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 작성자 김유미
- 작성일 2016-05-02
다문화가정,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아열대 채소 ‘차요테’로 고향의 향수를 달래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4월29일 해남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는 다문화가정 10가구에 차요테 30kg을 전달했다.
결혼 이주여성 중 고국에서 즐겨 먹던 차요테를 음식으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여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전달한 차요테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실증시험포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재배한 아열대 채소로 열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열매채소로 우리나라 조롱박처럼 주렁주렁 열리는 채소이다.
맛은 오이, 콜라비 같은 채소맛과 유사하며 포만감과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고 엔지오텐신-1(angiotensin)이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실증시험포를 운영하여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애플망고, 커피, 바나나, 패션프루트, 차요테, 용과, 부지화 등을 지역적응 실증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단비 지도사는 앞으로 기능성이 탁월한 아열대 작목들을 국내 소비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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