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파종과 비료, 병해충 방제 한번에 끝 !
- 작성자 김지수
- 작성일 2019-05-24
벼농사, 파종과 비료, 병해충 방제 한번에 끝 !
완효성비료와 병해충 방제용 약제지원으로 농가 노동시간 대폭 절감
해남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되는 노동력부족 해소를 위해 볍씨 파종과동시에 비료시용과 병해충 방제를 동시에 실시하여 노동력 절감은 물론 영농비까지 줄일 수 있는 벼 노동력 절감형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볍씨파종과 동시에 모판에 완효성비료와 병해충 방제용 약제를 함께 살포하여 이앙 후에는 새끼칠거름과 이삭거름까지 생략이 가능하고 병해충 방제효과가 이앙 후 80일까지 지속돼 비료, 농약 사용량과 노동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앙시에는 이앙기에 부착된 제초제 살포기를 이용,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8월 중순경에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노동력을 최대한 절감할 계획이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해남읍 등 관내 5개소 100ha에 실시될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노동력은 1ha당 18시간, 생산비는 38만원가량이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따른 벼 생력재배를 위해 무인보트이용 제초제 살포시범단지 조성 100ha, 본답 초기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15,981ha, 벼 병해충 항공방제 지원사업 7,890ha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식재배확대 등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