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라색 꿀고구마 "단자미" 수확 한창 !
- 작성자 김광민
- 작성일 2018-11-06
해남군, 보라색 꿀 고구마“단자미”수확 한창!
안토시아닌 성분이 높고 단맛이 강해 인기 높아
해남군(군수 명현관)에서는 지금 한창 삼산면 저산마을에서 당도가 높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보라색고구마 단자미 수확이 한창이다.
단자미는 2015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라색 고구마품종으로 안토시아닌 (27.2mg/100g),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단자미의 주목할 점은 당도가 31.3 브릭스로 달달한 꿀고구마인 해남1호와 단맛이 비슷하며 기능성을 고루 갖춘 보라색고구마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자미를 재배하는 강성우(황산면 송호리) 농업인은 “기존 자색고구마보다 당도가 휠씬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단자미는 처음 수확했을때는 팍팍한 분질고구마지만 일정기간 후숙이 되면 당도 높은 점질고구마로 변한다. 아울러 가공특성이 좋아 쫀득쫀득한 말랭이로 만들었을 때 색과 식감이 뛰어나 조만간 자색말랭이 제품으로 생산하여 판매도 할 계획이다. 단자미 구입은 인터넷 검색창“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사이트에서 구입을 할 수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서의철 소장은 해남고구마는 바이러스 무균묘인 조직배양묘를 사용해서 맛과 모양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우수하며, 앞으로 자색고구마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이어갈것이라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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