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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12. 11 ~ 12. 17)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1-12-13

주 간 농 사 정 보


◈ 기상전망
 1  날씨전망(12월 중순 ~ 2012년 1월 상순)    
□ 기온은 12월 중순에 평년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12월 하순에 평년보다 많겠음
  ○ (12월 중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음. 서해안과 중부내륙 및 산간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12월 하순)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기가 남하하여 춥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일시적인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로 남부 지방은 비가 오고 동해안 지방은 많은 눈이 내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 1월 상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과 비슷한 겨울철 추위가 나타나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서해안과 중부내륙 및 산간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2 순별예보
【1개월(12월 중순~1월 상순) 전망 요약】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12월 중순           평년(-3~5℃)보다 낮겠음           평년(4~11㎜)과 비슷하겠음
     12월 하순           평년(-4~5℃)과 비슷하겠음           평년(4~16㎜)보다 많겠음
     1월 상순          평년(-5~4℃)과 비슷하겠음           평년(5~14㎜)과 비슷하겠음


◈ 벼농사
 가. 볍씨 확보
  ○ 벼 보급종을 신청할 농가는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그 품종의 특성을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도록 한다.

  ○ 내년에 심을 볍씨는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중에서 선택하여 신청하거나 순도가 높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에서 확보토록 한다.

 나. 땅심 높이기
  ○ 찰흙 함량이 부족한 모래 논이나 생산력이 낮아 객토를 할 지역은 찰흙 함량이 25% 이상 되는 우량 객토원을 사전에 확보토록 한다.
  ○ 객토원은 찰흙 함량이 많은 붉은 산 흙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확보가 어려울 때는 찰흙 함량이 높고 오염되지 않는 흙을 사용하도록 한다.

 다. 농기계 관리
  ○ 농기계는 기름칠을 해주고, 볼트와 너트의 상태를 확인하여 조여 주며, 클러치 레버나 벨트 등은 풀림상태로 보관하도록 하고
  ○ 농기계를 보관할 때 디젤엔진은 연료통에 연료를 가득 채우고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완전히 빼낸 후에 보관하도록 한다.
  ○ 아울러 각종 농기계의 오일은 새것으로 교환해 주고, 기계 주요 부분에는 오일이나 그리스를 충분히 넣어 주도록 한다.
  ○ 점검이 끝난 농기계는 햇빛을 받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비닐 덮개를 씌워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한다.


◈ 밭작물
  ○ 늦게 파종한 보리는 월동 전까지 4~6매의 주간엽수를 확보하여야 안전한 월동을 할 수 있으므로, 생육이 저조한 포장은 가능한 퇴비나 거친 두엄, 왕겨 등을 덮어주어 안전한 월동이 되도록 한다.
  ○ 월동 중에 이상난동으로 보리가 웃자랄 수 있으므로 웃자람
     방지를 위해서 배수작업을 겸한 흙덮기 작업을 해주도록 한다.
  ○ 특히, 습해에 약한 보리가 습해를 받게 되면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고 양분 흡수가 곤란하여 황화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월동  전에 배수구 중간의 막힌 곳을 터주고 포장 양끝의 보머리 트기 작업을 해주어 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준다.

 나. 감자·고구마
  ○ 감자 시설재배를 위한 싹 틔움상의 파종 시기는 12월 중순~1월 중순까지(아주심기 1월 상순~2월 중순)가 알맞으며, 씨감자는 수미, 조풍, 하령, 고운, 대서 등의 품종을 재배하도록 하고
  ○ 움 저장을 하고 있는 고구마는 알맞은 온도(12~15℃)와 습도(90~95%)를 유지하여 안전한 저장이 되도록 한다.

 다. 보리, 밀 월동관리 대책
  ○ 배수구 정비로 습해 피해를 감소한다.
  ○ 배수 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트랙터 부착 로울러 이용 보리 밟기를 한다.
  ○ 씨뿌린 직후에 유기물을 덮어주지 못한 포장은 12월 중․하순경 생육이 완전 정지된 후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kg 기준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 월동전·후 분얼이 왕성할 때 까지는 1㎝정도, 무효분얼기 이후는 2~3㎝ 이상의 깊은 토입으로 분얼억제와 도복방지 및 잡초발생을 억제한다.


◈ 과수
  ○ 과수의 낙엽, 포장의 잡초에는 병균이나 해충 등이 월동하고 있으므로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주고, 병든 과실도 깨끗이 없애서 병해충의 발생밀도를 줄여 주도록 하고,
  ○ 조류피해 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적설에 의한 붕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측으로 걷어둔다.
  ○ 동해에 약한 포도 품종은 땅에 묻어주고, 어린나무나 복숭아나무 등은 짚이나 신문지등으로 싸매주거나 수성페인트를 칠해주어 동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과실저장고는 저장 중에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저장고 안에 차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하여 준다.
  ○ 후지 등 만생종 사과는 저장 중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되면 내부의 갈변 현상이 증가하게 되므로 수시로 살펴보고 갈변 발생이 우려되면 가능한 빨리 출하하도록 한다.
  ○ 저장 과실 안으로 침투한 병원균은 방제가 불가능하므로 과실을 살펴보아 썩은 과실은 골라내도록 한다.


◈ 채소
 가. 시설채소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 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일사감응전자동변온관리장치, 온풍난방기배기열회수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시설, 지중가온시설 및 수막하우스 등을 이용하여 난방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한다.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하고 해지기 전에 닫아 주어 야간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하우스 안이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한다.
  ○ 육묘상이나 오이․토마토․풋고추 등 시설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및 가온을 해 주도록 한다.
  ○ 아울러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여 하우스 내부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도록 한다.
  ○ 잦은 강우로 인해 하우스 설치를 못한 경남 일부 지역 농가는 기상 회복 후 신속하게 설치 완료하고, 재 육묘중인 묘종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나. 마늘·양파
  ○ 경남 지역 마늘, 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습해 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하여 주고 비가 온 후 갑자기 추워질 때 동해가 우려되므로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주고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잘 덮어 주도록 한다.
    → 현재 노랗게 변한 잎 부분 상태보다는 뿌리 부분의 생육이 불량하여 서릿발에 의한 동해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관리를 철저히 해 준다.

 다. 병해충 발생정보
□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 토마토, 고추 등 가지과 작물에서 발생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Q계통)에 의해 전염되므로 포장을 잘 살펴보고 잎 뒷면과 포장주위를 잘 살펴보아 담배가루이를 철저히 방제
   ☞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유입 방지 및 발생초기 방제하고, 육묘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측창망사 : 가루이가 들어가지 못하는 크기(60~80mesh), 환기시설 필요
  ○ 발생지역 육묘장에서 감염된 묘를 통해 타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묘 구입시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건전한 묘를 구입하고, 시설작물 재배 주변지역은 기주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해주어야 함
   ☞ 기주식물 :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큰망초, 쑥, 머위
  ○ 담배가루이는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철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시설하우스는 기온이 매우 낮은 날 한밤중에 하우스 문을 열어 방제하는 방법 활용

□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진딧물, 점박이응애
  ○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는 오이, 고추, 토마토, 국화, 거베라, 장미, 감귤 등 시설 내에서는 연중 발생하는 해충으로,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큰 피해를 줌
  ○ 아메리카잎굴파리는 거베라, 국화 등 화훼류와 토마토, 가지 등에서 발생이 많으며, 잎 속에 굴을 파고 다니면서 잎살을 갉아먹는 피해를 줌
  ○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는 가지과 작물에, 진딧물은 엽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딸기가 점박이응애의 피해를 받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여 말라죽게 됨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을 매달아 놓고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학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 딸기·토마토·고추·오이·상추·잎들깨 등의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 딸기·토마토·고추 등의 잿빛곰팡이병은 시설내의 온도가 20℃ 전후로 낮고 습도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조건에서 발생되며 병든 식물을 그대로 둔 채 환기를 시키면 병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음
   ☞ 적절한 환기로 시설 내의 습도를 낮추어 주되 보온에 유의하고, 시설 내에서 병이 발생되면 급속하게 번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약제를 바꾸어 가며 사용해야 함
  ○ 상추 등 잎채소의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은 시설재배에서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많으므로 시설 내 보온과 환기에 유의하여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오이·토마토·고추·딸기의 균핵병은 잿빛곰팡이병과 비슷한 환경에서 발생되는 병으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어 작물체가 연약하게 자랄 때, 연작에 의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함
   ☞ 적절한 환기와 보온으로 시설 내의 온도를 20℃ 이상으로 유지하고, 병든 식물은 바로 없애주며, 잿빛곰팡이병과 동시 방제
□ 참외·오이·메론·상추 등의 노균병 및 흰가루병
  ○ 참외, 오이, 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며,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 야간에 보온관리를 잘하여 저온이 되지 않도록 하고 웃거름 주기, 열매솎기와 햇볕 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에 유의
   ☞ 특히 오이 시설재배 중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노균병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
   ☞ 또한 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 흰가루병은 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는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되며, 일반적으로 15~28℃에서 많이 발생하고 32℃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생이 줄어듦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질소가 과용되지 않도록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화훼
  ○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하우스 보온연료를 넉넉하게 준비하고, 제설작업 준비를 해둔다.
  ○ 시설화훼 재배에 있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면 꽃의 종류에 따라 생육이 정지되거나 상품성이 불량한 꽃이 발생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환경관리와 하우스 보온관리에 힘쓰도록 한다.
  ○ 관수용 물은 미리 받아 두었다가 물이 너무 차갑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여 사용토록 하고 주는 양은 토양조건이나 식물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 꽃노랑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등 외래해충 예찰을 잘하고, 이 해충들은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로 번갈아 살포하여 내성을 줄이고 방제효과를 높여주도록 한다.


◈ 특용작물
 가. 느타리버섯 재배관리
  ○ 요즘처럼 밤낮의 온도차가 많이 나는 시기에는 재배사와 배지의 온도가 10~16℃ 정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하고, 단열시설은 수시로 점검․보완하여야 하며, 노후 된 시설은 교체하여 주도록 한다.
  ○ 버섯재배사 실내와 균상의 습도는 85%정도 유지되어 균상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신선한 공기가 항상 유지되도록 환기관리를  철저히 해주도록 한다.
  ○ 버섯자실체에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세균으로 인한 갈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관수 후에는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버섯 갓의 수분을 증발시켜 갈변병 발생을 사전에 막아주도록 관리한다.


◈ 축산
 가. 구제역 예방                          
  ❍ 축사 안팎과 기구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한다.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 그리고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을 하고 기록을 하여야 한다.
  ❍ 소독제의 특성(염소, 요오드, 알데하이드 류 등)에 따라 효과가 틀리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한다.
  ❍ ‘11년 9월부터 구제역 방어범위가 넓어져 예방효과가 좋은 구제역 3종 혼합백신(O+A+Asia1 형)을 공급하고 있으며 예방백신 접종을 철저히 한다.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 태어나는 새끼 가축에 대해서는 수시로 접종을 실시하고 거래하는 가축의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야 한다.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하여야 한다.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하여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조치를 받아야 한다.
   *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국가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한다.

 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인다.
  ❍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는 철새 등 야생조류의 이동 및 유입시기이며 국내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H5형 AI바이러스 등이 검출되었으며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하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 AI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도록 한다.
  ❍ 매일 가축을 세심히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되며, 외부인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 축사,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 조치를 취하고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 외출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을 해야 한다.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소독효과 및 쥐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기피효과)한다

 다. 가축 사양관리
  ○ 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주어 소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특히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보온관리를 잘 해 주도록 한다.
  ○ 젖소는 온도가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을 수축시켜 산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게 되어 유지방 등 우유 성분은 높아지는 반면 산유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사료의 에너지 수준을 조정해 주고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돈사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소독시설, 급수라인 등은 단열재를 이용하여 동파를 방지하도록 하고 수시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 닭장은 샛바람 방지를 위하여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제거한다.

 라. 사료작물 관리
  ○ 겨울 월동 사료작물의 한발 및 동해 방지를 위하여 로라를 이용한 진압을 실시하여 추위로 인해 들떠있는 토양을 잘 다져주도록 한다.
  ○ 초지와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에 퇴구비 등을 뿌려 주어 동해를 방지하고 땅심도 높여 주도록 한다.
  ○ 배수가 불량한 포장의 경우 배수로 정비로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 생육이 다소 부진한 포장의 경우 볏짚이나 퇴비, 왕겨 등의 유기물 시용으로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해피해 예방하도록 한다
  ○ 초장이 크고, 분얼수가 많은 포장의 경우 배토로 분얼억제 및 동해 예방
  ○ 이탈리아라이그라스 포장의 경우 초장이 40㎝이상으로 많이 자랐을 때는 약 20㎝정도 높이로 예취 이용하도록 한다
  ○ 웃자라서 엽끝고사가 많은 포장은 생장점이 얼지 않도록 흙덮기와 진압을 실시하고, 월동후 가급적 해빙과 동시 일찍 추비를 시용하도록 한다.

 마. 가축 위생관리
  ○ 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어 부제병 발생을 방지하며,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하여 준다.
  ○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이 되고 있어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하여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하여 붕괴사고를 막고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정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탱크에는 발효제를 첨가하거나 폭기를 철저히 하여 부숙이 잘 되도록 한다.


◈ 저온(한파)대비 월동작물 관리대책

< 최근 기상현황 및 전망 >
 ◈ (현황) 11월이후 가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었으나, 최근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월동작물의 피해 우려
   * 파종·정식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일부포장 생육이 과번무 상태
 ◈ (전망) 23일 비가 온 후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당분간 추위 예상
   ⇒ 저온(한파)대비 월동작물 관리대책 철저로 피해 최소화

 1 기상경과(10.1~11.20)
□ 기온 : 10월중순 이후 평년보다 고온 지속, 점차 회복세
  ❍ 평균기온은 13.5℃로 전․평년보다 각각 1.7℃, 1.4℃ 높았음
   - 특히, 11월 상순의 기온은 15.9℃로 평년보다 5.7℃ 높게 경과
    * 11월중 일최고기온 극값 경신(거제 25.8, 창원 24.8, 영주 24.5, 철원 24.0, 강화 23.8)

□ 강수량 : 중부지역은 평년보다 강우량 적으나, 남부지역 많게 경과
  ❍ 총 강수량은 136.7㎜로 전․평년보다 각각 84.6㎜, 49.3㎜ 많았음
   - 11월 상순의 강수량은 44㎜로 전․평년보다 각각 41.8㎜, 25.9㎜ 많았음
   - 강우일수(10~11월)는 13일로 전년보다 4.6일 많게 경과

 2 월동작물 생육상황
□ 보리·밀
  ❍ 파종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생육은 대체로 양호
  ❍ 남부지방은 파종이후 가뭄으로 생육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최근 강우로 정상 생육

□ 사료작물
  ❍ (청보리) 용인, 강화 등 일찍 파종한 포장은 초장이 예년보다 길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월동율 감소 우려

< 청보리 웃자람 기술지원 사례 >
□ 장소 : 용인시 남사면, 백암면 조사료 재배포장
□ 현장현황 및 지원내용  
  ○ 청보리 재배 현지 상황 : 품종 및 파종일-영양(9.23), 유연(10.7)
  ○ 웃자람 발생에 대한 원인분석
   - 중부지역 파종적기는 10월 상순으로 조파(9월 파종)에 의한 웃자람 발생
   - 파종 후 10월 하순∼11월 중순까지 고온경과로 이상 생육
   - 우분퇴비 과다 시용에 따른 유기물 다량 집적 : 빠른 생육 조장
  ○ 청보리 생육 상황 및 지도내용
   - 9월 23일 파종구의 초장은 70cm, 생육단계는 신장기로 월동이 불가능함
    * 저온에 의한 지상부 고사 이전에 청예용으로 수확 이용 및 춘파 지도
   - 10월 7일 파종구의 초장은 30cm내외로 웃자람 현상을 보임
    * 온난화 지속시 유수형성으로 인한 동해 우려, 신초 중심 엽 절단 지도
     ⇒ 파성이 낮은 영양보리 파종시 10월 10일 전후 파종 유도
□ 금후 계획
  ○ 금후 기상과 생육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기술지도 요망
  ○ 하계 수단그라스 대체 조사료작목 추천 및 종자 보급 : 하파귀리 등
  ○ 온난화에 따른 지역별 파종기 재설정 검토 : 맥종, 품종, 파성별
  ○ 월동전 맥류 웃자람 발생에 대한 피해정도 구명

  ❍ (호밀) 파종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생육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
  ❍ (이탈리안라이그라스) 10월 파종이후 기상상황이 좋아, 일찍 파종한 포장의 경우 초장이 예년보다 길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월동율 감소 우려
   * 월동 적정 생육조건 : 분얼 3개, 엽수 3엽, 초장 15~20㎝

□ 마늘·양파
  ❍ 마늘, 양파는 파종․정식이 완료된 상태이며 생육은 대체로 양호
  ❍ 한지형 마늘의 경우 월동이후 싹이 트나, 금년의 경우 가을철 기온이 높아 일부포장 출현되는 현상 발생(한파대비 보온대책 필요)

 3 작물별 월동관리대책
□ 사료작물
  ❍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현재 IR은 20cm내외로 생육이 좋은 상태이나 겨울철 월동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를 철저
   * 40cm이상 웃자란 포장은 약방목 실시 또는 20cm정도 남겨두고 예취 실시
  ❍ (청보리) 초장이 70cm정도 자란 청보리는 월동이 불가능함에 따라 청예용으로 수확 이용하고, 청보리 및 귀리를 봄에 파종함
   * 청보리 및 귀리 봄 파종시기 : 남부지방은 2말, 경기도는 3월초
  ❍ (청보리) 30cm내외 웃자란 청보리는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겨울철 월동율을 높인다. 예취를 하면 생육재생이 불가능하여 예취를 하지 않음
  ❍ (배수로 정비) 배수가 불량한 포장의 경우 배수로 정비로 습해 예방
  ❍ (유기물 시용) 생육이 다소 부진한 포장의 경우 볏짚이나 퇴비, 왕겨 등의 유기물 시용으로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해피해 예방
  ❍ (배토) 웃자라서 엽끝고사가 많은 포장은 생장점이 얼지 않도록 흙덮기 및 밟기를 실시하고, 월동후 가급적 해빙과 동시 일찍 추비 시용

□ 보리·밀
  ❍ 배수구 정비로 습해 피해 감소
  ❍ 배수 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트랙터 부착 로울러 이용 보리 밟기
  ❍ 씨뿌린 직후에 유기물을 덮어주지 못한 포장은 12월 중․하순경 생육이 완전 정지된 후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kg 기준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음
  ❍ 월동전․후 분얼이 왕성할 때 까지는 1㎝정도, 무효분얼기 이후는 2~3㎝ 이상의 깊은 토입으로 분얼억제와 도복방지 및 잡초발생 억제

 * 보리의 파종심도에 따른 한해차이
  ∘종자가 2~3㎝이상 흙덮기 되었을 때는 1~2엽기에 혹한이 와도 90%이상 월동이 가능하나 흙덮기를 못해서 종자가 노출되었을 때는 5~6엽기 85%, 3~4엽기는 60% 정도의 생존율을 보이며, 그 이하의 생육단계에서는 모두 동사

□ 마늘·양파
  ❍ 마늘은 파종후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주기를 실시하며, 특히 겨울동안 땅이 건조해지기 쉽고 또한 얼기 때문에 반드시 짚이나 퇴비, 건초, 왕겨 등으로 덮어주어 월동율을 높여 줌
  ❍ 양파의 경우 월동중에도 가뭄지속시 건조할 때는 따뜻한 날을 택해 관수해주고 오후 3시전에 충분히 배수 실시
  ❍ 한지형 마늘의 경우 가을철 이상고온에 따른 출현으로 동해피해가 우려되므로 볏짚이나 왕겨 등을 덮어주어 월동율 증대
  ❍ 한지형마늘의 경우 비닐을 일찍 덮으면 마늘싹이 월동전에 웃자라므로 11월중․하순경 제초제 시용후 3~4일후에 비닐피복
  ❍ 아주심기전에 멀칭작업을 하지 않은 양파 포장은 정식 후 비닐을 식물체위에 막덮기 방법으로 덮어 두었다가 봄에 막덮기를 한 비닐위로 식물체의 잎을 뽑아내 주는 방법을 이용
  ❍ 겨울철 서릿발 피해대비 흙덮기 실시


참 고   유형별 피해 양상 및 대책
 1 언 피해(凍害)
  ○ 동해는 저온으로 인하여 식물체 조직내에 결빙이 생겨서 식물체 또는 그 일부의 조직이 동사하는 것으로, 한해의 주체가 된다.
  ○ 맥류에 나타나는 피해양상으로 초기에는 고엽이 발생하다가 온도가 더욱 내려가면 고사경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추위가 지속되게 되면 고사주가 발생하여 수량을 감소시킨다.
  ○ 식물체 또는 조직의 동사는 저온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조직내에 결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 즉 식물의 조직을 냉각하면 그 조직이 동사점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도 좀처럼 동결이 일어나지 않고 과냉각(Supercooling)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과냉각만으로는 피해가 없어 -5∼-10℃까지 내려가더라도 조직내에 결빙이 생기지 않으면 피해를 입지 않지만 -1℃에서도 결빙이 생기면 동사하게 된다.
  ○ 식물체내에서 결빙은 두가지의 형태(조 1987; 岩下 1971)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세포내의 수액이 결빙하는 세포내 결빙이고, 다른 하나는 세포간극에 함유되어 있는 수액이 결빙하는 것이다.
  ○ 세포결빙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동결온도나 동결시간 여하에 불구하고 거의 치명적이어서 조직이 사멸한다. 세포의 결빙에 의하여 세포간극에 얼음이 생겼을 때에는 조직이 치사하는 경우와 치사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세포의 결빙에 의하여 치사하는 것은 세포간극에 얼음이 생길 때보다도 녹을 때 그 피해가 더 큰데 그 이유는 세포와 세포 사이에 만들어진 얼음이 급격하게 녹아서 물로 되는데, 그 물이 원형질막을 투과해서 세포안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세포막쪽이 원형질보다 급속히 물을 흡수하므로서 원형질이 세포막으로부터 떨어져 찢겨서 사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햇볕이 잘 안드는 불량한 장소에서 생육한 맥류보다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 맥류가 동해를 더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추운 겨울철에 작물체의 온도가 상승하면 조직내에 얼음이 급격하게 녹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이상과 같이 동해는 온도의 변화 양상이나 식물체의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Olien 1964, 1969).
   - 첫번째는, 온도가 서서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저하하면서 조직내에 결빙이 이루어지는 형태로서, 이때에는 원형질 사이의 세포액 함량에 급작스런 재조정이 없어 서서히 수액이 감소하면서 결빙이 이루어져 식물체에 큰 장해를 주지 않고 수액의 평형이 이루는 결빙형태로 이를 평형동결형(Equilibrium freezing pattern)이라고 하며, 이 경우에는 보리에서 -20℃까지도 조직이 생존할 수 있다.
   - 두 번째의 형태는 온도변화가 급격하고 변화폭이 클 때 발생하는 결빙형태로, 원형질 사이의 세포액 함량이 갑작스럽게 변화하여 식물체가 생리적 장해를 상당기간 받은 후에 다시 평형상태로 돌아오는 결빙형태인데 이를 불평형동결형(Non-equilibrium freezing pattern)이라고 하며, 이때에는 -8℃만 되어도 조직이 사멸한다.
   - 세 번째는 경화되지 않은 조직에서 얼음이 얼 때 이루어지는 결빙형태로 조직이 경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빙이 발생할 때 원형질이 파괴되어 세포가 죽고 내용물이 외부로 누출되는 결빙형태로서 이를 연한 조직의 전형적인 불평형동결형(Non-equilibrium freezing pattern typical of tender tissue) 이라고 하며 식물체는 조직내에 결빙이 생기게 되면 온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죽게 된다.
 2  저온피해
  ○ 겨울철에 증대된 내동성은 봄이 되어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서 차츰 연화(dehardening)된다. 이 시기에 맥류는 유수가 형성되고 절간이 신장하게 되는데, 이럴 때 기온이 급강하하면 저온으로 인하여 유수가 해를 받아 동사하거나 불임이삭이 발생하게 된다.
  ○ 이와 같이 이른 봄이나 늦은 봄에 생육중인 식물체 또는 기관이 서리나 0℃ 이하의 저온에서 받는 피해를 상해 또는 동상해 라고 한다.
    - 서리는 보통 봄, 가을에 기온이 0℃ 이하일 때 수증기가 얼음 즉 서리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한 경우에는 서리가 발생하지 않을 때도 있어 상해는 저온에 의한 경우와 저온과 서리가 동시에 닥칠 경우의 두가지의 형태가 있는데 저온만에 의한 경우보다는  식물체에 서리가 내렸을 경우에 피해가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다
  ○ 저온장해 정도는 저온을 받은 시기, 저온의 강도, 서리의 유무, 작물체의 생육단계 및 경화정도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 피해 양상은 동해의 경우보다 더 복잡한 경우가 많다.
   - 같은 포기내에서도 얼자에 따라 유수의 발육정도 및 절간장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남 1983) 피해정도가 각기 다르며, 이는 저온을 받는 시기에 따라 같은 식물체내에서라도 저온피해는 생육정도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우리 나라 환경에서 봄에 저온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장해는 유수의 퇴화와 불임인데 퇴화와 불임이 발생할 수 있는 저온은 -2.5~-3.0℃로 보고되었다(구 1999). 퇴화 발생시기를 보면 출수기와 수잉기에 가장 예민하고 실제포장에서는 영화분화기에 퇴화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봄철의 저온피해에 대한 내동성은 보리보다 밀이 현저하게 낮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하의 저온에서는 유수의 분화정도보다도 유수가 있는 위치 즉, 절간장의 길이가 유수의 동사에 더 크게 영향하는 경우가 많다.
  ○ 간장과 유수 동사와의 관계를 보면 간장 5 cm정도 이상이면 유수의 발생정도와는 관계없이 동사가 보이나 그 이하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小田 1963), 이는 지표부근의 미세온도가 부위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또한 생육이 진전되지 않은 유수는 많은 엽초에 쌓여 있어 저온내습시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유수의 생육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장해도 차이가 있어 유수의 생육이 비교적 진전되지 않는 시기에는 시기적으로 온도가 낮아 유수전체 또는 부분이 동사하는 경우가 많으나 생육이 진전되어 출수기경에 저온피해를 받게 되면 불임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 불임형의 저온장해는 발생시기가 늦기 때문에 저온을 만나게 되면 화기나 화분이 장해를 받아서 불임이 된다. 장해를 받는 저온의 정도는 연구결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1.0∼-1.5℃에서 3∼4시간 정도이면 피해가 나타나나 개화기에는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2℃정도의 저온에서도 지속시간에 따라 불임이 상당히 발생한다.
   - 온도와 불임과의 관계를 맥종간에 비교해 보면 감수분열기에 -4℃에서 3시간 처리에서는 불임율이 무처리 12%에 비해 15%였으나 영화분화기에 18%로 증가하였고, 밀(그루밀)의 경우에는 -2℃에서도 40% 이상이 불임이 되어 밀이 보리보다 이시기에 저온에 의한 불임피해가 컸다(김 1985a).
  ○ 실제로 밀과 보리는 포장조건에서 조기출수를 유도하여 재배할 경우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밀은 출수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저온장해를 크게 받아 임실율이 크게 떨어진 반면 보리는 둔감하였다.
  ○ 밀과 보리의 월동기간 중 내동성은 일반적으로 밀이 높아 보리와 밀이 주간엽수 5∼6매 일 때 경화가 잘된 경우에는 동사한계 온도가 각각 -17℃, -21~-25℃정도이며 실제로 겨울동안에 혹한이 올 때에도 보리보다는 밀의 생존율이 높다.
  ○ 그런데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봄철에 저온에 의한 상해는 같은 저온에서도 보리가 밀보다 고사율이 훨씬 적으며, 불임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의 식물체 조직의 동결에 의한 동해와 봄철 저온에 의한 상해 즉, 영양생장기간의 동해와 생식생장기간의 상해와는 맥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량에 있어서도 저온에 대해 맥종간 차이를 보이는데 같은 저온정도에서 보리가 11%의 수량감소를 보인 반면 밀은 59%나 감소하여 맥종간 차이가 심함을 알 수 있다.

 3  서리피해
 ○ 겨울에 토양중의 수분이 빨려 올라와 가늘고 긴 빙주가 다발로 되어 표면에 솟아난 것을 서릿발이라고 하며, 토양중의 수분이 지표하에서 얼음층을 형성하여, 그 압력에 의해서 상층의 동결토양이 밀려 올라오는 것을 동상이라고 한다.
  ○ 서릿발은 토양수분이 60% 이상이고 지표온도는 0℃이하, 지중온도는 영상일 때 발생하게 되는데 화산회토나 경한 적토지대에서 많이 생성되고 사토에서는 거의 생기지 않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식질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 동상은 토양의 동결에 의해 생기는 현상이므로 산간지방 등 추운지역에서 적설량이 적고 토양층에 깊은 동결층이 생길 때 발생한다. 서릿발이 생성되거나 동상이 생기면 뿌리가 끊어지고 식물체가 솟구쳐 뿌리의 기계적 상해, 동해, 건조해 등을 입게 된다.

 4  습 해
  ○ 습해는 동계 및 춘계 습해로 나눌 수 있다.
  ○ 토양이 과습하면 통기가 나쁘고 뿌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벼와 같이 통기조직이 발달한 경우와는 달리 맥류 등의 전작물은 과습하게 되면 토양 중의 공기가 부족하게 되어 토양으로부터 직접 뿌리에 공급되는 공기가 부족하게 되어 정상적인 호흡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 뿌리 호흡이 감소되어 일어난 효소의 작용력 변화가 세포의 생활기능을 쇠퇴시켜 Eh(산화 환원전위)가 저하된다. Eh의 저하에 따라 뿌리 조직의 괴사, 목화가 촉진되며 그 결과 뿌리는 신장이 정지되고 양분 흡수가 감퇴되어 지상부의 생육도 장해를 받는데 이것이 동계 습해작용이다.
  ○ 춘계습해의 기작은 지온이 상승(8∼10℃전후)하면 토양미생물의 활동으로 토양의 산화 환원전위(Eh)가 저하되는데 0.4 Volt 이하로 저하되면 토양중에서 이산화철이 검출되고 지온이 15℃전후가 되면 황화수소가 생성된다. 토양중에 이러한 것이 생성되면 뿌리 세포 원형질의 Eh 저하가 가속화 되며 환원성 물질의 침입이 쉬워진다. 그래서 뿌리에는 괴사, 목화, 뿌리썪음현상이 일어나고 식물은 생활능력이 감퇴되고 심할 경우는 위조, 고사하게 된다
  ○ 식량원(′84∼′85)에 의하면 습해는 근활력을 저하시켜 양분흡수를 방해하여 황화가 촉진되고 엽록소 함량이 현저히 감소(표 4)됨으로서 광합성 능력이 떨어져 수량이 50∼70% 감소되었다고 한다(표 5). 생육단계별 습해 피해는 신장기에 수당립수의 저하로 수량감소가 가장 심하고 다음은 분얼기, 수잉기 순으로 크다
  ○ 보리의 수량은 지하수위가 50 cm일 때에 비하여 30 cm 이내 일 때 40%, 15 cm일 때 76%로 감소되어 지하수위가 습해의 주요인이었다(표 7). 호남지방과 같이 논토양중 점토함량이 많은 곳에서는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배수가 나쁜 논에 물이 고이게 된다.
  ○ 특히 신장기인 4월에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보리의 생육에 막대한 지장을 주어 간장이 보리가 35%, 밀이 16% 줄어들었음이 조사되었고 경수도 8∼11%가 줄어들었다
  ○ 수수, 천립중, 일수립수가 보리에서는 배수불량답과 배수양호답 사이에 차이가 많았지만 밀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리에서 지하배수효과가 컸고 수량도 보리가 24%, 밀이 8% 증수하였다(그림 3).
  ○ 배수가 불량한 논에서는 이랑을 세워 파종하거나 지하배수를 꾀하여 배수를 조장한다. 객토, 유기물, 토양개량제를 사용하여 기반을 높이고 토성을 개량하며 입단형성을 조장하여 토양통기를 좋게 한다. 휴립 광산파나 휴립 세조파하여 배수를 양호하게 하고 평면 세조파로 파종하더라도 5∼10 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하고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한다.
  ○ 미숙 유기물이나 황산근을 가진 비료의 사용을 피한다. 천층시비로 뿌리분포를 지표면 가까이로 유도한다. 습해가 발생한 포장에는 요소비료 1∼3%액을 엽면살포하면 습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5  가뭄피해
  ○ 한발의 기작은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직접적으로 토양수분이 감소되므로 삼투압이 감소되고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양분흡수가 줄어들고 뿌리가 괴사한다. 간접적인 피해는 물의 이용효율이 떨어져 체내의 물질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수분흡수를 더욱 어렵게 한다.
  ○ 가뭄의 피해 양상을 보면 생육이 부진하고 불임립이 증가하며 등숙기에는 등숙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수량이 55∼66%가 감소된다. 출수기 전후에 처리했을 때 수당립수가 크게 감소하였으며 그 정도는 출수기에 가까울수록 크다(표 11).
  ○ 가뭄은 강수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우리 나라의 연중 강수량 분포로 볼 때 한발은 절간신장기부터 수확기까지인 4월∼6월과 파종기 및 생육초기인 10월∼12월 사이에 피해 가능성이 높았다. 또 한발은 연차간 발생차이가 심하고 해에 따라서는 동계 한해까지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막대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 한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한발 시 관수를 해주는 것이다. 국지적으로는 자연조건을 활용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막대한 시설비의 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맥류의 생육단계별 관수효과를 보면 무관수에 비하여 어느 시기에나 관수 효과가 있으나 출수기에 효과가 가장 크다
  ○ 파종기 한발시 한발 상습발생지나 한발이 우려가 되는 포장에서는 고휴보다 저휴파종, 최아파종, 파종후 진압·복토 등의 파종방법이 좋다. 한발 대책으로는 충분한 관수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럴 여건이 못 되면 토양표면을 긁어 줌으로써 모세관을 차단하거나 유기물의 피복, 토입·답압작업 등으로 수분증발을 억제시켜 피해를 경감시킨다.


◈ 농작물 재배예방 관리기술

   농촌진흥청은 12월중 한파, 대설 등 농업재해 발생빈도가 높은 재해유형별 영농 실천사항을 알려드리니,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정보는 http://www.rda.go.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
[ 예보 ]
□ 한파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2월 상․중순은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동 및 시설작물 등에 대한 철저한 보온관리대책 필요
  ❍ (대책) 월동작물 포장 배수구 정비, 과수 주간부 볏짚 피복, 시설작물 보온관리 등

[ 주의보 ]
□ 대설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2월 상․중순의 경우 서해안 및 내륙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가능성이 있어 노후시설 사전점검 등 농업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대책 필요
  ❍ (대책)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보강지주 설치, 하우스 위에 눈 쓸어내기 등

“겨울철 농업재해, 알고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합시다!”

[ 한  파 ]
□ 발생현황 및 전망
  ● (현황)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서고동저형의 기압배치에서는 서해안지방에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에서는 동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함.
   * 최근 10년간 일 최저기온 0℃ 미만일수(일) : 12월 상순 2.5일, 중순 4.9일
  ● (전망)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12월 상․중순은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동 및 시설작물 등에 대한 철저한 보온관리대책 필요

< 12월중 한파내습 사례 >
 ◇ (’05. 12월상~중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이 이어져 전국 평균최저기온이 계속해서 영하를 기록하여 평균최저기온 -6.6℃(10년 평균대비 -4.3℃)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음. 특히, 18일에는 장수 -23.2℃, 임실 -21.8℃ 등 내륙을 중심으로 12월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았음.

□ 최근 농작물 생육 및 한파시 예상되는 문제점
  ● (보리·밀) 파종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생육은 대체로 양호하며, 남부지방 파종이후 가뭄으로 생육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최근 강우로 정상 생육
  ● (사료작물) 전반적으로 생육은 양호하나, 일찍 파종한 포장의 경우 초장이 예년보다 길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월동율 감소 우려
  ● (마늘·양파) 생육은 대체로 양호하나, 한지형 마늘의 경우 가을철 기온이 높아 일부포장 출현되는 현상이 일부포장 발생하여 보온대책 필요
  ● (시설작물) 보온관리 소홀시 생육지연 및 착과불량 등의 피해
  ● (축산) 소․돼지 호흡기 질환 및 어린가축 설사병 등 발생 증가 우려
  ● (과수) 세력이 약하거나, 어린나무에 동해 피해 우려

[ 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1) ]
□ 보리·밀
  ❍ 배수구 정비로 습해 피해 감소
  ❍ 배수 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트랙터 부착 로울러 이용 보리 밟기
  ❍ 씨뿌린 직후에 유기물을 덮어주지 못한 포장은 12월 중․하순경 생육이 완전 정지된 후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kg 기준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음
  ❍ 월동전․후 분얼이 왕성할 때 까지는 1㎝정도, 무효분얼기 이후는 2~3㎝ 이상의 깊은 토입으로 분얼억제와 도복방지 및 잡초발생 억제

□ 사료작물
◈ 겨울철 한파대비 월동대책(공통사항)
  ∘ 배수가 불량한 포장의 경우 배수로 정비로 습해 예방  
  ∘ 생육이 다소 부진한 포장의 경우 볏짚이나 퇴비, 왕겨 등의 유기물 시용으로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해피해 예방
  ∘ 웃자라서 엽끝고사가 많은 포장은 생장점이 얼지 않도록 흙덮기 및 밟기를 실시, 월동후 가급적 해빙과 동시 일찍 추비 시용
  ❍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현재 IR은 20㎝내외로 생육이 좋은 상태이나 겨울철 월동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를 철저
    * 40cm이상 웃자란 포장은 약방목 실시 또는 20cm정도 남겨두고 예취 실시
  ❍ (청보리) 초장이 70㎝정도 자란 청보리는 월동이 불가능함에 따라 청예용으로 수확 이용하고, 청보리 및 귀리를 봄에 파종
   * 청보리 및 귀리 봄 파종시기 : 남부지방은 2말, 경기도는 3월초
  ❍ (청보리) 30㎝내외 웃자란 청보리는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겨울철 월동율을 높이고, 예취를 하면 생육재생이 불가능하므로 예취는 하지 않음
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2)  마늘․양파
  ❍ 마늘은 파종후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주기를 실시, 특히 겨울동안 땅이 건조해지기 쉽고 또한 얼기 때문에 반드시 짚이나 퇴비, 건초, 왕겨 등으로 덮어주어 월동율을 높여줌
  ❍ 양파의 경우 월동중에도 가뭄지속시 건조할 때는 따뜻한 날을 택해 관수해주고, 오후3시전에 충분히 배수 실시
  ❍ 한지형마늘의 경우 가을철 이상고온에 따른 출현으로 동해피해가 우려되므로 볏짚이나 왕겨 등을 덮어주어 월동율 증대
  ❍ 아주심기전에 멀칭작업을 하지 않은 양파포장은 정식후 비닐을 식물체 위에 막덮기 방법으로 덮어두었다가 봄에 막덮기를 한 비닐위로 식물체의 잎을 뽑아내 주는 방법 이용
  ❍ 겨울철 서릿발 피해대비 흙덮기 실시

□ 과수
  ❍ 땅속에 매몰 또는 복토하거나 수관부위를 피복하여 월동에 대비
   - 묻어주기 : 흙으로 30cm정도 덮어줌(포도)
   - 싸매주기 : 지상에서 80~100cm 부위까지 짚으로 싸매줌
   - 흙덮기 : 지제부에서 30~40cm 높이로 흙을 북돋아 줌
   - 백도제, 수성페인트 발라주기 : 지상에서 1m 부위까지 도포
  ❍ 월동전 가뭄지속시 과원 주기적 관수 및 낙엽제거 등 청결유지
  ❍ 냉기류 정체는 동해를 유발하므로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 제거

[ 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3) ]
□ 시설작물
  ❍ 기온 급강하에 대비한 보온 기자재의 사전·정비 점검 철저
  ❍ 정전이나 온풍기 고장에 대비해서 양초나 숯, 알코올과 같은 것을 미리 준비하여 응급대책용으로 활용
   * 난방이 곤란할 때 촛불을 켜주면 하우스 내 온도가 3~4℃정도 상승 효과
  ❍ 축열물주머니를 설치하면 하우스내의 온도를 2~3℃, 지온을 3~4℃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음
  ❍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관리
  ❍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잘하여 저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으로 보온력 향상

□ 축산
  ❍ 축사내 적정온도 유지를 위한 단열시설, 적정 사육밀도 유지
  ❍ 미지근한 물을 많이 급여하고, 양질의 사료와 농후사료를 적당히 먹여 저온에도 영향을 받지 않게 함
  ❍ 축사는 환기유지로 습기와 결로 발생을 방지하며, 북서쪽 바람이 직접 통하지 않도록 차단하여 체온저하의 피해를 받지 않게 함
  ❍ 기타 호흡기 질환에 걸렸거나 대비하여 치료 및 예방접종 실시

[ 대 설 ]
□ 발생현황 및 전망
  ● (현황) 최근 10년(‘00~’09년)간 발생한 대설피해를 보면 인명피해는 12월에 재산피해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

< 12월중 대설 피해사례 >
 ◇ (‘05.12.3~24)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14명의 인명피해와 5,20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 하루 동안 정읍 59.3㎝(종전 34.6㎝), 광주 40.5㎝(종전 29.2) 등의 눈이 내려 12월 중 최고
   최근 10년(‘00~’09년)간 강설현황 중 20㎝이상 눈이 내린 횟수는 22회로 평년대비 38%(6회) 증가 추세
  ● (전망) 12월 상․중순의 경우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서해안 및 내륙산간에는 많은 눈이 올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관리대책 필요

[ 대설시 예상되는 문제점 ]
  ● (농업시설물) 내재해형 설계기준 이상의 폭설시 시설물 붕괴, 변형 등의 피해
  ● (노지작물) 저온 및 습해로 인한 작물고사 등의 피해
  ● (시설작물) 시설물 붕괴로 인한 저온피해, 시설하우스 과습으로 병해충 증가

[ 농업시설물 유형별 관리요령(1) ]
□ 단동하우스
  ❍ 서까래 중앙이 주저앉는 M자 형태의 피해가 발생하므로 중앙에 보강지주 설치(2.5~3m 간격이내)
  ❍ 하우스 지붕에 눈이 잘 미끄러 내리도록 밴드(끈)를 팽팽하게 당겨 둠
  ❍ 외부에 보온덮개나 차광망을 설치할 경우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으므로 걷어두거나 비닐을 씌워둠
  ❍ 미리 넉가래 등을 준비하여 폭설시 수시로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림

□ 연동하우스
  ❍ 가온시설의 경우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도록 조치
  ❍ 곡부에 눈이 쌓여 하우스 붕괴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즉시 피복재를 찢어 눈이 흘러내리도록 조치(설계기준 이상 우려시 신속한 조치로 안전사고 예방)
  ❍ 무가온시설 및 작물이 정식되어 있지 않은 시설의 경우 왕겨, 볏짚 등을 준비해 두고 태워 하우스 온도를 상승시켜 눈이 빨리 녹도록 관리

□ 인삼해가림시설, 과수원, 버섯재배사
  ❍ 인삼해가림시설 피복재는 미리 걷어두어 폭설피해를 방지하도록 하고 녹은 눈이 잘 배수되도록 배수로를 사전에 준비
  ❍ 간이버섯재배사는 바깥 피복재가 차광망이거나 보온덮개로 되어 있어 눈이 흘러내리지 않게 되어 폭설에 매우 취약하므로 차광망이나 보온덮개 위에 비닐을 한 겹 씌워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고 눈이 최대한 잘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함
  ❍ 방조망이 설치된 과수원은 적설하중으로 인해 방조망이 주저앉아 가지가 부러지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조망을 철거

[ 농업시설물 유형별 관리요령(2) ]
□ 축사시설
  ❍ 차광망을 씌워 놓은 간이육계사의 경우 비닐을 씌워 적설하중을 줄이도록 하고 안전강도 이상의 눈이 쌓일 경우에는 적극적인 제설작업 실시
  ❍ 노후 축사의 경우 외부의 작은 하중에도 붕괴 우려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별도의 보강지주(버팀목) 설치

< 내재해형 시설 설치요령>
  ∘ 지역별 설계강도 이상의 규격에 맞는 내재해형 시설 설치
   - 파이프는 반드시 비닐하우스 구조용 파이프(SPVHS, SPVHS-AZ) 사용
   - 서까래, 가로대 규격 및 설치 간격 준수, 내재해형 결속조리개 사용
  ∘ 하우스 동간 간격을 너무 좁게 설치하면 환기불량, 햇빛투입량 감소, 대설시 쌓인 눈에 의한 하우스 측벽시설 파손

     ☞ 문의 : 농촌진흥청 (031) 29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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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