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농업기술 보급혁식으로 디지털 농업ㆍ창조농업이 해남 농촌과 함께합니다.
홈 > 농업경영정보 > 주간농사정보 인쇄

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3. 18 ~ 3. 24)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2-03-21

주 간 농 사 정 보


◈ 기상경과(2012.1.1~2012.3.10, 국립농업과학원)
□ 2012년 기상 (1. 1~3.10)
  ❍ 기온은 0.1℃로, 평년(0.8)보다 0.7℃ 낮았음
  ❍ 강수량은 64.3㎜로, 평년(89.6)보다 25.3㎜ 적었음(평년대비 71.8%)
   - 강수일수는 24.1일로, 평년(22.5)보다 1.6일 많았음
  ❍ 일조시간은 374.2hr으로, 평년(403.1)보다 28.9hr 적었음(평년대비 92.8%)
□ 2012년 3월 상순 기상(3. 1~3.10)
  ❍ 평균기온은 5.3℃로 평년(4.0)보다 1.3℃ 높았음
   - 모든 지대에서 평년보다 0.6~2.4℃ 높았음[단, 동해안북부(속초, 강릉 등)지대는 평년보다 0.6℃ 낮았음]
   - 특히, 소백산간(충주, 보은 등)지대는 4.6℃로 평년(2.2)보다 2.4℃ 높았음
    * 최고기온은 9.5℃로 평년(9.6)보다 0.1℃ 낮았지만, 최저기온은 1.8℃로 평년(-1.0)보다 2.8℃ 높았음
  ❍ 강수량은 28.5㎜로 평년(18.7)보다 9.8㎜ 많았음(평년대비 152.4%)
   - 대부분 지대에서 평년보다 2.9~33.7㎜ 많았지만(평년대비 116.5~270.2%), 태백고냉(대관령 등), 태백준고냉(인제 등), 중북부내륙(춘천 등), 중부내륙(원주 등), 중서부평야(수원 등)지대는 평년보다 1.0~6.4㎜ 적었음(평년대비 70.3~93.8%)
    * 강수일수는 4.6일로 평년(3.4)보다 1.2일 많았음
  ❍ 일조시간은 34.5hr으로 평년(63.0)보다 28.5hr 적었음(평년대비 54.8%)
   - 모든 지대에서 평년보다 20.8~42.8hr 적었음(평년대비 37.4~67.7%)
□ 2012년 주간 예보(3.12. 06:00, 기상청)
  ❍ 주간 예보(3. 14∼3. 19)
   -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7℃, 최고기온: 10~15℃)과 비슷하겠음
   - 강수량은 평년(1~8㎜)보다 많겠음(16일 전국 비)

◈ 기상전망(3월하순~4월중순, 기상청)
 가. 날씨전망
  □ (3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4월 상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4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나. 순별 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3월 중순           평년(5~10℃)보다 높겠음           평년(14~35㎜)과 비슷하겠음
     4월 상순           평년(9~12℃)보다 낮겠음           평년(13~50㎜)과 비슷하겠음
     4월 중순           평년(11~14℃)보다 높겠음           평년(19~59㎜)보다 많겠음

◈ 벼농사
 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 볍씨가 발아하여 3~4엽이 자랄 때 까지는 배유에 저장된 양분에 의하여 자라므로 튼튼한 종자를 얻으려면 충실하게 등숙된 볍씨를 골라야 함
  ○ 충실한 종자는 무거운 종자를 의미하므로 이를 가려내기 위하여 소금물에 담가 염수선(鹽水選)을 실시
  ○ 메벼는 염수선 비중을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에서 가라앉는 볍씨를 사용
  ○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를 해치기 쉬우므로 곧 바로 맑은 물로 씻어야 함

 나. 종자소독
< 최근에 개발된 종자소독 방법 >
  ○ 종자로 전염하는 도열병․깨시무늬병․키다리병 등의 병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볍씨를 소독한다. 소독방법은 프로클로라즈유제(스포탁, 영일볍씨왕) +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사파이어, 아리스위퍼) 각 2,000배(10㎖)액으로 물에 희석하여 사용
   - 벼잎선충 발생이 우려되면 페니트로티온, 다이아지논유제 등 살충제 혼용소독
  ○ 약액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 소독해야 키다리병의 예방(최아기사용 권장)
   - 약을 많이 넣거나 물 온도가 맞지 않으면 약해 및 약효가 떨어짐
    · 일부 농가는 약을 많이 넣고 물 온도를 높여 발아율이 30%로 떨어져 피해 발생
   ※ 소독 후에는 볍씨를 맑은 물로 씻은 다음(2회) 침종 실시
  ○ 최아기 사용 시 물 온도 유지 및 산소(기포)발생기 가동 확인
   ※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 시 화기로 전염되어 이병종자가 되며, 병원균이 배유 안에까지 침투하므로 침지소독을 하지 않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짐(병 발생이 심한 포장의 토양 내에도 병원균이 많음)
   ※ 정부 보급종은 프로클로라즈와 플루디옥소닐로 분의 소독되어 공급되므로 별도로 소독은 하지 말고 반드시 30℃로 물 온도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한다. 또한 염수선을 필요가 없으며, 살충제는 추가로 처리해야 함

<개선된 종자소독>
  ○ 침지소독 후 습분의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 소독 48시간 침지 후에 플루디옥소닐 2.5㎖/종자1㎏을 파종 직전 습분의 처리(96% 방제가)

<새로운 종자소독>
  ○ 약제혼용 침지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테부코나졸유제(호리쿠어) 4,000배 혼합, 30℃, 48시간 침지소독(94% 방제가)
 다. 상토의 특성과 좋은 상토조건
  ○ 상토의 기능 : 양수분의 보유 및 유지 기능, 통기 및 배수성의 보장, 식물체의 지지 및 보호기능
  ○ 상토의 조건
   - 통기, 양수분유지, 보수성, 흡수력, 투수 속도 등 물리적 성질이 좋아야 함
   - pH4.5~5.8, EC 2.0dSm-1이하, 완충력, 양분균형, 보비력 등의 화학성이 우수해야 함
   - 값이 싸고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며 활착성이 우수해야 함
   - 입자가 고르고, 일관작업이 쉬우며 출아상태가 안정적일 것 등

<상토 선택 시 주의 사항>
  ○ 가격문제
   - 가격은 중요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상토의 품질임.
   - 현재는 상토경쟁이 치열하여 가격경쟁 또한 심해지면서 가격대가 매우 낮은 편이어서 지나친 가격경쟁에서 오는 품질저하가 우려됨
  ○ 무게
   - 못자리 상토의 중심이 중량상토에서 경량상토로 급격히 이동되고 있는 추세이며, 작업의 편이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중량상토의 주원료가 제올라이트에서 경량상토인 코코피트로 옮겨갔다고 볼 수 있음.
  - 상토사고의 위험성은 경량이 중량상토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음
  ○ 안정성
   - 동일제조사의 동일상표에서 육묘된 묘는 늘 같은 특성을 나타내는 안정성을 보여야 함
  ○ 사전비교시험
   - 상토의 유통은 농협의 계통출하, 대리점을 통한 판매, 상토생산사에 신청에 의한 직접배송 등의 형태로 이루어짐  
   - 아직까지 판매방식에 따른 품질차이가 있다는 사례는 없으나 같은 회사 같은 상표라도 묘의 안정성이 다를 수 있는 것은 주로 전년도 사용 농업인으로부터의 건의사항 등을 판매회사별로 제품에 반영하기 때문임
   - 필요한 경우 전년도에 최고의 육묘상토라고 생각하였던 상품을 대조구로 하여 새로운 상품들을 수집하여 간단하게 비교 시험 할 필요가 있음
   - 양질묘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르므로 평가는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 객관적임.
   - 상품별 비교는 10여일 정도면 충분한 것이므로 사전 육묘평가 방법을 택하는 것이 불량상토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

◈ 밭작물
 가. 맥류(보리, 밀)
  ○ 보리, 밀재배 포장은 습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한함. 또한 습해로 보리, 밀의 황화현상이 발생된 포장은  요소 2%액(요소 400g/물20L)을 10a당 100L를 살포 실시

 나. 감자
  ○ 감자의 싹틔움 상은 물을 충분히 뿌려 주고 밤에는 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낮에는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환풍작업 등 관리 실시

 다. 고구마, 옥수수
  ○ 고구마 묘상은 싹이 나온 후에는 온도를 23~25℃, 습도를 70%정도로 유지하여 튼튼한 싹을 기르도록 하고, 옥수수 조기재배를 하는 농가는 요즈음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밤에는 거적 등을 덮어주어 시설 내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저온 피해를 받으면 옥수수 상품 가치가 떨어지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를 함

 라. 파종준비
  ○ 밭작물은 지역에 알맞은 장려 품종과 비료․비닐 등 각종 자재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제때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 채소
 가. 고추
  ○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가 생산되도록 함
  ○ 육묘상 온도가 너무 낮거나 과습하게 되면 모잘록병이 발생될 수 있음
   - 육묘상 내 온도가 15℃이하가 되지 않도록 보온을 잘 해주고, 낮에 30℃이상, 밤에 15℃이하가 되지 않게 관리함. 출입문에 비닐커튼 등으로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가 웃자라지 않게 질소거름과 물주기를 줄여주며,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육묘상 내 환기관리와,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살포
  ○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엽면 시비하여 생육을 회복시킴

 나. 마늘·양파
  ○ 비닐 피복재배한 한지형 마늘은 키가 10~15㎝ 정도 되었을 때 비닐 밖으로 꺼내 줌
  ○ 흑색썩음균핵병은 지상부가 노랗게 마르고 생육이 위축되며 포장의 군데군데 발생하여 점차 주위로 확산되고 심하면 밭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발병한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줌
  ○ 마늘·양파의 경우 가뭄이 3~4월까지 지속되면 구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감소될 우려가 있고 석회결핍으로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비닐멀칭을 하지 않은 경우 짚 또는 왕겨와 같은 피복제를 덮어서 수분증발을 막도록 함
  ○ 구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고랑관수 및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주기 실시
  ○ 고랑 관수하는 포장은 고랑에 물이 장기간 잠긴 상태로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빼주어 과습되지 않도록 관리
  ○ 구비대기의 관수효과가 매우 크나 과습은 오히려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을 초래하므로 사전에 충분한 배수로 작업 할 것

 다. 시설 채소
  ○ 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
  ○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저온이나 강풍에 대비하여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하게 설치하여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며 저온 시 보온에 유의함
  ○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함
  ○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함으로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함
  ○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 철저
 
 라. 봄배추
  ○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
  ○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
  ○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줌
  ○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
  ○ 모 기름상의 온도는 야간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되, 낮 온도은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
  ○ 봄배추를 재배할 때는 추대가 늦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낮은 온도에 처하지 않도록 관리
  ○ 하우스 재배는 정식 20일 전에 비닐을 씌워 언 땅을 미리 녹이도록 함
  ○ 시설재배는 본잎 6∼7매, 노지는 5∼6매 일 때 맑은 날 오전에 아주심기를 함
  ○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

 마. 시설하우스 설치
  ○ 시설하우스를 설치하려는 농가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 및 시방서 규격에 준하여 설치해야 함
   - 시군농업기술센터 문의 또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농촌진흥청 → 기술정보 → 영농기술보급 → 시설표준설계도)

< 참 고 >
[ 채소 저온대책 ]
1. 사전대책
  ❍ 작물별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의 확보
  ❍ 보온 시설의 보완
   - 소형터널 + 섬피 → 대형터널 + 커튼설치 보온
   - 방풍벽 설치 : 서북 방향에 높이 3~4m로 망 설치
   - 하우스 연동화 : 방열 면적 축소
   - 하우스 주변 단열재 설치 : 깊이 40cm, 폭 10cm
   - 태양열 이용 증대 : 축열물주머니, 지중 축열장치의 이용
   - 커텐 및 턴넬에 의한 보온력 강화 : 섬피 등 보온자재 이용
  ❍ 보온 효과가 좋은 덮개를 이용하여 보온한다.
  ❍ 자연열을 최대이용 보온 : 축열물주머니 설치

2. 사후대책
  ❍ 보온피복 강화
  ❍ 살균제 및 요소 엽면살포로 생육 촉진
  ❍ 피해가 심하면 다른 작물로 대체

◈ 과수
 가. 과원관리
  ○ 단감은 동해 위험으로 인해 전정작업이 미뤄진 경우가 있는데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전정을 마무리하고 지상부가 동해를 입은 나무의 경우 웃거름 시비량을 줄여 생육기에 과번무하는 것을 방지토록 함. 또한 전정한 가지는 그대로 쌓아 두게 되면 병해충의 전염원이 되므로 분쇄기를 이용하여 잘게 자른 다음 땅에 고루 뿌려 주거나 퇴비로 활용
  ○ 병해 방제를 위하여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과원은 기계유유제를 뿌린 후 3주(21일)가 지난 다음에 살포
  ○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사과나무에 큰 타격을 주는 병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함
   - 부란병의 병원균은 주로 가지를 자른 부위, 벌레 먹은 부분의 상처를 통하여 침입하게 되므로 나무를 잘 관찰하여 병든 부위와 병균이 침입하지 않은 일부를 포함하여 충분히 파내고 도포제를 발라 줌
  ○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 방제를 위한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는 2월 1일 이후 최고온도가 6℃ 이상 되는 날이 16일에서 21일째 되는 때이므로 지역의 기상 자료를 활용하여 적기 방제
   - 기계유유제 살포 시 기계유 유제 단용살포와 혼용(기계유유제+살충제)살포 모두 방제효과가 92~96%로 동일하므로 기계유유제와 살충제를 혼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기계유유제만 배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함
    * 기계유유제 사용농도는 30∼40배(기계유유제 약 12.5∼17리터/물 500리터)

 나. 과수 가지치기 할 때 주의할 점
  ○ 가지치기를 하기 전 나무의 세력을 먼저 판단하여 가지치기를 강하게 할 것인지 약하게 할 것인지를 판단하고 전정 실시
    * 나무 세력이 강할 경우 : 약하게 전정, 약할 경우 : 강하게 전정
  ○ 과수 가지치기는 가지의 굵기를 원줄기, 원가지, 버금가지, 곁가지 순으로 차이를 두도록 함
  ○ 원가지가 굵은(원줄기의 1/2 이상) 가지는 나무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제거
  ○ 사과 방추형은 나무의 세력 안정과 나무의 형태 유지를 위하여 곁가지를 수평 또는 수평 이하로(120도 정도) 철저히 유인해 주도록 하고, 윗가지는 아래 가지보다 반드시 짧게 키워 나무 모양이 삼각형이 유지되도록 함
  ○ 포도나무가 전년도에 강한 세력으로 꽃떨이현상이 발생되었다면 시비량 감소로는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간벌을 통한 주간거리 확대
  ○ 약한 가지의 세력을 강하게 하려면 가지를 짧게 남기고 잘라 새가지가 강하게 나오도록 관리

◈ 화훼
  ○ (국화) 7월 출하 작형의 경우 삽목준비를 함. 삽수량 확보를 위한 삽수저장은 무근삽수의 경우 3℃ 95%습도조건에서 저장을 하고, 유근삽목묘는 5~7℃ 90%정도의 습도조건에서 저장을 실시. 국화를 출하할 때는 등급별로 선별하되 길이가 85㎝ 이상인 것은 1등급으로 분류하여 출하 실시
   * 품종은 하국으로 백선, 백광등이 있고, 하추국으로 백마, 신마 등이 있음
  ○ (장미) 3월 하순까지는 정식기간으로 보통 70~80cm이랑에 두 줄 또는 한 줄로 심음. 주간거리는 30~40cm정도로 잡으며 대형계통은 넓게, 중소형계통은 좁게 심되 재식주수는 5.5~8.0주/㎡이므로 1ha당 정식 본 수는 55,000~80,000주정도로 함. 정식 후에는 온실이 지나치게 덥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주도록 하며, 이랑은 짚이나 덜 부숙된 퇴비로 멀칭하여 건조와 잡초발생을 막아 주도록 하며 정식초기 40일간은 관수간격을 길게 하여 다소 건조시켜 뿌리 생장을 잘 유도시킴
  ○ (거베라)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최소한 12℃이상은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품종을 심으려고 계획하고 있는 농가라면 2월 상순부터 정식준비(심경, 토양개량, 토양소독, 시비 등)를 한다. 거베라의 수확 시기는 홑꽃은 통상화(꽃가운데 둥근부분)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었을 때가 적기임
  ○ (프리지아) 프리지아 억제재배 작형은 정식후 비닐피복 및 가온 기간을 거쳐 절화를 수확하기 시작하며 절화수확은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실시
  ○ (카네이션) 올해 11월 중순경부터 수확 목표로 하고 있는 농가라면 2월 중순~하순까지 삽목을 실시한다.
   - 삽수 채취방법은 무병상태, 손으로 딴다. 발근 촉진제는 루톤, 옥시베른분제 등을 사용하며, 삽목용토는 펄라이트(40)+피트모스(60) 으로 혼용하여 사용한다. 어린잎이 뒤틀리고 가늘고 곧게 자라는 잎말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겨울철 광조건 개선 및 질소질 적정수준유지(20ppm)에 유의함.
   - 카네이션은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할 경우에는 꽃받침이 터져 꽃잎이 흩어져 나오는 불량한 꽃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생육에 알맞은 환경(12~16℃)을 유지시켜 품질이 좋은 꽃을 생산토록 함. 적정 수확 시기는 스탠다드 계통은 30%정도 개화되었을 때 하며, 스프레이계통은 1, 2번화 개화시 수확한다. 채화위치는 보통 꽃봉오리에서부터 8번째 마디에서 실시함
  ○ (칼라) 5~6월 출하를 위해서는 2월하순~3월상순에 정식을 하며, 이때 묘상에서 일정하게 발아시켜 지베렐린 처리 후 정식함. 심는 방법은 3조식과 4조식이 있으며 조간 30cm, 주간 15~20cm로 함. 정식멀칭 후 충분히 관수한다.  8~9월에 출하하는 억제재배의 경우 구근을 5℃에 냉장저장을 시작한다.
  ○ (심비디움) 지난해 9월경 정식한 중형품 종묘(7~12개월묘) 재배농가는 분갈이를 시작하며 분은 50분/3.3㎡ 간격으로 배열한다. 하우스 온도관리는 주간25℃, 야간 15~20℃로 관리
  ○ (오리엔탈나리) 절화 시기는 1번 화의 꽃봉오리가 품종 고유의 색깔로 물들고 충분히 부풀어 선단이 약간 벌어진 듯 한 상태에서 절화함. 적색계 품종은 빨리 수확하면 본래의 꽃색이 나오기 어려움

◈ 특용작물
 가. 인삼
  ○ 종자를 파종한 밭에서는 모래를 1.5~2cm 덮어줘 겨울동안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여 출아율을 높여줘야 함
  ○ 모판흙이 건조할 경우 볏짚 이엉을 덮은 후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검은 비닐로 덮어 주면 출아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잡초 방제에도 효과가 있음

 나. 느타리버섯
  ○ 봄철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을 할 때에는 배지온도 유지관리가 중요한데 초기  5~7일간은 22℃, 중기 10~12일간은 23~24℃, 후기 10~12일 간은 25~27℃ 정도로 유지하여 주도록 하고, 균 기르기 중에는 수시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여 균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함
  ○ 요사이는 밤낮의 온도변화가 심하므로 저온이나 고온이 되지 않도록 환경관리 시스템을 점검
  ○ 균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의 병 발생유무를 수시로 살펴보아 발견 시에는 초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버섯파리 예방을 위해서는 방충망, 또는 유살 등을 설치하거나 기피제를 설치하여 버섯파리를 예방

 다. 약초
  ○ 당귀, 강활, 더덕, 시호 등 이 달 중에 파종할 약초는 우량종자ㆍ종묘를 준비하여 제때에 파종하도록 하고, 인삼재배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시 반드시 적용 약제를 선택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지켜 안전한 인삼이 생산되도록 해야 함


◈ 축산
 가. 구제역 예방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 실시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함
  ○ 축사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는 반드시 신발소독조에 신발을 소독함
  ○ 소독제의 특성(염기, 산성 및 알데히드계, 산화제 등)에 따라 용도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철저하게 소독함 <붙임> 참고
  ○ 구제역 3종 혼합백신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해 정확히 실시하고 예방백신은 냉장보관하며 얼지 않도록 주의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2회 접종이 실시된 가축은 5~6개월 간격으로 접종하고, 새로 태어나는 새끼 가축에 대해서는 2개월령에 1차, 4주후에 2차 접종(자돈은 생후 12~14주에 1차만 접종, 흑돼지․멧돼지의 자돈 생후 12~14주 1차, 1차 접종 5~6개월 후 보강)을 실시하고 거래하는 가축의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야 함(소 사육농가는 이력관리시스템 확인 가능)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실시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하여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조치를 받아야 함
   *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국가 : <붙임> 참고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함

 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임
  ○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3~4월까지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충남 계룡 토종닭 농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었으며 국내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H5형 AI바이러스 등이 검출되었으며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하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을 금지 하고 매주 1회 이상 농장소독을 철저히 해야함
  ○ AI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반드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야 함
  ○ 매일 1회이상 농장을 예찰하여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됨
  ○ 축사,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 조치를 취하고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 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함
  ○ 외출 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실시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소독효과 및 쥐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기피효과)

 다. 가축 사양관리
  ○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위의 축대 등 붕괴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보수하여 피해를 방지하고,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지난 겨울 동안 발정이 없었던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고, 첨가제를 급여하여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함
  ○ 기온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는 등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풀리게 되면 닭의 사료섭취량은 늘어나게 되므로 육성계나 산란계는 체중을 적절히 유지시켜서 사료급여량을 알맞게 조절함

 라. 사료작물 관리
  ○ 초지는 언 땅이 풀리는 즉시 웃거름으로 10a당 질소 5㎏, 인산 10㎏, 칼리 10㎏을 주어 영양생장을 촉진시켜 수확량을 늘려 줌
  ○ 초지 및 논뒷그루 사료작물 포장 땅이 녹으면서 재생을 시작하면 웃거름을 적기에 주어 생육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가뭄이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묽은 액상구비를 시용하게 되면 비료의 효과와 동시에 관수효과도 볼 수 있어 가끔 이용되기도 하지만 한발이 심할 때 진한 액상구비를 시용하게 되면 도리어 염해를 받게 되므로 반드시 물과 혼합하여 살포
  ○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사료작물 포장에는 지력 유지를 위해 ha당 퇴비 20~30톤과 석회소요량을 밭갈이 전후에 살포하고 깊이갈이를 실시

 마. 가축 위생관리
  ○ 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어 부제병 발생을 방지하며,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 실시
  ○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되고 있어 예방을 위하여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 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함
  ○ 닭 뉴캐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을 줄이기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함
  ○ 늦추위에 대비하여 급수기와 축사주위 시설이 얼지 않도록 점검하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정비하여 발효가 잘 되도록 하고, 가축분뇨를 액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하게 발효․부숙 시킨 후 살포

 바. 축사 화재예방관리  
  ○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전점검 및 노후한 기기,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즉시 교체
   - 옥내배선· 배선기구의 용량을 확인하고 한 콘센트에 많은 배선연결 금지
   - 누전차단기를 사전 점검하고 전선에 대해 이상 유무 확인
   - 보온 등과 열풍기 등 전열기구와 전선의 안전점검 실시
   - 축사 내부에 습기가 높을 경우 누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해가스 제거 및 환기 실시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3호 / 2012. 3. 1 ~ 3. 31 )
    2012. 3. 6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고추, 토마토, 오이, 상추 등 시설재배 작물과 마늘과 양파, 사과․배 등에 대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 주요 병해충 발생정보 =
[ 예 보 ]
 □ 수박·고추 등 어린모의 잘록병
  ○ 상토를 소독하거나 토양 관주처리를 해주고 온도․습도 관리와 햇볕 쪼임을 좋게 하며, 병든 식물은 발생 즉시 없애 확산을 방지하고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시설재배 작물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등 곰팡이 병해
  ○ 시설 내 기온 및 습도 관리를 잘해주고 병든 식물은 발생 즉시 없애주며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토마토, 고추 등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Q계통)에 의해 전염되므로 포장을 살펴보고 잎 뒷면에 담배가루이가 보이면, 작물별 등록된 적용약제로 철저히 방제하고 병에 걸린 식물은 즉시 제거하여 2차 감염을 예방

□ 과수 꽃매미·꼬마배나무이․진딧물 등 월동해충
  ○ 꼬마배나무이는 월동성충이 산란하지 않도록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방제적기를 참고하여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고, 꽃매미는 알 덩어리를 긁어 제거한다.
  ○ 응애류와 진딧물류 등의 해충은 거친 껍질 밑에서 월동하므로 껍질을 제거한 후 기계유유제 살포 또는 적용약제로 방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합시다 !

[ 시 설 채 소 ]
1. 봄배추 뿌리혹병
  ○ 배추 연작재배 포장 및 뿌리혹병이 발생되었던 포장에서 발생이 우려됨
   ☞ 연작재배포장, 뿌리혹병 발생이 있었던 포장은 반드시 토양소독을 실시하거나 돌려짓기, 농기계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정식하기 전에 모를 적용약제에 침지 소독하여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함

2. 수박·고추·토마토 등 어린모의 잘록병
  ○ 현재 육묘중인 수박, 고추 등의 어린모에 발생되는 병으로 과습하고 야간에 육묘상 내 온도가 낮을 때, 밀식되어 모가 웃자라는 육묘상에서 발병이 많은 경향임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햇볕이 잘 쪼이게 하여 모가 튼튼히 자라도록 하고, 야간온도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주며, 약제방제는 상토를 충분히 소독하거나 파종 직후나 이식 2~3주 전에 토양에 관주해줌
   ☞ 전염성이 강하므로 병든 식물이 발생되면 즉시 제거하고 발병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3. 시설재배 작물 곰팡이성 병해
  ○ 딸기·토마토·고추·오이 등의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은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병으로 동시에 발생되는 경우도 많음
   ☞ 환기 관리를 잘해주고 병이 발생하면 급속하게 번지므로 가급적 빨리 제거하여 건전한 식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며,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며 방제해야 함
  ○ 참외·오이·메론·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 웃거름 주기 및 열매솎기와 햇볕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하며 병이 발생된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 흰가루병은 노균병과 함께 박과작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됨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빨리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4.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담배가루이), 토마토반점위조병(TSWV, 총채벌레)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토마토반점위조병은 총채벌레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임
   ☞ 육묘시기부터 방충망을 이용하여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여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곳은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먹이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병에 걸린 식물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병을 옮기는 해충인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에 대한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
    ※ 최근 파프리카 등에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 병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육묘기나 정식초기부터 진딧물 등 병을 옮기는 해충을 철저히 방제하고 병든 식물은 발견 즉시 제거해줌
총재벌레5.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크기가 작고 연중 발생하며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식물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거나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피해를 줌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 등을 활용하여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학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바꾸어가며 방제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 중부지방에서 올해 1월 중순~하순에 정식한 토마토는 현재(3월 2일) 3~5화방으로 생육이 양호함
   ☞ 현재 발생 해충은 온실가루이, 작은뿌리파리의 발생밀도가 전년 대비 상당히 높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어 3월 중순 이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 농가에서는 주의 깊은 관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함
   ☞ 또한 남부지방 전년(‘11) 9월~10월에 정식한 토마토에서는 다수의 농가에서 담배가루이의 밀도가 2월 초순 줄었다가 최근 2월 하순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음
    ※ 무농약, 유기농 시설토마토 재배지에서는 온실가루이 방제를 위하여 온실가루이좀벌, 담배가루이 방제를 위하여 지중해이리응애 등 적용 천적을 반드시 해충 발생초기에 투입해야 하며 천적 투입 후 천적의 정착과 기생여부를 관찰하고 해충의 밀도경감 여부를 주기적으로 예찰하면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컨설팅과 조언을 받음
  ○ 중부지방의 오이는 2월 하순부터 정식하고 있으며, 현재(3월 2일) 해충의 발생은 적으나, 3월 중순 이후 목화진딧물의 발생이 우려됨
  ○ 1월 중 정식한 일부 중부지방의 오이에서 오이긴털가루응애의 피해가 발생하여 피해가 많아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오이긴털가루응애 피해 증상】
  ○ 오이긴털가루응애 발생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정식 후 오이 잎의 뒷면을 확대경으로 관찰하면서 발생유무를 관찰하며, 발생이 확인되면 응애 방제용 살충제를 기준농도로 물과 희석해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 친환경재배 오이 농가에서는 오이긴털가루응애의 발생초기에 총채가시응애는 토양 중에 방사하고, 오이이리응애는 지상부 잎에 방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 총채가시응애는 1회, 오이이리응애는 2-3회 방사가 방제효과가 우수함
  ○ 친환경재배 오이 농가에서는 천적 이외에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응애 방제용 친환경유기농자재를 기준농도로 물과 희석해 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함
   ※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종류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노 지 채 소 ]
1. 양파․파 노균병
  ○ 기온이 15℃정도에서 비가 자주 내리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발생이 많음
   ☞ 포장을 습하지 않도록 관리를 자라고 발생한 포장은 병든 식물을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

2. 마늘·양파·파 흑색썩음균핵병
  ○ 구근에 흰 균사가 발생하여 구근 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흑색의 작은 균핵을 형성하고 오래되면 구근이 물러 썩는 병으로 지상부 전체가 시들어 노랗게 마르고, 난지형 마늘에서 발생이 많음
   ☞ 생육기에는 병든 포기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주고, 농기계 등에 의해 병 발생 포장의 흙이 건전한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함

[ 과 수 ]
1. 사과 부란병
  ○ 전정이나 동해(凍害) 등으로 입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껍질이 갈색으로사과 부란병 되어 약간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알콜 냄새가 나며 가지를 말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수량을 감소시킴
  ○ 월동기간 중 동해(凍害)를 입은 곳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는데 작년 겨울 한파로 인해 지역에 따라 2010년에 비해 2011년도에 발병이 증가하였음(경남 : 발병줄기율 0%→ 0.3%, 4월 조사)
   ☞ 겨울철 한파로 기온이 낮았던 지역은 나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병에 걸린 부위를 발견하면 위아래를 충분히 제거한 후 도포제를 발라주고 상처가 난 부위에도 발라주며, 잘라낸 병든 가지는 모아서 태워줌

2. 과수의 월동해충
  ○ 꼬마배나무이(배)는 거친껍질 밑에서 성충상태로 월동 후, 2월 중순부터 수상의 단과지로 이동하여 3월 상순부터 산란을 시작하고 개화 전 무렵부터 알이 부화함
   ☞ 꼬마배나무이의 월동밀도가 높은 곳은 월동성충이 나무 위로 올라오는 정도를 살펴보아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고, 알에서 부화한 약충이 과경 및 엽병 틈으로 깊이 들어가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개화 전에 방제를 철저히 함
   ☞ 2011년에는 매우 적게 발생하였으나 일부 남부 지방에서는 수확기에 발생량이 많았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http://npms.rda.go.kr)의 병해충예측-병해충예측지도 메뉴에서 내 농장 지역의 최적방제시기와 과수원내 꼬마배나무이 밀도를 살펴보고 기계유유제 살포
    ※ 최적 방제시기 : 2월 1일부터 최고온도 6℃이상의 날이 16~21번째 되는 날 기계유유제(약 12.5~17ℓ/물 500ℓ) 살포하되 너무 잦은 살포는 광합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
    ※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 사용은 회원가입하고 관리자 승인 후 병해충 예측 메뉴 사용 가능(문자발송설정 활용 : 최적방제시기 문자 알림)
  ○ 응애류(사과, 배 : 사과응애)의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개화 전 월동알 부화시기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방제를 실시
   ☞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http://npms.rda.go.kr)의 병해충예측-병해충예측지도 메뉴에서 내 농장 지역의 최적방제시기를 판단하여 적기방제 실시(사과응애 : 50% 알부화기에 유충방제약제 살포)
   ☞ 개화 전 방제가 소홀할 경우 개화기 및 유과기 때 약제살포가 곤란하므로 발생이 증가되어 피해가 우려됨
  ○ 꽃매미는 2월 하순에 경기․충북․경북 등의 주요 발생지역 월동알 조사결과 밀도가 전년 대비 45% 줄어들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포도 줄기 혹은 시멘트 지주 기둥에 난괴가 10개 이상 발견되기도 하여 산림인근 포장은 주의 깊게 예찰해야 함
   ☞ 월동알을 제거해 주는 것이 친환경적이며 발생을 줄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으므로 봄철에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등에 있는 알 덩어리를 제거해 주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나오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 시설재배지는 측장과 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꽃매미의 침입과 외부로의 확산을 막고, 약제 효과도 증대시킬 수 있음
  ○ 진딧물류(사과 : 사과혹진딧물, 배 : 배나무면충)는 봄철 과수에서 발생 후 여름철에 채소, 잡초 등으로 이동하였다가 가을철 과수에서 월동알을 낳으며 눈이 틀 무렵부터 부화하여 신초에 피해를 줌
   ☞ 가지에 월동알 밀도가 높을 경우 월동기에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개화 전 진딧물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 실시

<참고>

[ 꽃매미 생육단계별 방제요령 ]
1단계  알덩어리 제거
  ❍ 월동 전 후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알덩어리 제거(4월 하순까지)

2단계  약충기 방제
  ❍ 알에서 부화하는 약충기에는 약제 전국 일제공동방제
   -­ 메프치온, 스미치온, 스토네트 등 방제전용 약제 사용
   -­ 약충의 부화시기가 달라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워 약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약제방제를 1∼2주 간격으로 2∼3회 살포(5월 상순~6월 중순)

3단계  약충·성충기 방제
  ❍ 7월 중순 이후 인근야산으로부터 이동해 오는 성충 방제를 위하여 야산 주변 및 포도원 주변에 차단망 설치
   - 차단망은 꽃매미 성충의 비산 거리 등을 고려하여 2∼3m 높이로 설치
  ❍ 7월 중순 이후 인근야산에 가죽나무를 이용한 트랩식물 조성
   - 발생원에서 포도원으로 유입되기 전 사전 차단
   -­ 성충유살로 이듬해 발생원에서의 꽃매미 밀도 격감
  ❍ 포도 수확 후에도 인근 야산으로부터 꽃매미 성충이 지속적으로 비래하므로 차년도 밀도 억제를 위하여 지속적 방제 필요
   - 꽃매미 성충이 존재하는 11월 초순까지 추가 방제 필요

◈ 참고

<농림수산식품부 소식>
2012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실시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 3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4주 동안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봄철 사용 농기계를 영농기 이전에 수리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수리불편을 덜어주고 적기사용에 차질이 없도록「2012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키로 하였다.
  ❍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에서 산간 오지마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 40대의 수리용 차량과 66명의 전문수리기사로 40개반을 편성하여 12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봄철 영농기에 사용하는 동력 농기계를 중심으로 점검․수리하며,
  ❍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지도·교육하며,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도록 하는 한편,
  ❍ 시장·군수(읍·면장)로 하여금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사전에 농업인들에게 충분히 홍보하여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유류 사용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한다.
  ❍ 엔진부착형 농기계에 대한 연료공급 장치 등을 중간 점검하여 유류사용을 최소화,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하고,
  ❍ 경운·정지 작업시 적정 회전수 작업, 각종 체인 및 벨트의 유격을 규정 값으로 맞추어 작업토록 하는 등 에너지절감에 대한 지도·교육을 통하여 농민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 2012-02-29 >

<농촌진흥청 소식>

벼농사, 우량종자 준비가 우선 !
- 농진청, 충실한 종자 준비로 안전한 벼농사 당부 -
 
벼농사 시작단계에서 가장 유의할 점은 재배지역과 용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확보한 종자는 반드시 종자 고르기를 해 충실한 종자를 준비해 두는 것이다.
종자는 가능하면 정부 보급종을 사용하도록 한다. 건전한 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하는데 메벼는 1.13, 찰벼는 1.04의 소금물 비중에서 종자 고르기를 한다.
신품종을 재배할 때는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수미나 가공용 초다수 품종은 계약재배를 하는 등 사전에 소비처를 확보한 후 적정량을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충실한 종자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파종적기에 종자를 소독하고 씨앗담그기를 한 후 파종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반드시 약제에 따른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을 지켜야 한다. 보급종을 사용할 경우에는 씨앗담그기를 할 때 반드시 정확한 물의 양(종자 10㎏ 당 물 20ℓ)을 지키도록 한다.
씨앗담그기는 싹이 1∼2㎜가 틀 때까지 매일 물을 갈아준다. 싹이 트는 기간은 품종과 온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80% 이상 균일하게 발아했는지 확인 후 파종해야 한다.
평균온도가 15℃ 이상 되면 종자소독과 씨앗담그기를 하면 된다. 파종시기를 너무 앞당기면 저온으로 씨앗담그기 할 때 발아속도가 늦어져 파종 후 육묘가 고르지 못하고 뿌리발달이 저하되는 등 피해를 입는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손지영 연구사는 “건전한 육묘를 위해서는 반드시 충실한 종자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볍씨 발아와 육묘시기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경우에는 특히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02-22
[문의] 농촌진흥청 답작과장 김정곤, 답작과 손지영 031-290-6715

농진청, “녹비작물 봄철 습해 예방” 당부
-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재배 논‘배수로 정비 철저’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화학비료를 줄이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가능케 하는 녹비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봄철 습해 예방으로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최근에는 안전식품 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겨울철 유휴지 재배 등으로 녹비작물 재배면적이 2004년 66천ha에서 2011년 108천ha로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비작물을 재배하는 논은 물빠짐이 좋지 않아 겨울 동안 결빙되었다가 이른 봄에 녹으면서 토양 중 수분이 많아져 통기가 불량해지고 뿌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습해를 입게 된다.
콩과에 속하는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는 화학비료 대체효과 면에서 녹비보리와 같은 화본과 작물보다 우수하지만, 생육초기에는 습해에 약하므로 봄철 강우 후 토양습해를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즉 겨울 동안 망가진 배수로는 정비하고, 비가 왔을 때 물이 잘 빠지도록 논 가장자리에 배수로를 설치하는데 이와 함께 2∼4m 간격의 중간 배수로도 설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김민태 박사는 “녹비작물의 안정 생산은 봄철 습해 방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풍년농사를 위해서 배수로 정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2-02-24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장 강항원, 작물환경과 김민태 031-290-6775

봄철 환절기 양계 사양관리
- 철저한 온도·습도·환기 관리로 생산성 안정화 -

우리나라의 봄은 기온 편차가 심해 영하 1~2℃부터 높게는 14℃까지 차이가 난다. 바깥 온도의 변화가 그대로 계사에 전달된다면 닭은 제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해 생산성이 저하된다.
기온이 떨어지면 산란계에서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섭취량은 증가하고, 산란율은 감소하게 된다.
봄철 환절기에 날씨가 풀렸다고 보온시설을 제거하면 새벽에 계사온도가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방한설비를 서서히 제거해 낮과 밤의 계사 내 온도 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낮에 창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계사 내에 충분히 공급해 환기시키고, 밤에는 해가 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줄인다.
봄철에는 일조시간이 길어져 닭의 모든 활동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사료의 질과 양을 조절해 지방계의 발생을 예방하고, 길어지는 일조시간에 맞춰 점등관리를 철저히 해 산란율의 저하를 방지한다.
어린 병아리는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져 처음 1주 동안은 31~33℃ 정도를 유지하다가 1주일 간격으로 약 3℃씩 온도를 내려준다.
20℃ 전·후가 되면 가온을 중단 하는데, 봄철에는 3~4주령이 적기로서, 낮에는 온도를 높이지 않고, 밤에만 가온을 하는 방법을 3일 정도 반복해 바깥 기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계사내의 습도는 육추초기에는 70%, 2주령에는 65%, 3주령 이후에는 60% 정도가 적당하다. 실내건조 예방을 위해서 1주 정도는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한다.
환기가 안되면 콕시듐증, 장염, 호흡기성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고 발육이 지연되며 사료효율이 나빠지고 폐사율이 높아진다. 계사의 구조, 일령, 기후, 사양관리방법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환기를 실시한다.
2012-02-28
[문의] 농촌진흥청 가금과장 최희철, 가금과 나재천 041-580-6705

양질의 ‘사과 묘목’ 선택 요령
-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있어야 -

지난 해 봄에 새로 심은 묘목 중에서 말라죽거나 생육이 불량한 사례가 매우 많았는데 특히 ‘홍로’와 ‘자홍’ 품종이 ‘후지’ 품종에 비해 피해가 많았고 곁가지 수가 많은 묘목일수록 피해가 많았다.
또한 올 2월 기록적인 한파가 있었고 앞으로 봄철 일교차가 큰 상태로 영상과 영하를 넘나들 경우 많은 묘목이 말라죽는 경우가 예상되므로 사과 묘목의 판매와 구입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묘목 구입 시 가지에 마른 낙엽이 붙어 있고 가지 끝 부분부터 말라서 껍질이 주름져 보인다면 동해 묘목일 가능성이 크다. 심하면 곁가지뿐만 아니라 원줄기까지 위조되어 나무껍질이 윤기 없고 눈이 말라서 손으로 문지르면 부스러진다.
이러한 증상은 물 빠짐이 불량하거나 늦게까지 영양제를 엽면시비한 묘 포장, 녹지접으로 생육이 부진한 묘 포장에서 생산된 묘목에서 많이 발생된다.
이에 사과 묘목을 선택할 때는 묘목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하는데 줄기 부위의 눈을 손으로 건드렸을 때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야 하며, 가지 끝부분부터 살펴보고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가지 굵기가 줄기 굵기의 30% 이하인 가지가 많아야 양질의 묘목이다.
그리고 지하부(뿌리)에 비해 지상부(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은 묘목이 좋다. 그리고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고 꽃눈이 형성됐으며 낙엽이 완전히 된 묘목이 좋다.
왜성대목은 20cm 정도 묻히고, 20cm 정도가 노출되도록 하기 위해서 총 40cm 정도 길이가 좋다. 왜성대목은 원뿌리가 많이 부러지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는 묘목이 우수하며 뿌리를 잘랐을 때 절단면이 갈변되지 않고 깨끗해야 한다. 2012.03-02
[문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장 김목종, 사과시험장 권순일 054-380-3135

배나무 ‘꼬마배나무이’ 초기방제 해야
- 지역별 방제적기 확인하고 기계유유제로 방제 -

생존능력이 높은 꼬마배나무이는 성충으로 주로 거친 나무껍질 틈에서 90% 이상이 월동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2월 하순∼3월 상순에 배의 열매가 맺히는 짧은 가지(단과지) 등에 이동해 알을 낳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꼬마배나무이는 기계유유제로 방제해야 하는데 살포시기는 보통 2월 하순∼3월 상순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해의 기온에 따라 다르다.
꼬마배나무이 월동 성충의 이동과 방제적기는 2월의 온도로 예측 가능한데, 2월 1일부터 6℃ 이상인 일수가 12일 이상이면 약 80% 이상이 배나무 단과지로 이동한다. 따라서 16∼21일이 되면 이동한 월동 성충을 기계유유제로 방제해야 한다.
올해는 2월 26일 현재 울산지역은 2월 최고온도가 6℃ 이상인 일수가 15일, 진주 13일, 하동 10일, 앞으로 최고온도가 6℃ 이상 지속되면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는 울산 2월 26일, 하동 3월 3일 이후로 예측된다.
나주, 정읍, 논산, 상주, 천안 등의 지역은 최고온도가 6℃ 이상인 일수가 7∼9일로, 3월 4∼6일 이후에 방제적기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기계유유제는 곤충의 표면에 피막을 만들어 질식시켜 죽이는 살충제로 특정한 약제에 저항성을 갖는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 이것을 살포하면 꼬마배나무이는 가지에 부착된 상태로 죽게 되며 꽃눈 등 가지와 줄기에 알을 못 낳게 된다.
농가에서는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때 살충제를 섞는 경우가 많은데 기계유유제만 단독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모두 92∼96%의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제적인 효과를 고려해 기계유유제만 30∼40배(기계유유제 12.5∼17L/물 500L)로 희석해 배나무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진청 배시험장에서는 ‘내사랑 우리배 동호회’ 홈페이지(www.ilovepear.co.kr)에 지속적으로 월동 성충의 이동 예측일을 조사해 게시하고, 또 동호회 농가에는 문자로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다.
2012-03-02
[문의]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장 이한찬, 배시험장 조영식 061-330-1582

봄 감자 ‘하령’ 안심하고 재배하려면?
- 농진청, 중북부지방에 적합한 재배기술 개발 -

‘하령’은 일반 ‘수미’ 감자보다 성숙이 늦어 중북부지방에서 재배할 때는 여름장마가 끝난 후 고온기에 수확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감자에서 싹이 나거나 속이 비는 생리장해가 발생해 품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중북부지방에서 ‘하령’ 감자 생산시 발생되는 2차 생장을 줄여 상품성을 높이는 재배기술을 개발한 결과, 7월 상순 무렵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중북부지방에서 봄 감자는 일반적으로 4월 상순경까지 파종하고 있으나, ‘하령’은 늦어도 3월 안에 파종을 마쳐야 한다. 가능하면 파종기를 더 앞당기고, 충분한 산광싹틔우기로 싹의 길이가 1cm 정도 되도록 하면 7월 10일까지는 수확을 마칠 수 있다.
6월 하순 여름장마 전에 수확을 하면 2차 생장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수량이 적고 감자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서 저장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최소한 파종 후 100일이 지난 것을 수확해야 한다.
중북부지방에서 ‘하령’ 감자는 3월 10∼30일에 파종하고, 6월 30일∼7월 10일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는 7월 상순 이후에는 감자가 충분히 성숙하지만 고온으로 인해 2차 생장이 급증하고, 부패병이 많아지며, 잡초 관리가 어려워 오히려 상품성이 떨어진다.
‘하령’ 감자의 2차 생장은 시비량, 고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비료를 적량 이상으로 지나치게 살포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멀칭을 하며, 파종깊이는 15cm 정도로 일반적인 파종깊이(5∼10cm)보다 깊어야 더욱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 2012-03-05
[문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소장 정진철,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장동칠 033-330-1622

봄철 인삼밭 새단장으로 ‘우량 인삼’ 쑥쑥~  
- 농촌진흥청, 봄맞이 인삼밭 관리요령 제시 -

지난 겨울은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폭설로 인한 인삼 해가림 시설 피해는 크게 없었으나 10월 이상 저온과 11월 고온으로 인삼 머리가 땅속에서 일찍 나와 겨울동안 얼어 이번 봄 출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동이 되면 폭설 예방으로 쳤던 차광망을 걷어 올려 두둑의 온도 변화를 줄여 인삼 머리가 부패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 머리가 보이는 곳은 고랑 흙으로 덮어준다.
또한 땅이 녹아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나쁜 습한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가 썩고,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도 있기에 두둑과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파종을 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해동이 되면 보관해둔 종자 중 개갑이 잘 된 것을 선별해 발아 전에 최대한 빨리 파종해야 한다.
   * 개갑 : 종자를 후숙시켜 씨눈이 생장되면서 씨껍질이 벌어지는 것
모종삼은 3월 중순∼4월 상순에 본밭으로 옮겨 심는데 수확 직후 바로 옮겨 심는 것이 가장 좋다. 비나 눈이 내려 바로 옮겨 심지 못할 경우 0∼1℃ 냉장고에 보관하면 부패방지와 함께 인삼 머리가 자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모종삼은 길이가 15cm 이상이고 한 개체당 무게가 0.8∼1g인 것이 좋으며 뿌리에 병이 없고 붉은 반점과 상처가 없는 것을 선별해 옮겨 심는다. 옮겨 심은 후 흙을 4∼5cm로 덮는 것이 좋다.
너무 얕게 덮으면 기온 변화가 심한 겨울철이나 해동기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인삼 머리가 이르게 올라와 얼거나 부패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모종삼 옮겨심기가 끝나면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4월 중순경 싹이 50% 정도로 트기 전까지 피복물을 덮어 주는 것이 좋다.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싹이 트기 전에 피복물을 덮어 준다.
지난해 봄철 출아기 때 잦은 강우로 병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초기 생육시 점무늬병이 발생돼 농가에서 피해를 입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아 직후 해당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준다.
그리고 인삼밭 둘레에 울타리를 설치해 출아기 강풍에 의한 줄기 상처를 줄여 점무늬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태풍에도 해가림 시설이나 생육중인 인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012-03-06

[문의] 농촌진흥청 인삼과장 차선우, 인삼과 김영창 043-871-5532

원인 모를 괴저감자, 알고 보니 바이러스병

- 농진청, 감자Y바이러스 예방 당부 -

최근 수확 후 저장 중에 있던 ‘하령’ 감자의 덩이줄기(괴경)에서 괴저 증상이 자주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고민이 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하령 감자를 저장할 때 발생하는 덩이줄기의 괴저증상 원인이 감자Y바이러스(PVY) 감염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수확시기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던 하령 감자가 저장 중에 표면이 갈변되면서 원형으로 돌출되거나 함몰돼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이다.
농촌진흥청은 저장 중인 감자에 발생하는 괴저현상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유전자 검사와 생물검정 결과, 감자Y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하령 감자에서

첨부파일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해남군 QR코드

담당자
갱신일자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