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강우로 맥류 파종에 비상
- 작성자 김유미
- 작성일 2016-11-15
잦은 강우로 맥류 파종에 비상 - 파종 한계기 지난 만파보다는 봄 파종으로 가야 -
해남군은 가을철 잦은 강우로 배수가 불량해짐에 따라 맥류(보리, 밀, 귀리) 적기파종에 차질을 빚으면서 파종한계기인 11월 10일까지 계획면적의 10% 내외 파종으로 맥류 안정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맥류는 늦게 파종하면 얼어 죽기 쉬우므로 월동 전 잎이 4~5매 이상 확보하도록 하고 만파할 농가는 파종량을 20~30% 늘리고 입모율과 월동력 향상을 위해 인산·칼리 비료를 증시해야한다.
한편, 맥류를 재배하고자 하나 여건이 어려운 포장은 겨울철 동해를 대비 봄파종을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미 파종된 포장은 배수로를 120~150cm 간격으로 철저히 정비하여 습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종, 시비, 월동 전·후 관리 등 체계적인 재배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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