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모노레일타고 내려오는 중간에 갑자기 급정거했어요.  탑승객들이 전부 앞으로 다 쏠렸습니다 게다가 출입문까지 열리는 바람에 산중턱 낭떠러기가 다 보이고 너무 놀랬습니다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급정차했다고하는데 경사진 내리막에서 급정차를 하고 게다가 출입문까지 열리고~~ 바로 밑에는 땅도 아니고 산 중턱 경사진 낭떠러지인데 이게 뭐죠?더구나 전기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라고하는데 탑승객들이 무섭다고하니 비상문 열어서 옆에 경사진 비상로로 내려가라고하더군요~ 젊은 저도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내려왔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저희 어머니는 안간힘을 쓰면서 떨어져서 죽지 않으려고 내려 왔습니다. 근데 내려와서가 더 가관이더군요. 관리자 한명이라도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않더군요~ 하도 어의없어서 직접가서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여자직원이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저를 오히려 이상하게 쳐다봤습니다~ 한전에서 전기를 갑자기 끊어 버려서 그랬다는데 나참 그 옆 가로등읏 불이 켜져 있던데 가로등은 자가발전기를 쓰나보죠?안전에 신경을 써야하는 관리자들이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게 정말화가 납니다 관광하러 갔다가 사고날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