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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 작성자 이충근
  • 등록일 2019-10-12
  • 조회수 256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의 중턱에 들어섰습니다.

가을은 캠핑, 등산 등의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들판 곳곳에서는 추수를 하는 농업인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가을철 풀숲에서 일을하거나 나들이를 즐길 때 꼭 조심해야 할 발열성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쯔쯔가무시증입니다.

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풀숲 등에 살다가 사람을 물 때 병원체가 우리몸에 들어와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 감기와 비슷한 쯔쯔가무시증의 증상은?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면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와 다른 점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긴다는 입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경우 대부분 별 문제가 없지만, 단순한 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뇌수막염, 뇌염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 쯔쯔가무시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1. 야외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도록 작업복이나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줍니다.

2.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아야 하며, 휴식을 할 때는 돗자리를 사용합니다.

3.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4. 작업을 할 때 진드기 기피제를 작업복에 도포한 후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야외활동 후 집으로 돌아가서 입은 옷을 모두 즉시 세탁합니다.

6. 귀가 후에 바로 목욕을 합니다.

7.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에 감기증상이나 검은 딱지가 발견되면 꼭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주세요.

 ※ 경우에 따라 가피(검은 딱지)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 쯔쯔가무시증, 미리 조심하고 예방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이웃에게도 알려주세요.

 - 가을철 나들이 및 야외활동,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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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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