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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감초 용기재배로 1만톤 규모 감초시장 노린다

  • 작성자 김광민
  • 작성일 2018-05-09

해남군, 감초 용기재배로 1만톤 규모 감초시장 노린다

국내산 대량생산 기술보급으로 틈새소득작물로 육성 기대

 

해남군은 2017년부터 전체 수요량의 98%가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감초의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감초 용기재배 기술을 2농가 990면적에서 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약재를 포함해 식품 등 약 9,000~10,000톤의 감초가 연간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산은 200톤 정도에 불과해 전체 감초 시장의 2%수준이고, 최근 약용시장에서 벗어나 조미료시장과 숙취해소음료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감초의 생육 특성상 건조한 지역에서 잘자라 대부분의 물량을 중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다.

감초 포트재배는 뿌리가 길게 자라는 감초의 특성을 고려하여 길이 60cm, 지름 10cm의 원통형 용기에 재배함으로써 상품성 향상, 잡초제거, 수확 생력화 등에 도움을 주는 재배법이다.

기존의 시설 하우스를 이용한 감초 용기 재배는 노지재배보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농약을 사용하는 횟수도 훨씬 줄어들어 관리가 수월하다. 또한 노지재배에 비해 감초의 잔뿌리가 생지기 않아 상품성도 좋아 수확량도 많다.

감초 포트는 감초를 60cm 이상 자라게 할 수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시설하우스에서 물관리와 비배 관리가 용이하여 2~3년 후 수확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생산량 감소와 채취 억제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국내산 대량생산 기술보급으로 국산감초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은 2018년 용기재배 감초를 수확 후 상품성과 경제성을 비교분석하여 감초 용기재배 면적을 늘리는 한편 틈새 약용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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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일자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