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구마 품종별 현장 평가회 가져
- 작성자 김유미
- 작성일 2015-10-19
해남군, 고구마 품종별 현장 평가회 가져
- 국내육성 신품종 ‘풍원미’ 반응 좋아 내년부터 공급예정 -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0월 14일, 화산면 월호리에서 고구마 연구회원 및 재배농가,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우량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는 고구마의 품종별 특성을 갖고 있는 9개품종(밤 1, 호박 3, 재래 1, 유색 1, 신품종 1, 가공용 2)을 재배, 전시하고 외형 및 식미평가, 고구마 덩굴쪼김병, 둥근무늬병 방제법 등 고구마 병해충 예방 교육도 실시하였다.
이날 식미평가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원미가 외형, 맛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표피색이 붉고 육색은 담주황인 풍원미는 베타카로틴 함량도 9.1mg으로 높고 덩굴쪼김병과 고구마뿌리혹선충 등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덩굴쪼김병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베노밀,티람수화제로 종순소독했을때 이병주율이 관행대비 50%경감되었으며 육묘상 토양소독 및 녹비작물 재배 등이 둥근무늬병 등 각종 병해충 예방 및 고품질 고구마 재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고구마 무병묘를 매년 20만본 이상 농가에 공급하여, 해남군 전면적에 무병묘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풍원미 증식포를 운영, 농가에 조기확대 보급하고 고구마덩굴쪼김병 예방을 위한 종순소독시설 및 고구마 생산 일관 기계화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해남고구마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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