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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산(일명 가학산)은 기암괴석과 철쭉이 조화롭게 어우려진 명산이다. '흑석산'이라는 명칭은 비가온 후 물을 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고 하여 유래된 듯 하며 비가 온 후 정말 산이 검게 보이며, 산세가 나르는 학처럼 생겼다하여 가학산이라고 부르기도한다.
가래재-깃대봉을 잇는 등산로를 타다보면 마치 한마리의 학을 타고 비상하는 느낌을 갖게 되며 매년 5월에는 흑석의 위용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철쭉의 신비를 널리 알리기 위한 '흑석산철쭉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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