해남군, 혈당 낮추는 세발나물 본격 출하
- 작성자 김광민
- 작성일 2018-10-30
해남군, 혈당 낮추는 세발나물 본격 출하
바닷가 간척지 무농약 재배로 천연 미네랄 듬뿍 !
해남군 세발나물 공동 집하장에는 시장출하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해남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세발나물은 문내면 예락마을 중심으로 17농가, 20여ha에서 연간 1,000톤이상 생산하며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인 해남 고소득 작목이다.
세발나물은 원래 염전주변이나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해남군이 바닷가 자생식물 농업적 이용을 위해 2006년부터 자생지 주변 간척지를 활용 재배시험 등을 거쳐 겨울철에도 안정생산이 가능한 기술 등 전국 최초로 재배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화작목 집중육성 사업과 생산기반 조성에 힘쓴 결과 현재 농가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대표적인 작목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품질 고급화에 힘쓴 결과 전국 세발나물중 유일하게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으로 브랜드화에 성공하였으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되어 학교급식 등 지속적 수요증가와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하여 현재 수도권시장의 50%이상을 차지 할 만큼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강행옥 세발나물연구회 대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한 꾸준한 친환경 재배와 금후 GAP인증 등 지속적으로 품질 고급화로 생산자와 소비자 상생의 길을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해남 세발나물은 지금부터 5월 상순까지 생산, 출하되며 나물류, 전, 무침 등으로 우리 식탁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가을,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미 채소로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C가 항당뇨 및 항비만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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