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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10.30 ~ 11.5)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1-11-02

주 간 농 사 정 보


◈ 기상전망(11월 상순~하순)
 1 날씨 전망    
 ❍ (11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비가 오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11월 중순) 서해안 또는 내륙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11월 하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내륙 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음
 2 순별 예보
         순 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1월 상순          평년(7~16℃)보다 높겠음            평년(12~34㎜)보다 적겠음
     11월 중순          평년(4~14℃)과 비슷하겠음          평년( 9~30㎜)보다 적겠음
     11월 하순          평년(2~12℃)보다 높겠음            평년( 9~25㎜)과 비슷하겠음


◈ 벼농사
 가. 벼농사 마무리
  ○ 아직까지 벼를 수확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수확하여 기상재해, 야생 동물 등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미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건조기를 활용해서 벼를 높은 온도로 말리게 되면 금간 쌀, 싸라기가 많이 생겨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알맞은 온도로 말리도록 한다.
  ○ 도정용이나 수매할 벼는 45~50℃ 정도로 서서히 말려 쌀의 품질을 높이고,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로 말려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 벼 저장 중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해충발생 및 양적․질적 손실이 심하다. 그러므로 저장성을 높이기 위하여 벼의 수분함량을 15%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는 15℃이하, 습도는 70%이하로 유지시켜주면 안전하다.
  ○ 내년도 사용할 볍씨는 밥맛이 좋고 기상재해에 강한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한다.

 나. 땅심 높이기
  ○ 벼농사로 한해에 없어지는 유기물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그 논에서 생산된 볏짚을 전량 논에 되돌려 주도록 한다.
  ○ 볏짚은 3~4등분으로 잘게 잘라서 10a당 400~500㎏을 골고루 깔아 주고, 가을갈이를 실시하여 볏짚이 잘 썩도록 해 준다.
  ○ 규산질 비료가 공급된 지역에서는 가을갈이 이전에 규산질 비료를 논에 뿌려 주도록 한다.
  ○ 녹비작물로 헤어리벳치, 자운영, 보리, 밀, 호밀 등을 파종한다.


◈ 밭작물
 가. 밀
  ○ 2011년산 밀은 등숙이 저조하여 발아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종자로 사용할 밀은 철저히 정선하여 발아율을 높인다.
     정선을 하지 않고 파종할 경우 발아율이 72~79%이나, 정선하여 파종할 경우 발아율이 82~94%로 높아진다.
  ○ 잘 정선된 종자라도 여러 가지 병균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파종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특히 금년에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포장에서 채종한 경우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한다.
   * 약제소독 방법 : 종자15∼18kg/10a을 카보람 분제 1봉지(40g) 비율로 소독약이 종자표면에 고루 묻도록 분의처리(2.5g/종자1kg)한다. 소독한 종자는 오래 두어도 약해가 없으나 식용 및 사료용 금지한다.

〈늦게 파종할 때 불리한 점〉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3~4매) 이므로 늦게 파종하면 얼어죽기 쉬움. 분얼 전개가 늦어져 유효수수가 적어지므로 수량이 낮아짐. 성숙기가 늦어 후작물 심기가 늦어짐

〈파종시기가 늦었을 때〉
  ○ 파종량을 늘이고 고간류나 거친 퇴비를 덮어주며 골을 낮추고 인산, 가리, 퇴비를 증시하고 복토를 충분히 하여주며 월동중 관리를 잘하여야 함

 나. 보리
  ○ 중ㆍ북부지방에서는 보리파종 시기에 파종 하되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하고 씨를 뿌리기 전에 10a에 퇴비 1,200㎏과 전용복합비료를 40㎏ 기준으로 주도록 한다.
  ○ 보리를 기계로 파종할 때 휴립 줄뿌림 포장은 배수로의 깊이를 30㎝ 이상 깊게 해주고, 평면 줄뿌림 포장은 5~10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적용 토양처리 잡초약을 뿌려 잡초를 방제토록 한다.
  ○ 보리는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 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시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보리를 늦게 파종할 때 불리한 점〉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3~4매) 이므로 늦게 씨를 뿌릴때는 얼어 죽기 쉽고, 가지치기가 늦어 참가지수가 적어지므로 수량이 떨어지며, 익음 때가 늦어져 뒷그루 작물 심기도 늦어진다.

〈파종시기가 적기보다 늦었을 때〉
  ○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씨앗량을 늘려서 기준량의 20~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백체가 나올 정도로 최아 파종하면 싹 나는 기간을 3~4일 단축할 수 있다.
  ○ 밑거름 주는 기준량에 인산, 가리 20~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땅이 얼고 생육이 정지되면 최대한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 안전 월동을 도모한다.(썰은 볏짚을 씨뿌린 후에 덮어주면 더욱 좋다)

 다. 밭작물 수확 후 관리
  ○ 콩, 옥수수, 고구마 등 밭작물은 정선을 잘하여 수매나 출하하고, 내년에 사용할 종자는 지역에 알맞은 순도 높은 품종을 확보하도록 한다.
  ○ 감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 후 2~4℃ 온도에 저장하도록 한다.
  ○ 고구마는 바람이 잘 통하는 창고에서 10~15일간 예비저장을 한 후에 본 저장을 하는데 온도는 12~15℃, 습도를 90%정도 유지(최소한 70% 이상)되도록 하여 안전하게 저장한다.


◈ 과수
 가. 과실 수확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익는 정도가 차이가 생기게 되므로 다소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2~3회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도록 한다.
  ○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주어 과실에 상처나, 압상(壓傷)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사과는 영하 2~3℃에서 동해를 받게 되므로 수확이 늦어져 나무에서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만약 나무에서 얼었을 경우에는 수확하지 말고 언 것이 풀린 후 수확하여야 하며, 한번 얼었던 과실은 저장력이 약하게 되므로 곧바로 소비하도록 한다.
  ○ 수확 후 예냉 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과실을 쌓아 놓았다가 저장하되 오랫동안 저장할 과실은 예냉 기간을 짧게 하도록 한다.
  ○ 저장할 과실은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를 받은 것은 모두 골라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
  ○ 과실에 작은 병반이 많아 저장이 곤란한 과실은 농가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과실즙, 쨈 등 가공용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나. 거름 주기
  ○ 과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 거름을 주도록 한다.
  ○ 거름주는 양은 나무마다 똑같이 주지 말고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하여 나무의 세력을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다. 병해충 발생정보
□ 배 검은별무늬병(주의보)
  ○ 가을철에 배 검은별무늬병원균의 감염이 확산되어 내년도 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년 봄철 병발생량이 많았던 곳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함
  ○ 가을철 인편부위에 병원균의 감염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시기 감염이 많을수록 내년봄에 검은별무늬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금년도 피해가 많았던 과수원은 배 수확 후 10월말까지 기상여건을 고려해 적용약제로 1~2회 방제를 고려

□ 단감·배·포도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주의보)
  ○ (미국선녀벌레) 경남·충북 등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산란전에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확산 방지
    ※ 알로 월동하며, 1년 1세대 발생(알은 수피에 산란, 90개/마리)
   ☞ 감(단감 포함) 미국선녀벌레 방제용 등록약제 : 팬텀, 청실홍실, 빅카드, 아타라
  ○ (갈색날개매미충) 전남 구례, 충남 공주 등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성충은 나무줄기, 잎 뒷면의 즙액을 빨아 고사 및 그을음병 피해를 유발
   ☞ 성충이 산란하는 시기므로 산란전에 과원 및 인근 산림지역까지 1~2회 방제를 실시하고,  피해가지는 전정, 소각 등으로 추가 피해 방지

□ 과수 꽃매미(예보)
  ○ 꽃매미 성충이 산란을 위해 과수원으로 날아오는 시기임
   ☞ 수확이 끝난 과수원은 적용약제로 꽃매미 성충이 산란하기 전에 방제하여 내년도 발생밀도를 낮추어 피해를 예방


◈ 채소
 가. 가을 무·배추
  ○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 부직포 등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온도가 많이 내려가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덮어주어서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
  ○ 수확기가 된 무․배추는 제때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저장을 하도록 한다.

 나. 마늘·양파
  ○ 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한지형 마늘은 지역별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하여 심도록 한다.
  ○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 잡초 방지를 위해 아주 심기전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농가는 제초제 살포후에 바로 비닐을 덮으면 가스 피해를 받으므로, 제초제 살포 3~4일 후에 멀칭을 실시한다.

 다. 시설채소
  ○ 시설하우스에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 등이 필요하다.

    <참고>
      하우스 방향은 단동하우스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해야 겨울재배에 효과적이고, 연동일 경우에는 남북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곡부의 그늘을 적게 할 수 있어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 하우스내 온도관리는 동화작용이 왕성한 오전중에는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하여 동화작용을 촉진하고, 밤에는 동화 양분의 전류 및 호흡에 의한 양분소모는 최대한 억제시켜 생육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 하우스내의 습도를 알맞게 관리하기 위해서 관수량을 적당하게 하고, 골에 짚을 깔아 공기중의 수증기를 흡수하고, 난방기를 사용하여 실온을 높이는 방법 등 이 있다.
  ○ 난방비를 절약하고 시설내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하는 커튼은 광 환경에는 불리하게 작용하므로 개폐 시기는 온도와 광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한다
   - 온도 조건에 따라 가능하면 커튼을 열어서 조금이라도 햇빛을 잘 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 병해충 발생정보
□ 마늘·양파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예보)
  ○ 마늘에 발생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은 종구를 통해서도 감염됨
   ☞ 파종 전에 씨마늘을 망사자루에 넣어 베노밀․티람수화제 500배액+피라클로포스수화제 1,000배액을 혼합한 약액에 30~60분간 담근 후 그늘에 말려서 파종
  ○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이나 병든 종구를 사용했을 경우 발생이 예상됨
   ☞ 병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종자를 사용하고 파종(정식)전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며, 지난해 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파종(정식)하기 전후에 적용약제를 토양에 처리하여 병 발생을 사전 방지
   ☞ 마늘 : 플루퀸코나졸수화제 500배액에 30분간 담근 후 그늘에 말려 파종
       양파 : 플루퀸코나졸수화제 500배액에 묘의 뿌리를 담근 후 정식
    * 마늘 분의처리 시에는 씨마늘 1㎏당 플루퀸코나졸수화제 2g 비율로 소독

□ 무·배추 노균병,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예보)
  ○ 무·배추의 노균병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자주 내릴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물 빠짐이 나쁘거나 너무 배게 심어 통풍이 나쁜 포장과 생육 후기에 비료기가 떨어지는 포장을 중심으로 발생이 우려됨
   ☞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병든 포기는 일찍 뽑아낸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서 살포
  ○ 벼룩잎벌레,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발생되고 있는 김장채소와 밭작물 포장은 발생초기에 방제
   ☞ 나방류의 애벌레는 자라면 약제 저항성이 커져서 방제효과가 많이 떨어지므로 초기에 방제

□ 시설작물 역병, 잿빛곰팡이병, 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 진딧물 등(예보)
  ○ 시설작물의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은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관리가 부실한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우려
   ☞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여 예방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
  ○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나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이 우려
   ☞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
   ☞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가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주의 깊게 살펴봄
   ☞ 해충에 따라 발생초기 천적을 투입하거나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

□ 토마토·고추 등 가지과 작물의 토마토황화잎말림병(예보)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으로 남부지방에서 발생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었음
   ☞ 병을 전염시키는 담배가루이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시설 안으로 담배가루이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등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시설재배 농가 주변지역은 담배가루이의 먹이식물이 되는 잡초와 병이 걸린 식물은 뽑아서 제거하여 줌
    ※ 먹이식물 :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큰망초, 쑥, 머위


◈ 화훼
  ○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정도 나왔을 때 15℃이하의 저온을 경과하게 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 블라인드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밤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 장미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으로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한다.


◈ 특용작물
 가. 느타리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
  ○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서 버섯 발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맞추어 주지 않으면 기형버섯이나 품질이 좋지 않는 버섯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도록 해주고 환기에 특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 버섯은 버섯발생 주기가 오래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재배사 단열시설 등을 보완하여 주어야 한다.
  ○ 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수확하고, 조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한다.

 나. 뽕나무 심기
  ○ 뽕나무는 양잠에 공해가 없는 지역에 심도록 하는데 뽕밭의 기계화 작업을 고려하여 이랑사이 1.2m, 그루사이 0.4m(한 줄 밀식재배)로 심도록 한다.
  ○ 소형포크레인 등 기계를 이용하여 심을 골을 깊이와 너비가 각각 45㎝이상 되게 미리 파 놓았다가 묘목이 도착되면 즉시 심도록 한다.


◈ 축산
 가. 구제역 예방                  
  ○ 축사 안팎과 기구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한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그리고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 한다.
  ○ 소독제의 특성(염소, 요오드, 알데하이드 류 등)에 따라 효과가 틀리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한다.
  ○ ‘11년 9월부터 구제역 방어범위가 넓어져 예방효과가 좋은 구제역 3종 혼합백신(O+A+Asia1 형)을 공급하고 있으며 예방백신 접종을 철저히 한다.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 태어나는 새끼 가축에 대해서는 수시로 접종을 실시하고 거래하는 가축의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야 한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한다.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하여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조치를 받아야 한다.
   *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국가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한다.

 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철새 등 야생조류의 이동 및 유입시기이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 ,AI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한다.
  ○ 매일 매일 가축을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되며, 외부인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 축사,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 조치를 취하고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 외출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장화로 갈아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을 해야 한다.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소독효과 및 쥐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기피효과)한다
 
 다. 가축 사양관리
  ○ 날씨가 추워지면 적절한 보온도 중요하지만 보온에 신경을 쓰다보면 환기에 소홀해 지기 쉬우므로 보온과 함께 환기에도 힘쓰도록 하고, 특히 저온에 약한 어린 가축은 보온에 유의하여 호흡기질병이나 설사 등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 겨울철을 대비하여 축사의 부서진 곳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곳을 점검하여 보수하고, 특히 급수관이 얼지 않도록 노출된 부분은 보온 단열재로 감싸주도록 한다.

 라. 사료작물 관리
  ○ 초지관리에서 목초파종 및 보파는 시기적으로 늦은 편이며, 남부지방 및 제주도 지역에서 작부체계로 인하여 파종이 늦어진 경우 기계진압을 해주어야 발아가 좋고, 월동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논뒷그루로 재배하는 호밀이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월동 전에 너무 자란 상태로 월동에 들어가면 동해 등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풀의 키가 15㎝ 내외를 유지하여 너무 웃자란 상태로 겨울을 나지 않도록 한다.
  ○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은 월동기간 중에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들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 벼 수확 후 벼 줄기나 잎이 마르기전 녹색을 유지하고 수분이 65% 내외일 때 저장사료로서 효과가 있는 원형곤포사일리지를 만들도록 하고 미생물첨가제를 처리하여 사료가치를 높여주도록 한다.

 마. 가축 위생관리
  ○ 기온이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호흡기 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에 백신접종 등 예방을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하여 준다.
  ○ 소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및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가 발견되면 즉시 도태시킨다.
  ○ 가축분뇨 퇴비장에는 적량의 수분 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 첨가와 폭기를 잘하여 악취가 제거되고 완전히 부숙된 액비를 이용하도록 한다.


◈ 농작물 재배예방 관리기술
농촌진흥청
2011. 11. 1 ~ 11. 15
   농촌진흥청은 11월중 가뭄, 저온․서리, 황사 등 농업재해 발생빈도가 높은 재해유형별 영농 실천사항을 알려드리니, 농작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
[ 예보 ]
□ 황사
  ❍ (전망)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황사발원지의 강수량이 적고, 황사발원지에서 우리나라로 대기 상층의 흐름이 지속될 경우 발생가능성이 많으므로 황사발생시 세심한 관리대책 필요
  ❍ (대책)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공기 차단, 황사통과 후 시설․자재 등 세척

[ 주의보 ]
□ 가뭄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1월상․중순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동작물 등 생육관리 대책 필요
  ❍ (대책) 파종시 유기물 시용, 파종․정식 후 퇴비, 왕겨 등 피복, 적기 관수 등

□ 저온·서리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1월중순의 경우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륙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농작물 관리대책 필요
  ❍ (대책) 저온·서리 예보시 조기 수확, 톱밥·왕겨 등 연소, 부직포 등 이용 막덮기

“재해유형별 사전대책 철저로, 피해를 최소화 합시다!”

[ 황  사 ]
□ 발생현황 및 전망
  ● (현황) 11월 황사발생 빈도는 낮은 편이나, 최근 10년의 경우 자주 발생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대기 상층의 흐름이 몽골 남쪽에서 우리나라로 향하는 형태가 지속될 경우 황사발원지를 지나며 모래먼지를 일으킨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자주 통과함에 따라 황사가 자주 유입됨
  ● (전망) 고비사막과 내몽골 등 황사발원지의 강수량이 적고, 황사발원지에서 우리나라로 향하는 대기 상층의 흐름이 지속될 경우 황사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황사발생시 세심한 관리 필요

[ 황사발생시 농작물·가축 관리요령 ]
 <가 축>
  ○ 황사특보시 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고, 외부공기와 접촉을 차단
  ○ 밖에 방치 또는 쌓아 둔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주기
  ○ 황사특보 해제시 축사 내․외부 물로 세척하고 소독실시
  ○ 황사가 끝난 후 1~2주일 동안은 병든 가축의 발생유무 관찰

 <시설작물>
  ○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고, 피복재 위에 쌓인 황사는 물로 깨끗이 세척
  ○ 황사 지속시 하우스 피복재에 오염도가 심해져 광투과율 저하로 작물피해가 예상되므로 지하수를 이용 세척

[ 가  뭄 ]
□ 발생현황 및 전망
  ● (현황) 최근 강수량(9.1~10.22)은 131㎜로 전․평년보다 각각 156, 76㎜로 적고, 저수율(10.23일 기준)은 68.9%로 전․평년보다 각각 15.4%, 5.5% 적은 상태임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1월상․중순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동작물 등 초기생육관리 대책 필요
[ 가뭄시 예상되는 문제점 ]
  ● (맥류) 파종 후 10~12월 강수량이 적을 경우 초기 생육이 부진하여 수량감소의 원인이 됨
  ● (마늘․양파) 파종 후나 월동시에 건조하면 발근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월동율이 떨어져 겨울동안 고사하기 쉬움

[ 가뭄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 맥류(보리·밀)
  ❍ 가뭄시 파종직전 경운하고 파종하여 발아를 촉진시키며 로타리 파종은 흙덩이를 부수어 수분증발을 억제
  ❍ 배수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로울러를 이용 밟기를 해주어 수분을 보존

□ 마늘·양파
  ❍ 마늘은 파종후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주기를 실시하며, 특히 겨울동안 땅이 건조해지기 쉽고 또한 얼기 때문에 반드시 짚이나 퇴비, 건초, 왕겨 등으로 덮어주어 월동율을 높여 줌
  ❍ 양파는 정식후에 물주기를 실시하여 흙과 뿌리가 밀착되도록 하고, 월동 중에도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건조할 때에는 따뜻한 날을 택해 관수실시(단, 오후3시전에 충분히 배수되게 관리)

□ 가을무·배추
  ❍ 결구가 시작될 경우 하루에 10a당 200리터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
  ❍ 배추 생육 중․후기에는 석회결핍증 예방이 중요하므로 염화칼슘 0.3%액(물 20ℓ에 60g)을 2~3회 엽면살포

□ 사료작물
  ❍ 파종시 퇴구비 등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여 토양 보수력을 높여주고, 파종후 바로 진압해 주어 초기생육 촉진

[ 저온·서리 ]
□ 발생현황 및 전망
  ● (현황) 최근 10년간 11월상․중순의 서리일수는 3.3일로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할 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의 최저기온을 보이는 등 추운날씨가 지속되며 서해안 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내리기도 함
   * 최근 10년간 일 최저기온 0℃ 미만일수(일) : 11월 상순 1.3일, 11월 중순 3.9일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1월 중순의 경우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륙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적기 수확 등 농작물 관리대책 필요

< 10월중 저온 피해사례 >
 ◇ (’02년 10월하~11월상) 이례적으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때 이른 추위가 나타나 평균기온 7.3℃(최근 10년 대비 -4.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음. 부산, 제주 등 몇몇 지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빨리 겨울 계절현상(얼음, 눈)이 나타났음
 ◇ (’08년 11. 19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전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정읍 20.3㎝, 고창 17.1)이 내려 대설경보가 발효되었으며, 미처 수확하지 못한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

[ 저온·서리 내습시 예상되는 문제점 ]
  ● (월동작물) 초기 생육부진으로 인한 월동율 감소 및 수량감소
  ● (사과) 수확기 과실 피해발생시 저장성이 떨어져 품질저하 및 수량감소
  ● (시설작물) 보온관리 소홀시 생육지연 및 착과불량 등의 피해
  ● (축산) 소․돼지 호흡기 질환 및 어린가축 설사병 등 발생 증가 우려

[ 저온·서리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 감자
  ❍ 저온․서리 예보시 포장주변에 톱밥이나 왕겨 등을 태우거나, 부직포, 플라스틱 필름 등을 이용한 막덥기로 피해 최소화
  ❍ 가을재배의 괴경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라도 추운날씨를 피하여 따뜻한 날을 택하여 수확작업
  ❍ 수확기 서리피해가 우려될 경우 조기 수확으로 피해 최소화

□ 과수
  ❍ 익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여 저장하거나 출하하여 저온피해 예방
  ❍ 과수원 온도는 지표면 부위가 더 낮으므로, 과실 수확시 나무 아래쪽에 위치한 과실부터 수확하여 피해 최소화
  ❍ 과실이 얼었을 경우 바로 수확하지 말고 기온이 오른 다음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출하
  ❍ 저온피해를 받은 과실은 에틸렌 발생량이 증가되어 저장성이 크게 떨어지므로 1~2개월내에 소비될 수 있도록 조기 판매 실시

□ 가을배추․·무
  ❍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상황에 따라 요소 0.2%액(물 20ℓ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살포하여 생육 촉진
  ❍ 무는 0℃ 내외일 때 짚, 이엉, 섬피 등을 덮어주고,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임시저장
  ❍ 배추는 0~-6℃까지는 비닐, 섬피, 짚 등을 덮어주고, -6℃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하여 임시저장
  ❍ 피해발생시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다음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

     ☞ 문의 : 농촌진흥청 (031) 299-2702 jungd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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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