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뜬섬 친환경 벼 재배단지 결과평가회 가져
- 작성자 김유미
- 작성일 2015-10-19
해남군 뜬섬 친환경 벼 재배단지 결과평가회 가져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7일 마산면 뜬섬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박철환 해남군수 등 단지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우렁이농법 등 무농약 친환경농업 재배추진 과정 중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증시험포와 농가경작 포장에 대한 비교 평가를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간척지인 뜬섬지구에 무농약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여 잡초, 병해충 발생이 많아 수량감소가 예상 되었으나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적기 병해충 방제, 양호한 기상조건 등으로 작황이 좋아 10a당 수량이 일반재배의 90%수준인 450kg정도로 예상된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내년 벼농사에 적극 반영하여 뜬섬을 해남 친환경농업의 표준모델단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뜬섬”은 영산강 3-1지구 마산 3공구 간척지내 담수호에 위치한 섬으로 간척이전에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 등 퇴적층이 쌓여 섬이 조성돼 “뜬섬”이라 불리게 되었다.
해남군에서는 영암호 일대 철새도래지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뜬섬”을 친환경 벼 재배단지로 조성하여 환경과 농업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지구로 보존해나갈 계획으로 금년도부터 뜬섬 108ha에 우렁이를 활용한 무농약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