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늘 조직배양 씨마늘 생산체계 구축
- 작성자 장예지
- 작성일 2023-04-28
해남군, 마늘 조직배양 씨마늘 생산체계 구축
- 2028년까지 마늘 전면적 조직배양 우량종구로 대체 -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해남 마늘의 품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러스 무병묘 조직배양 씨마늘 생산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남군에서는 현재 약 2,000~3,000개의 조직배양 생장점 채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 통마늘 생산을 위해 시험포 재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부터 조직배양 우량종구 생산농가를 육성하고 2025년에 농가분양 및 증식을 통해 종구 생산량을 확대하여 2028년에는 마늘 재배 전면적을 조직배양 우량종구로 대체할 계획이다.
마늘 조직배양 우량종구는 1년 차에 생장점 배양을 통한 소구 생산을 시작으로 계대배양(이식)을 거쳐 대량 증식을 진행하고,
2년 차 통마늘 생산, 3년 차 쪽마늘 생산, 4~5년 차에는 각각 1차 증식, 2차 증식으로 수량을 더 늘릴 수 있다.
마늘 조직배양은 생장점을 채취하여 배양하는 방법으로, 생장점에는 바이러스가 없거나 밀도가 낮아 감염률이 감소하여
품질이 좋아지고 건강한 우량종구 생산이 가능하여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수량이 증가하는 장점을 가져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해남군에서는 외지종구를 구입해 오랫동안 사용하여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 품질 저하가 일어나고 수량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앞으로 조직배양 우량종구를 통해 고품질의 마늘을 생산하여 해남 마늘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매년 소요되는 20억 정도의 외지종구 구입비를 절감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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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김효성주무관(☎ 061-531-388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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