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만 멀지않은곳 해남....

경주에서 왕복 16시간걸려 해남을 어린이날을 맞아 다녀왔어요...

1박2일 짧은 일정이라 많은곳을 보지는 못했지만

목표였던 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관광지와 해양 자연사 박물관까지...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조용할거라 예상하고 모텔을 잡지않아서 차에서 잘뻔했지만

다행히 숙소도 잡고 더욱 기억나는것은 들어가는 식당마다 다 맛있고 직원분이 무척친절했던기억이 납니다.

어린이 날이라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친절히 근처 관광지도 설명해 주시고..

어딜가도 밥만 맛있게 먹어도 성공??!!이라는데 성공한 여행이였습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잊지않고 스탬프를 찍었는데..

한참 경주로 오는길에 다시한번보니 응모함에 엽서를 넣어야 하는거였는데..가지고 와버렸어요 ㅠㅠ

당첨되는 선물이 탐난다기보다 열심히 스탬프 찍었는데 한번 응모도 못해본다 생각하니 속상해서요..

자주갈수 있는 곳이 아니다보니 더욱 아쉬운 맘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우편으로 응모할수는 없나요??

저는 그냥 우체통에 넣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ㅎ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 "응모했어"하는 딸아이 말에  아무말도 못했어요..

암튼.. 말로만 듣던 땅끝해남.. 친절한 지역주민들과 맛난 음식먹고 어머니와 아이들을 비롯한 우리 가족들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