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아삭아삭한 해남 콜라비 출하 한창
- 작성자 김유미
- 작성일 2017-01-18
달고 아삭아삭한 해남 콜라비 출하 한창
전남 해남군 마산면 들녘에는 찬 겨울바람 속에서도 ‘콜라비’ 수확이 한창이다.
달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해 만든 건강 기능성채소로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좋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혈압유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소비자의 호응이 매우 높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2010년 시범재배를 통해 2011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 산이, 문내, 화원 등에 12ha 재배되고 있다. 특히 겨울배추 대체작목으로 육성되며 병해충에 강해 관리가 편하여 10a당 450만원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 2,500㎡을 재배한 마산면 외호리 이기봉(42)씨는 “해남황토에서 키워낸 콜라비는 당도가 높아 인기가 좋다”며, 본인은 도매시장보다 100% “직거래 위주로 출하 소득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이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내년 콜라비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종자대 지원과 단지화를 통해 공동출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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