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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구마덩굴쪼김병 방제사업 효과 톡톡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5-08-03

해남군, 고구마덩굴쪼김병 방제사업 효과 톡톡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고구마덩굴쪼김병 방제 시범사업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호박고구마 재배시 주로 발생하는 덩굴쪼김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매년 호박고구마 재배면적의 30%(2014년 호박고구마 재배면적 기준 173ha)가량이 피해를 입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효과적인 방제방법 정립을 위해 올해 19백만원의 군비를 들여 2개소 30ha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에서는 고구마 종순을 베노밀티람 수화제에(베노람, 큰나락 등) 2시간 동안 침지소독 하여 삽식하고 소독을 실시하지 않는 관행구와 대비하여 덩굴쪼김병 발병주율을 살폈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베노밀티람 수화제를 장기간 연용 할 경우 덩굴쪼김병균에 대한 내성이 발생하여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종순소독제와 토양처리용 입제 등 약제사용을 달리해 약제별로 9개의 시험구를 만들어 시험구별 덩굴쪼김병 발병주율을 조사하였다.

 

시험결과 베노람과 균마기골드를 사용할 때가 가장 방제효과가 좋았는데 병 발생율이 관행(무방제) 40%에서 10% 내외로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군은 병 발생율이 낮아짐에 따라 병 발생으로 고사한 묘를 다시 보식(補植)는데 따른 종순구입비와 인건비 등 경영비 절감은 물론 수확량 증대로 1ha3백만원의 소득향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해남군 전체 호박고구마 재배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5억원 가량의 소득향상 효과다.

 

군은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농가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육묘상 소독과 녹비작물 재배, 종순소독 추가시험으로 덩굴쪼김병에 대한 방제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도 올해 2개소에서 내년도에는 5개소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마산면 연구리 박장민 농가는 작년에 고구마 덩굴쪼김병으로 고구마순이 40% 가량 고사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참여로 발생이 크게 줄어들어 경영비 절감은 물론 수확량은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731일 마산면 연구리 시범농가 포장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덩굴쪼김병방제 시범사업,

금년도 고구마 재배시 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평가 및 현장토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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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