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해남 딸끝마을 송지는 삶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약속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움츠려든 어깨를 활짝펴게 하고 천년숲길의 청정의 공기가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정화합니다. 천혜의 자연과 투박하지만 자연을 담은 맛깔스런 남도의 맛이 어우러진 곳 해남 송지로 초대합니다. 지친 삶에 담시 쉼표를 찍자 힐링이 있는 딸끝마을 송지. 

백두대간이 마지막 획을 그은 한반도 최남단. 그곳엔 바다와 더불어 정직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터전 땅끝마을 송지가 있습니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되고 추억이 깃드는 한반도 최남단 땅끝탑. 그곳에서 탁트인 다도해 바다는 잊지 못할 전경으로 마음을 씻겨줍니다. 자연이 주는 긴 여운을 음미하며 땅끝 모노레일에 몸을 맡기면 멀리 송호해수욕장과 달마산, 두륜산도립공원과 우수영관광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국토의 최남단 땅끝전망대에서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송지의 오늘엔 천년의 역사가 품은 시간들이 있습니다. 달마대사의 이야기가 남겨진 달마산 자락에는 천년고찰 미황사가 그 신비한 얼굴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바위로 병풍을 두른 빼어난 경치와 사찰 곳곳에 스며있는 아름다움에 들뜬마음은 대웅전 부처님의 미소에 이내 차분해 집니다. 신비한 전설들이 깃들여 있는 괘불재가 열리는 날엔 풍년과 안녕을 준다는 괘불에 소원을 빌어보고 여유와 평안이 함께하는 사찰 속 템플스테이에서 나를 돌아보며 우리의 내일을 계획해봅니다. 천년 전 오솔길을 복원한 천녀숲길. 야생화와 다양한 나무 군락지 길을 지나 달마산 능선을 오르면 기암괴석 사이에 자리잡은 도솔암에 이릅니다. 이곳에 보는 비경은 자연이 주는 웅장함을 충만히 느끼게 합니다. 

해남 송지의 먹거리에는 마음과 몸이 치유되는 자연의 힘이 담겨 있습니다. 기름진 땅에 친환경 농법을 더해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한 무화과와 파프리카. 뜨거운 대지의 힘만으로 길러진 무화과와 파프리카는 우리몸에 태양의 에너지를 심어줍니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의 청정해역에는 살이 통통 오른 남해삼치와 전남 최대규모 양식장에서 잘자란 바다의 산삼 전복. 그리고 송지 주민들의 넉넉하고 푸근한 정을 닮은 푸짐한 해산물이 사계절내내 가득합니다. 농부의 땀이 깃든 땅과 청정 바다에서 온 제철 특산물에 정성과 남도의 손맛이 버무려진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산해진미. 송지의 맛을 여러분께 선물합니다. 

송지의 여행엔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함이 함께합니다. 바닷바람을 맞고 울창하게 우거진 해송림 사이로 보이는 송호해수욕장과 사구미 해수욕장. 고운모래를 밟으며 자연과 하나되어 보내는 한나절은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게 합니다. 바다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땅끝조각공원과 해양자연사 박물관은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대보름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빌던 동현마을 헌식굿은 시간이 흘러 송지를 찾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비는 축제가 되어 송지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호미 하나만 있어도 동글동글 알이 꽉찬 바지락 수확을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대죽조개잡이 체험도 송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즐거운 한나절을 보내고 황토나라테마촌 오토캠핑장에서 맞이하는 송지의 밤은 해송림과 바다 그리고 달빛 별빛이 어우러져 나누는 이야기 하나 웃는 표정 하나가 시가되고 그림이 됩니다. 

숨막히는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지친 몸과 마음에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할 때 넉넉한 정과 푸근한 웃음이 있는 해남 송지면으로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떠세요? 산과 바다 그리고 전통과 남도의 맛이 어우러져 재충전의 시간을 약속하는 해남 송지는 언제나 여러분을 포근히 맞이합니다. 오세요 송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