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해남고구마 수출
- 작성자 오미리
- 작성일 2021-05-18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해남고구마 수출
-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고구마 수출로 소득증대 -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5월 18일 홍콩행 고구마 수출 선적행사를 가졌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산 고구마에 비해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하여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상품성이 우수하여 높은 가격(15,000원/kg)에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남군은 작년 유럽, 동남아 등 4개국에 80여톤 3억원의 고구마와 고구마 가공품을 수출하였다. 올해도 현재까지 2개국(싱가폴, 홍콩)에 40여톤 1억원을 수출하였고, 이후 2개국 60여톤 3억원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고구마 수출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생산 기술지도, 바이러스 무균묘 보급,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화산농협에서는 고품질 생산 및 관리, 해남고구마협동조합에서는 수출 증대를 위한 판로개척과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남군은 해남고구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구마산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297억원을 투입하여 생산·저장·가공·유통·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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