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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4. 8 ~ 4. 14)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2-04-10

주 간 농 사 정 보


◈ 기상경과(2012.1.1~2012.3.31, 국립농업과학원)
□ 2012년 기상(1. 1~3.31)
  ❍ 기온은 1.4℃로, 평년(2.2)보다 0.8℃ 낮았음
  ❍ 강수량은 130.8㎜로, 평년(133.2)보다 2.4㎜ 적었음(평년대비 98.2%)
   - 강수일수는 31.8일로, 평년(29.5)보다 2.3일 많았음
  ❍ 일조시간은 518.3hr으로, 평년(538.9)보다 20.6hr 적었음(평년대비 96.2%)

□ 2012년 3월 하순 기상(3. 21~3.31)
  ❍ 평균기온은 7.3℃로 평년(7.7)보다 0.4℃ 낮았음
    - 동해안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업지대에서 평년보다 0.2~1.0℃ 낮았음
   - 동해안북부(강릉, 속초 등) 및 동해안남부(울진, 영덕 등)지대는 평년보다 1.1℃ 높았음
    * 최고기온은 12.5℃로 평년(13.6)보다 1.1℃ 낮았고, 최저기온은 2.0℃로 평년(2.3)보다 0.3℃ 낮았음
  ❍ 강수량은 56.6㎜로 평년(22.1)보다 34.5㎜ 많았음(평년대비 256.1%)
   - 모든 농업지대에서 평년보다 3.3~89.5㎜ 많았음(평년대비 120.4~448.9%)
    * 특히, 호남내륙(광주, 순천 등), 남서해안(목포, 해남 등), 남부해안(부산, 남해 등)지대에서 강수량이 많았음(평년대비 368.9~448.9%)
    * 강수일수는 4.3일로 평년(3.8)보다 0.5일 많았음
  ❍ 일조시간은 74.1hr으로 평년(72.2)보다 1.9hr 많았음(평년대비 102.6%)
   - 중부와 북부지대에서 평년보다 적었지만, 남부와 동해안지대 및 제주에서 평년보다 많았음
    * 특히, 동해안남부(포항, 울산 등)와 제주에서는 평년보다 16.2~18.9hr 많았음(평년대비 124.4~131.7%)


◈ 기상전망(4월 중순~5월 상순, 기상청)
 가. 날씨전망
  □ (4월 상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 (4월 중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음
  □ (4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쌀쌀하고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나. 순별 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4월 중순           평년(11~14℃)과 비슷하겠음           평년(19~59㎜)과 비슷하겠음
     4월 하순           평년(13~16℃)보다 낮겠음           평년(19~53㎜)보다 많겠음
     5월 상순           평년(15~18℃)과 비슷하겠음           평년(23~73㎜)과 비슷하겠음


◈ 벼농사
 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 볍씨가 발아하여 3~4엽이 자랄 때까지는 배유에 저장된 양분에 의하여 자라므로 튼튼한 종자를 얻으려면 충실하게 등숙된 볍씨를 골라야 함
  ○ 충실한 종자는 무거운 종자를 의미하므로 이를 가려내기 위하여 소금물에 담가 염수선(鹽水選)을 실시
  ○ 메벼는 염수선 비중을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에서 가라앉는 볍씨를 사용
  ○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를 해치기 쉬우므로 곧 바로 맑은 물로 씻어야 함

 나. 종자소독
< 최근에 개발된 종자소독 방법 >
  ○ 종자로 전염하는 도열병․깨씨무늬병․키다리병 등의 병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볍씨를 소독함. 소독방법은 프로클로라즈유제(스포탁, 영일볍씨왕) +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아리스위퍼) 각 2,000배(10㎖)액으로 물에 희석하여 사용
   - 벼잎선충 발생이 우려되면 페니트로티온, 다이아지논유제 등 살충제 혼용소독
  ○ 약액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 소독해야 키다리병의 예방(최아기사용 권장)
   - 약을 많이 넣거나 물 온도가 맞지 않으면 약해 및 약효가 떨어짐
    · 일부 농가는 약을 많이 넣고 물 온도를 높여 발아율이 30%로 떨어져 피해 발생
     ※ 소독 후에는 볍씨를 맑은 물로 씻은 다음(2회) 침종 실시
  ○ 최아기 사용 시 물 온도 유지 및 산소(기포)발생기 가동 확인
     ※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 시 화기로 전염되어 이병종자가 되며, 병원균이 배유 안에까지 침투하므로 침지소독을 하지 않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짐(병 발생이 심한 포장의 토양 내에도 병원균이 많음)
     ※ 정부 보급종은 프로클로라즈와 플루디옥소닐로 분의 소독되어 공급되므로 별도로 소독은 하지 말고 반드시 30℃로 물 온도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함. 또한 염수선을 필요가 없으며, 살충제는 추가로 처리해야 함

<개선된 종자소독>
  ○ 침지소독 후 습분의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 소독 48시 침지 후에 플루디옥소닐 2.5㎖/종자1㎏을 파종 직전 습분의 처리(96% 방제가)

< 친환경 재배 농가 종자소독 방법 >
  ○ 냉수온탕침법
   - 소금물가리기를 한 볍씨를 15℃정도의 냉수에 1~2시간 동안 담근 후 58℃ 온탕에 15분간 침지하여 소독
  ○ 온탕침법
   - 마른 상태로 60℃ 온수에 10분간 또는 65℃ 온수에 7분간 담가 소독하며, 끝나면 반드시 바로 찬물에 넣어야 함
    ※ 온탕침법이 냉수온탕침법에 비해 고온으로 소독하여 볍씨의 발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방법임

<냉수온탕침법 및 온탕침법 시행 시 유의사항>
  ○ 물의 온도를 맞추어 볍씨를 넣더라도 담그는 순간부터 온도가 내려가므로 절대로 한꺼번에 많은 종자를 담그면 안 됨
   - 5~10kg 정도의 볍씨를 그물망에 넣어 물속에서 저어가면서 담가야 볍씨 내부까지 수온전달이 양호하여 소독이 잘됨
  ○ 이때 물의 양은 종자량의 10~20배 정도로 해야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음
  ○ 물 온도가 책정한 온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전열기구나 불을 이용하여 계속 가열해야 함. 온도를 정확하게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자발아기 겸용 온통소독기를 이용하면 편리함
  ○ 열에 의한 소독법은 품종별 특성, 채종 후 경과일수, 볍씨의 성숙도, 왕겨 두께 등에 따라 내열성에 차이가 있으므로 소독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
  ○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한 소독법
   - 목초액, 키토산, 천혜녹즙, 아미노산, 유산균 및 한방영양제 희석 사용
    · (목초액) 목초액 200배액에 10~15분간 볍씨를 침지한 후 그늘에 말림
    · (키토산) 키토산 300배액에 12~14시간 침지
     ※ 친환경자재를 이용하는 방법은 그 자체로서 완벽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1차로 온탕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하여 소독하면 효과가 더 좋음

 다. 상토의 특성과 좋은 상토조건
  ○ 상토의 기능 : 양수분의 보유 및 유지 기능, 통기 및 배수성의 보장, 식물체의 지지 및 보호기능
  ○ 상토의 조건
   - 통기, 양수분유지, 보수성, 흡수력, 투수 속도 등 물리적 성질이 좋아야 함
   - pH 4.5~5.8, EC 2.0dSm-1이하, 완충력, 양분균형, 보비력 등 화학성이 우수해야 함
   - 값이 싸고 가벼워 취급이 용이하며 활착성이 우수해야 함
   - 입자가 고르고, 일관작업이 쉬우며 출아상태가 안정적일 것 등

<상토 선택 시 주의 사항>
  ○ 가격문제
   - 가격은 중요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상토의 품질임.
   - 현재는 상토경쟁이 치열하여 가격경쟁 또한 심해지면서 가격대가 매우 낮은 편이어서 지나친 가격경쟁에서 오는 품질저하가 우려됨
  ○ 무게
   - 못자리 상토의 중심이 중량상토에서 경량상토로 급격히 이동되고 있는 추세이며, 작업의 편이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중량상토의 주원료가 제올라이트에서 경량상토인 코코피트로 옮겨갔다고 볼 수 있음.
   - 상토사고의 위험성은 경량이 중량상토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음
  ○ 안정성
   - 동일제조사의 동일상표에서 육묘된 묘는 늘 같은 특성을 나타내는 안정성을 보여야 함
  ○ 사전비교시험
   - 상토의 유통은 농협의 계통출하, 대리점을 통한 판매, 상토생산사에 신청에 의한 직접배송 등의 형태로 이루어짐  
   - 아직까지 판매방식에 따른 품질차이가 있다는 사례는 없으나 같은 회사 같은 상표라도 묘의 안정성이 다를 수 있는 것은 주로 전년도 사용 농업인으로부터의 건의사항 등을 판매회사별로 제품에 반영하기 때문임
   - 필요한 경우 전년도에 최고의 육묘상토라고 생각하였던 상품을 대조구로 하여 새로운 상품들을 수집하여 간단하게 비교 시험 할 필요가 있음
   - 양질묘에 대한 기준은 각자 다르므로 평가는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 객관적임.
   - 상품별 비교는 10여일 정도면 충분한 것이므로 사전 육묘평가 방법을 택하는 것이 불량상토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


◈ 밭작물
 가. 맥류(보리, 밀)
  ○ 봄철에는 대체로 한달에 60~80mm 이내에서는 여러 번 올 경우 강우량이 많을수록 생육에 유리하나 그 이상에서는 많으면 많을수록 또는 그 시기가 늦을수록 습해로 인한 피해가 크며, 4월 상중순의 많은 비는 하위절간을 길게 하여 쓰러져 수량이 많이 떨어짐
   - 대책으로는 웃거름을 준 후 흙넣기를 겸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여 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못자리 주변의 포장은 습해를 받을 우려가 많으므로 배수 관리에 유의함. 습해 발생 시는 요소 2%액 엽면시비나 속효성인 유안 웃거름으로 생육회복을 촉진시킴

 나. 고구마
  ○ 고구마 묘상관리는 싹 나온 후 관리온도는 23~25℃이며 묘상흙의 습도를 70%로 유지함
  ○ 싹 나오기가 늦은 부분은 짚을 덮어 보온하고 싹 나오기가 빠른 부분은 순지르기 실시함
  ○ 일조가 부족하면 싹이 도장하거나 과다하면 경화되기 쉬어 육묘 후기에는 묘상의 일조가 충분해야 함
  ○ 바이러스병 및 검은무늬병 등에 걸린 묘는 고구마와 같이 제거함
  ○ 싹 길이가 5~10㎝ 될 때는 따뜻한 한낮에 2~3시간 온상창을 열어주고 싹 길이가 20~25㎝ 정도 자란 후에는 낮에만 창을 열어주며 싹 자르기 10~15일전부터는 밤에도 창을 덮지 않음
  ○ 묘상흙이 불량하거나 비료분이 부족할 때는 1㎡당 요소 10g을 물 10ℓ에 타서 뿌려준 후 잎의 비료분은 물로 씻어냄

 다. 파종준비
  ○ 고구마, 콩 등 밭작물의 파종에 필요한 종자, 전용 복합비료, 제초제 등 농자재를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심도록 함


◈ 채소
 가. 고추
  ○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함
  ○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함
  ○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함
  ○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함

 나. 마늘·양파
  ○ 4~5월은 마늘․양파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포장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고, 물 주기가 곤란한 포장은 짚, 퇴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 시키도록 함
  ○ 흑색썩음균핵병은 지상부가 노랗게 마르고 생육이 위축되며 포장의 군데군데 발생하여 점차 주위로 확산되고 심하면 밭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발병한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줌
  ○ 양파 노균병은 4월 상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방제를 실시
   - 노균병 약제방제 적기는 분생포자가 많이 발생하는 4월 상순경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
   - 수확 후 줄기나 잎은 밭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태워 전염원을 제거

 다. 시설 채소
  ○ 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
  ○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저온 시 냉해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함
  ○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함
  ○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함으로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함
  ○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 철저  
  ○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함

 라. 봄배추
  ○ 봄배추를 재배할 때는 저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저온에 의한 배추 추대발생>

  ○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
  ○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함
  ○ 모기르기 후기에는 비료가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물 20L당 요소 20g)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킴
  ○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함
  ○ 모기름상의 온도는 야간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되, 낮 온도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함
  ○ 시설재배는 본잎 6∼7매, 노지는 5∼6매 일 때 맑은 날 오전에 아주심기를 함
  ○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

 마.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수박 등 박과 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진단 실시
   - 오이 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함

 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환기장치 등 설치 기준
□ 농식품부 고시 단동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규격 적합 여부
  ○ 천정부 환기장치 설치 : 구조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동력 환기통 또는 동력 환풍기를 설치 할 수도 있음
  ○ 방충망 설치 : 해충 방제를 위하여 설치할 수도 있음
   * 위 내용은 비가림 재배를 위한 설치에만 적용함

□ 설치시 주의 사항
  ○ 환기장치 무게는 5kg이하이며 설치간격은 5m이상을 기준으로 함
  ○ 환기장치가 30cm이상 돌출될 경우에는 바람에 의한 환기구의 피해가 없도록 파이프 골조에 견고히 고정시켜 줌
  ○ 무동력 환기통을 설치한 후 적설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적설 시 개방 시키도록 함
  ○ 동력 환풍기를 설치한 후 눈이 올 경우 가동시켜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함
  ○ 천정부 환기장치를 설치할 경우에는 견고히 설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

< 참 고 >
[ 채소 저온대책 ]
1. 사전대책
  ❍ 작물별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의 확보
  ❍ 보온 시설의 보완
   - 소형터널 + 섬피 → 대형터널 + 커튼설치 보온
   - 방풍벽 설치 : 서북 방향에 높이 3~4m로 망 설치
   - 하우스 연동화 : 방열 면적 축소
   - 하우스 주변 단열재 설치 : 깊이 40cm, 폭 10cm
   - 태양열 이용 증대 : 축열물주머니, 지중 축열장치의 이용
   - 커텐 및 턴넬에 의한 보온력 강화 : 섬피 등 보온자재 이용
  ❍ 보온 효과가 좋은 덮개를 이용하여 보온한다.

  ❍ 자연열을 최대이용 보온 : 축열물주머니 설치

2. 사후대책
  ❍ 보온피복 강화
  ❍ 살균제 및 요소 엽면살포로 생육 촉진
  ❍ 피해가 심하면 다른 작물로 대체


◈ 과수
 가. 봄철 기상재해 대책
  ○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함
  ○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휀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함
   - 연소법으로 대책을 세운 농가에서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여야 함
  ○ 최저기온이 영하 2℃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보도되는 최저기온의 차이가 생겨날 수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함

 나. 인공수분 및 꽃 솎기
  ○ 개화기 불량한 기상조건이나 농약 남용 등의 원인으로 방화곤충 비래가 적거나, 서리, 저온 등의 기상재해에 의해 꽃이 피해를 받으면 인위수분이 필요하고, 수분수 없이 단일 품종만 재배하는 경우에도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함
   -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할 수 있으나 화분관의 신장은 고온에서 잘 신장되므로 오전에 하도록 하고 기상상태가 불량해도 실시
  ○ 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착과량 조절은 열매솎기 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열매 솎는 노력도 분산시킬 수 있어 효율적임
  ○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사과나무에 큰 타격을 주는 병이므로 방제를 철저히 함
   - 부란병의 병원균은 주로 가지를 자른 부위, 벌레 먹은 부분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므로 나무를 잘 관찰하여 병든 부위와 병균이 침입하지 않은 일부를 포함하여 충분히 파내고 도포제를 발라 줌
  ○ 사과의 경우 머리뿔가위벌을 수분에 이용하면 과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과수원에 벌을 넣는 시기는 꽃이 피기 2주일전이고, ha당 1,000마리 정도가 알맞음
   - 벌은 농약에 아주 약하므로 꽃이 피기 2주일 전부터는 과수원 농약 살포시 주의하며, 특히 카바릴 수화제(세빈)는 꽃이 진후 20일부터 살포함
  ○ 복숭아나무는 한 그루에 25,000개 정도의 많은 꽃이 피지만 800 ~ 1,000개 정도의 꽃에서 과실을 수확하므로 동해를 받지 않은 과원에서는 꽃을 솎아 주어야 함
   - 꽃봉오리를 솎아 줄 때는 꽃가루가 많은 대구보, 백봉 등의 품종은 70~80%, 꽃가루가 없는 사자조생, 백도 등은 50~60% 정도의 꽃봉오리를 솎아 주도록 함
   - 꽃봉오리를 솎을 때는 한 손으로 가지 끝을 잡고 다른 손의 엄지와 검지로 훑어 주는 방법이 능률적임


◈ 화훼
 가. 거베라
  ○ 거베라 재배를 계획하는 농가라면 묘 구입 및 정식을 시작함
  ○ 모종수는 20주/㎡정도가 소요되므로 10a당 6,000주 정도를 준비하고 결주를 고려하여 여분의 묘를 더 준비함
  ○ 정식 재식거리는 70∼80cm이랑에 30∼40cm 간격으로 2줄 정식을 함
   - 본엽이 4∼6매 된 묘를 정식하며, 심는 방법은 생장점이 있는 부분이 땅속으로 묻히면 역병 등에 감염되기 쉽고, 생장점 부위가 표토보다 위로 지나치게 나오면 수확 시 포기 전체가 뽑히기 쉬우므로 표토와 평행하게 심음
  ○ 이랑은 가능한 한 높게 만드는 것이 뿌리의 발육이 좋고, 통기성이 좋아짐
  ○ 정식 후 관리
   - 정식한 묘는 15∼30일간은 관수(㎊1.5∼1.7)를 충분히 하여 활착을 좋게 하고, 일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30-40% 차광을 실시
   - 온도는 최저 기온을 18∼20℃로 관리하고, 지온관리가 가능하면 지온은 20-25℃, 최저 기온을 16∼18℃로 관리하며, 낮에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나. 선인장
  ○ 비모란 재배 농가의 경우 접목을 실시
  ○ 수출용 선인장 비모란의 접목에는 주로 삼각주를 대목으로 쓰는데 삼각주는 증식력이 빠르고 접목활착률도 높으며, 생육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음
  ○ 대목은 보통 8∼10cm 길이로 하고, 작은 것은 5∼7cm, 큰 것은 12∼15cm 길이로 잘라 이용하되, 이용부위는 1년 이상 되어 너무 굳어진 가지는 접목이 어렵고 활착률도 떨어지므로 당년에 자란 가지를 이용하며 너무 약한 줄기는 접목 후 보관과 발근 과정에서 지나친 탈수로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피함
  ○ 먼저 알맞은 대목을 상품의 규격에 맞게 자르고 대목의 윗부분 주면을 약간만 잘라내고 대목의 아래 부분도 꽂기 편하도록 45°각도로 자름
  ○ 비모란의 접수는 직경 1∼1.5cm의 자구를 별도로 재배되는 모본에서 떼어 이용하는데 1년에 2번 정도 딸 수 있으며, 1회에 주당 10∼20개 정도가 보통임
   - 너무 노화된 모본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활착률이 떨어지므로 2∼3년 만에 갱신하는 것이 좋음
  ○ 따낸 접수는 아래 부분을 수평으로 1/3정도로 잘라내고 대목 위에 유관속이 일치하도록 올려놓은 다음 무명실로 감거나 접목클립을 이용하여 고정시킴
  ○ 접목된 비모란은 약 1주일간 그늘에서 보관시킨 후 아주심기 실시
   - 보관 시 조건은 온도 30℃, 습도 75∼90% 정도로 맞추어 주면 접목활착에 좋아짐


◈ 특용작물
  ○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농가는 빠른 시간 내에 품종별 생육 적온으로 온도를 내려주고 버섯 발생초기의 공중 습도를 95% 정도 유지하도록 하여 버섯 첫 발생을 촉진함
  ○ 버섯이 처음 발생되기 시작하면 온도를 13~18℃, 공중 습도는 85~90%로 낮추어 주면서 버섯 생육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해 줌


◈ 축산
 가. 구제역 예방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 실시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함
  ○ 축사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는 반드시 신발소독조에 신발을 소독함
  ○ 소독제의 특성(염기, 산성 및 알데히드계, 산화제 등)에 따라 용도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철저하게 소독함 <붙임> 참고
  ○ 구제역 3종 혼합백신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해 정확히 실시하고 예방백신은 냉장보관하며 얼지 않도록 주의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2회 접종이 실시된 가축은 5~6개월 간격으로 접종하고, 새로 태어나는 새끼 가축에 대해서는 2개월령에 1차, 4주후에 2차 접종(자돈은 생후 12~14주에 1차만 접종, 흑돼지․멧돼지의 자돈 생후 12~14주 1차, 1차 접종 5~6개월 후 보강)을 실시하고 거래하는 가축의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야 함(소 사육농가는 이력관리시스템 확인 가능)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실시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하여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조치를 받아야 함
   *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국가 : <붙임> 참고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함

 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임
  ○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3~4월까지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충남 계룡 토종닭 농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었으며 국내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H5형 AI바이러스 등이 검출되었으며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하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을 금지 하고 매주 1회 이상 농장소독을 철저히 해야함
  ○ AI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반드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야 함
  ○ 매일 1회이상 농장을 예찰하여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됨
  ○ 축사,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 조치를 취하고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 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함
  ○ 외출 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실시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소독효과 및 쥐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기피효과)

 다. 가축 사양관리
  ○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지난 겨울 동안 발정이 없었던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고, 첨가제를 급여하여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함
  ○ 기온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는 등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풀리게 되면 닭의 사료섭취량은 늘어나게 되므로 육성계나 산란계는 체중을 적절히 유지시켜서 사료급여량을 알맞게 조절함

 라. 사료작물 관리
  ○ 중부지방에서 목초의 점유율이 낮거나 빈곳이 생긴 초지는 빠른 시일 내에 보파를 마치고, 논뒷그루 사료작물과 목초지에서 아직 웃거름을 주지 않은 농가에서는 서둘러 주도록 함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
  ○ 방목은 풀의 키가 20~25㎝ 정도 자랐을 때부터 1일 방목 면적을 계산하여 돌려가면서 실시하고 방목이 끝난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서 목초의 재생을 촉진시킴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작물의 특성상 뿌리의 발달이 넓게 퍼지고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아 습해에는 강하나 가뭄에는 약한 작물이므로 봄철 가뭄으로 인한 생육상태가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관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최대한 관수를 실시

 마. 가축 위생관리
  ○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을 발견시에는 절대로 자체 처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되며, 발생 인근지역에서는 백신접종요령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
  ○ 황사가 예보되면 축사, 사료 등에 황사먼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
  ○ 어린 송아지에 대한 보온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 치료하며 배설물을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
  ○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크레졸이나 가성소다 등으로 소독하고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실시하며 감염된 소는 즉시 도태시킴
  ○ 닭에서 뉴캣슬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및 전염성기관지염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


◈ 농작물 생육동향
<마늘 및 양파(2차, 3.16)>
□ 조사시기 : 3. 2 ~ 5. 16(난지형 마늘․양파 6회, 한지형 마늘 4회)

□ 조사대상 : 난지형 마늘 23시군 46개소, 양파 23시군 46개소
  ❍ 23개 시군 : 충남 2, 전북 2, 전남 9, 경남 9, 대구 1

□ 생육상황
  ❍ 난지형 마늘
   - 초장 : 49.5cm(전년대비 0.2cm, 평년대비 4.5cm 작음)
   - 엽수 : 8.3매(전년대비 0.3매, 평년대비 0.2매 많음)
  ❍ 한지형 마늘
   - 초장 : 23.6cm(전년대비 3.6cm 크고, 평년대비 0.4cm 작음)
   - 엽수 : 5.0매(전년대비 0.3매 많고, 평년대비 0.1매 적음)
  ❍ 양파
   - 초장 : 36.0cm(전년대비 1.6cm 크고, 평년대비 3.8cm 작음)
   - 엽수 : 6.0매(전년대비 0.1매 많고, 평년대비 0.5매 적음)

□ 병해충 발생상황
  ❍ 현재까지 노균병은 전년대비 발생 감소했고, 고자리파리 등 해충 발생은 경미하게 증가했음

□ 생육상황에 따른 현장기술사항
  ❍ 이랑 높이가 낮거나 배수가 잘되지 않아 과습 피해를 받을 수 있는 포장은 사전에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피해 발생이 심한 포장은 비닐멀칭을 일부 걷어주어 피해를 경감시킴
  ❍ 구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고랑 관수 및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주기 실시
   - 고랑 관수하는 포장은 고랑에 물이 장기간 잠긴 상태로 계속두지 말고 일찍 빼주어 과습 되지 않도록 함
   - 구비대기의 관수효과가 매우 크나 과습은 오히려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을 초래하므로 사전에 충분한 배수로 작업 할 것
  ❍ 난지형 마늘의 경우 4월 하순~5월 상순, 한지형은 5월 하순~6월 상순경에 마늘쫑이 엽초 밖으로 출현하므로 가능하면 빨리 제거
   - 제거하지 않을 경우 대비 나오는 즉시 제거할 경우 117%, 15cm 자란 후 제거할 경우 102% 수량 증가
  ❍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파 총채벌레 등  주요 병해충 예찰강화 및 적기방제 실시
  ❍ 중․만생종 양파는 출하하고자 하는 시기에 따라 9월 이전에 출하할 경우는 100% 쓰러진 후에 수확하고, 11월 이전에 출하 할 때는 60~80% 쓰러졌을 때 수확  
  ❍ 수확은 맑은 날을 택하여 상처가 나지 않게 적기에 하고 2~3일간 포장에서 건조 실시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제3호 / 2012. 3. 1~3. 31)

    2012. 3. 6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고추, 토마토, 오이, 상추 등 시설재배 작물과 마늘과 양파, 사과․배 등에 대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 주요 병해충 발생정보 =
[ 예보 ]
□ 수박·고추 등 어린모의 잘록병
  ○ 상토를 소독하거나 토양 관주처리를 해주고 온도․습도 관리와 햇볕 쪼임을 좋게 하며, 병든 식물은 발생 즉시 없애 확산을 방지하고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시설재배 작물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등 곰팡이 병해
  ○ 시설 내 기온 및 습도 관리를 잘해주고 병든 식물은 발생 즉시 없애주며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토마토, 고추 등 가지과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Q계통)에 의해 전염되므로 포장을 살펴보고 잎 뒷면에 담배가루이가 보이면, 작물별 등록된 적용약제로 철저히 방제하고 병에 걸린 식물은 즉시 제거하여 2차 감염을 예방

□ 과수 꽃매미․꼬마배나무이․진딧물 등 월동해충
  ○ 꼬마배나무이는 월동성충이 산란하지 않도록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방제적기를 참고하여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고, 꽃매미는 알 덩어리를 긁어 제거한다.
  ○ 응애류와 진딧물류 등의 해충은 거친 껍질 밑에서 월동하므로 껍질을 제거한 후 기계유유제 살포 또는 적용약제로 방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합시다 !

[ 시 설 채 소 ]
1. 봄배추 뿌리혹병
  ○ 배추 연작재배 포장 및 뿌리혹병이 발생되었던 포장에서 발생이 우려됨
   ☞ 연작재배포장, 뿌리혹병 발생이 있었던 포장은 반드시 토양소독을 실시하거나 돌려짓기, 농기계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정식하기 전에 모를 적용약제에 침지 소독하여 병 발생을 줄이도록 함

2. 수박·고추·토마토 등 어린모의 잘록병
  ○ 현재 육묘중인 수박, 고추 등의 어린모에 발생되는 병으로 과습하고 야간에 육묘상 내 온도가 낮을 때, 밀식되어 모가 웃자라는 육묘상에서 발병이 많은 경향임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햇볕이 잘 쪼이게 하여 모가 튼튼히 자라도록 하고, 야간온도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주며, 약제방제는 상토를 충분히 소독하거나 파종 직후나 이식 2~3주 전에 토양에 관주해줌
   ☞ 전염성이 강하므로 병든 식물이 발생되면 즉시 제거하고 발병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3. 시설재배 작물 곰팡이성 병해
  ○ 딸기·토마토·고추·오이 등의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은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병으로 동시에 발생되는 경우도 많음
   ☞ 환기 관리를 잘해주고 병이 발생하면 급속하게 번지므로 가급적 빨리 제거하여 건전한 식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며,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며 방제해야 함
  ○ 참외·오이·메론·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 웃거름 주기 및 열매솎기와 햇볕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하며 병이 발생된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 흰가루병은 노균병과 함께 박과작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됨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빨리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4.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담배가루이), 토마토반점위조병(TSWV, 총채벌레)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토마토반점위조병은 총채벌레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임
   ☞ 육묘시기부터 방충망을 이용하여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여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곳은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먹이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병에 걸린 식물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병을 옮기는 해충인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에 대한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
    ※ 최근 파프리카 등에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 병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육묘기나 정식초기부터 진딧물 등 병을 옮기는 해충을 철저히 방제하고 병든 식물은 발견 즉시 제거해줌

5.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크기가 작고 연중 발생하며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식물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거나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피해를 줌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 등을 활용하여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학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바꾸어가며 방제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 중부지방에서 올해 1월 중순~하순에 정식한 토마토는 현재(3월 2일) 3~5화방으로 생육이 양호함
   ☞ 현재 발생 해충은 온실가루이, 작은뿌리파리의 발생밀도가 전년 대비 상당히 높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어 3월 중순 이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 농가에서는 주의 깊은 관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함
   ☞ 또한 남부지방 전년(‘11) 9월~10월에 정식한 토마토에서는 다수의 농가에서 담배가루이의 밀도가 2월 초순 줄었다가 최근 2월 하순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음
    ※ 무농약, 유기농 시설토마토 재배지에서는 온실가루이 방제를 위하여 온실가루이좀벌, 담배가루이 방제를 위하여 지중해이리응애 등 적용 천적을 반드시 해충 발생초기에 투입해야 하며 천적 투입 후 천적의 정착과 기생여부를 관찰하고 해충의 밀도경감 여부를 주기적으로 예찰하면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컨설팅과 조언을 받음
  ○ 중부지방의 오이는 2월 하순부터 정식하고 있으며, 현재(3월 2일) 해충의 발생은 적으나, 3월 중순 이후 목화진딧물의 발생이 우려됨
  ○ 1월 중 정식한 일부 중부지방의 오이에서 오이긴털가루응애의 피해가 발생하여 피해가 많아지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 오이긴털가루응애 발생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정식 후 오이 잎의 뒷면을 확대경으로 관찰하면서 발생유무를 관찰하며, 발생이 확인되면 응애 방제용 살충제를 기준농도로 물과 희석해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 친환경재배 오이 농가에서는 오이긴털가루응애의 발생초기에 총채가시응애는 토양 중에 방사하고, 오이이리응애는 지상부 잎에 방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 총채가시응애는 1회, 오이이리응애는 2-3회 방사가 방제효과가 우수함
  ○ 친환경재배 오이 농가에서는 천적 이외에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응애 방제용 친환경유기농자재를 기준농도로 물과 희석해 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함
   ※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종류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노 지 채 소 ]
1. 양파·파 노균병
  ○ 기온이 15℃정도에서 비가 자주 내리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면 발생이 많음
   ☞ 포장을 습하지 않도록 관리를 자라고 발생한 포장은 병든 식물을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

2. 마늘·양파·파 흑색썩음균핵병
  ○ 구근에 흰 균사가 발생하여 구근 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흑색의 작은 균핵을 형성하고 오래되면 구근이 물러 썩는 병으로 지상부 전체가 시들어 노랗게 마르고, 난지형 마늘에서 발생이 많음
   ☞ 생육기에는 병든 포기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주고, 농기계 등에 의해 병 발생 포장의 흙이 건전한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함


[ 과 수 ]
1. 사과 부란병
  ○ 전정이나 동해(凍害) 등으로 입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껍질이 갈색으로사과 부란병 되어 약간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알콜 냄새가 나며 가지를 말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수량을 감소시킴
  ○ 월동기간 중 동해(凍害)를 입은 곳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는데 작년 겨울 한파로 인해 지역에 따라 2010년에 비해 2011년도에 발병이 증가하였음(경남 : 발병줄기율 0%→ 0.3%, 4월 조사)
   ☞ 겨울철 한파로 기온이 낮았던 지역은 나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병에 걸린 부위를 발견하면 위아래를 충분히 제거한 후 도포제를 발라주고 상처가 난 부위에도 발라주며, 잘라낸 병든 가지는 모아서 태워줌

2. 과수의 월동해충
  ○ 꼬마배나무이(배)는 거친껍질 밑에서 성충상태로 월동 후, 2월 중순부터 수상의 단과지로 이동하여 3월 상순부터 산란을 시작하고 개화 전 무렵부터 알이 부화함
   ☞ 꼬마배나무이의 월동밀도가 높은 곳은 월동성충이 나무 위로 올라오는 정도를 살펴보아 기계유유제로 방제하고, 알에서 부화한 약충이 과경 및 엽병 틈으로 깊이 들어가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개화 전에 방제를 철저히 함
   ☞ 2011년에는 매우 적게 발생하였으나 일부 남부 지방에서는 수확기에 발생량이 많았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http://npms.rda.go.kr)의 병해충예측-병해충예측지도 메뉴에서 내 농장 지역의 최적방제시기와 과수원내 꼬마배나무이 밀도를 살펴보고 기계유유제 살포
    ※ 최적 방제시기 : 2월 1일부터 최고온도 6℃이상의 날이 16~21번째 되는 날 기계유유제(약 12.5~17ℓ/물 500ℓ) 살포하되 너무 잦은 살포는 광합성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
    ※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 사용은 회원가입하고 관리자 승인 후 병해충 예측 메뉴 사용 가능(문자발송설정 활용 : 최적방제시기 문자 알림)
  ○ 응애류(사과, 배 : 사과응애)의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개화 전 월동알 부화시기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방제를 실시
   ☞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http://npms.rda.go.kr)의 병해충예측-병해충예측지도 메뉴에서 내 농장 지역의 최적방제시기를 판단하여 적기방제 실시(사과응애 : 50% 알부화기에 유충방제약제 살포)
   ☞ 개화 전 방제가 소홀할 경우 개화기 및 유과기 때 약제살포가 곤란하므로 발생이 증가되어 피해가 우려됨
  ○ 꽃매미는 2월 하순에 경기․충북․경북 등의 주요 발생지역 월동알 조사결과 밀도가 전년 대비 45% 줄어들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포도 줄기 혹은 시멘트 지주 기둥에 난괴가 10개 이상 발견되기도 하여 산림인근 포장은 주의 깊게 예찰해야 함
   ☞ 월동알을 제거해 주는 것이 친환경적이며 발생을 줄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으므로 봄철에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등에 있는 알 덩어리를 제거해 주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나오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 시설재배지는 측장과 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꽃매미의 침입과 외부로의 확산을 막고, 약제 효과도 증대시킬 수 있음
  ○ 진딧물류(사과 : 사과혹진딧물, 배 : 배나무면충)는 봄철 과수에서 발생 후 여름철에 채소, 잡초 등으로 이동하였다가 가을철 과수에서 월동알을 낳으며 눈이 틀 무렵부터 부화하여 신초에 피해를 줌
   ☞ 가지에 월동알 밀도가 높을 경우 월동기에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개화 전 진딧물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 실시

<참고>
[ 꽃매미 생육단계별 방제요령 ]

1단계  알덩어리 제거
  ❍ 월동 전 후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알덩어리 제거(4월 하순까지)

2단계  약충기 방제
  ❍ 알에서 부화하는 약충기에는 약제 전국 일제공동방제
   - 메프치온, 스미치온, 스토네트 등 방제전용 약제 사용
   -­ 약충의 부화시기가 달라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워 약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약제방제를 1∼2주 간격으로 2∼3회 살포(5월 상순~6월 중순)

3단계  약충 ․ 성충기 방제
  ❍ 7월 중순 이후 인근야산으로부터 이동해 오는 성충 방제를 위하여 야산 주변 및 포도원 주변에 차단망 설치
   - 차단망은 꽃매미 성충의 비산 거리 등을 고려하여 2∼3m 높이로 설치
  ❍ 7월 중순 이후 인근야산에 가죽나무를 이용한 트랩식물 조성
   - 발생원에서 포도원으로 유입되기 전 사전 차단
   -­ 성충유살로 이듬해 발생원에서의 꽃매미 밀도 격감
  ❍ 포도 수확 후에도 인근 야산으로부터 꽃매미 성충이 지속적으로 비래하므로 차년도 밀도 억제를 위하여 지속적 방제 필요
   - 꽃매미 성충이 존재하는 11월 초순까지 추가 방제 필요


◈ 참고
<농림수산식품부 소식>

4월 저온 기상전망에 따라 못자리 보온관리 주의 당부
- 기상청 저온 예상 발표에 따라 피복자재 준비 등 육묘관리 주의 -

《 주 요 내 용 》
 ◇ 4월상순 동해안을 중심으로 냉조풍 예상에 따라, 볍씨는 육묘상자에 파종 후 반드시 따뜻한 곳에서 싹을 길러 못자리 설치
 ◇ 특히, 야간 저온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못자리 보온에 주의

□ 국립종자원(원장 배원길)은 볍씨 파종 및 육묘시기인 4월상순과 4월하순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거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전망 발표(기상청)에 따라 못자리 설치 및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특히, 영동 해안 지방 냉조풍 상습발생지대는 가급적 못자리 설치 적기(4.10~4.30)에 맞춰 파종하고, 부득이 조기 파종 시에는 따뜻한 곳에서 반드시 싹기르기(출아)를 해, 싹이 80%이상 올라온 후 못자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10℃이하의 저온에서는 볍씨가 정상적으로 발아 하지 않고 발아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파종 후 싹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한 육묘상자로 못자리 설치할 경우 발아와 입모불량 등 저온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특히, 강원지역은 조기 수확을 위해 4월상순이 오대벼를 파종하는 시기이며, 4월 하순은 남부지방에서 파종작업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이 지역에서 영농을 하는 농업인은 기상청 기상정보에 항상 관심을 두고 저온 내습에 대비하여 못자리 보온을 위한 피복자재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종자원 종자유통과, 3.23>

<농촌진흥청 소식>
벼농사, 우량종자 준비가 우선!
- 농진청, 충실한 종자 준비로 안전한 벼농사 당부 -
 
벼농사 시작단계에서 가장 유의할 점은 재배지역과 용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확보한 종자는 반드시 종자 고르기를 해 충실한 종자를 준비해 두는 것이다.

종자는 가능하면 정부 보급종을 사용하도록 한다. 건전한 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하는데 메벼는 1.13, 찰벼는 1.04의 소금물 비중에서 종자 고르기를 한다.

신품종을 재배할 때는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특수미나 가공용 초다수 품종은 계약재배를 하는 등 사전에 소비처를 확보한 후 적정량을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충실한 종자를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파종적기에 종자를 소독하고 씨앗담그기를 한 후 파종해야 한다.

종자소독은 반드시 약제에 따른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을 지켜야 한다. 보급종을 사용할 경우에는 씨앗담그기를 할 때 반드시 정확한 물의 양(종자 10㎏ 당 물 20ℓ)을 지키도록 한다.

씨앗담그기는 싹이 1∼2㎜가 틀 때까지 매일 물을 갈아준다. 싹이 트는 기간은 품종과 온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80% 이상 균일하게 발아했는지 확인 후 파종해야 한다.

평균온도가 15℃ 이상 되면 종자소독과 씨앗담그기를 하면 된다. 파종시기를 너무 앞당기면 저온으로 씨앗담그기 할 때 발아속도가 늦어져 파종 후 육묘가 고르지 못하고 뿌리발달이 저하되는 등 피해를 입는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손지영 연구사는 “건전한 육묘를 위해서는 반드시 충실한 종자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볍씨 발아와 육묘시기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경우에는 특히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02-22

[문의] 농촌진흥청 답작과장 김정곤, 답작과 손지영 031-290-6715

양질의 ‘사과 묘목’ 선택 요령

-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있어야 -

지난 해 봄에 새로 심은 묘목 중에서 말라죽거나 생육이 불량한 사례가 매우 많았는데 특히 ‘홍로’와 ‘자홍’ 품종이 ‘후지’ 품종에 비해 피해가 많았고 곁가지 수가 많은 묘목일수록 피해가 많았다.

또한 올 2월 기록적인 한파가 있었고 앞으로 봄철 일교차가 큰 상태로 영상과 영하를 넘나들 경우 많은 묘목이 말라죽는 경우가 예상되므로 사과 묘목의 판매와 구입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묘목 구입 시 가지에 마른 낙엽이 붙어 있고 가지 끝 부분부터 말라서 껍질이 주름져 보인다면 동해 묘목일 가능성이 크다. 심하면 곁가지뿐만 아니라 원줄기까지 위조되어 나무껍질이 윤기 없고 눈이 말라서 손으로 문지르면 부스러진다.
이러한 증상은 물 빠짐이 불량하거나 늦게까지 영양제를 엽면시비한 묘 포장, 녹지접으로 생육이 부진한 묘 포장에서 생산된 묘목에서 많이 발생된다.

이에 사과 묘목을 선택할 때는 묘목 상태를 잘 확인해야 하는데 줄기 부위의 눈을 손으로 건드렸을 때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야 하며, 가지 끝부분부터 살펴보고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가지 굵기가 줄기 굵기의 30% 이하인 가지가 많아야 양질의 묘목이다.

그리고 지하부(뿌리)에 비해 지상부(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은 묘목이 좋다. 그리고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고 꽃눈이 형성됐으며 낙엽이 완전히 된 묘목이 좋다.

왜성대목은 20cm 정도 묻히고, 20cm 정도가 노출되도록 하기 위해서 총 40cm 정도 길이가 좋다. 왜성대목은 원뿌리가 많이 부러지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는 묘목이 우수하며 뿌리를 잘랐을 때 절단면이 갈변되지 않고 깨끗해야 한다. 2012.03-02
[문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장 김목종, 사과시험장 권순일 054-380-3135

“사과꽃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 뿌리세요”
- 농진청, 꿀벌 피해 예방 적과제 안전사용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사과꽃 피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 예방을 위해 적과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적과제는 과실나무에 큰 열매가 맺도록 쓸모없는 열매를 제거하기 위한 약제다. 현재 사과재배 농가에서 적과제로 사용하고 있는 카바릴수화제의 경우 상당한 적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꿀벌에 독성이 있어 사용 시 주의하지 않으면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과수농가에 적과제를 뿌리기 2∼3일 전에 반드시 이웃한 양봉농가에 알려 꿀벌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사과꽃이 피어있을 때 뿌리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에 큰 피해를 주므로, 사과꽃이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를 뿌려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사과꽃이 진 후라도 주변에 민들레 등 야생화를 없애지 않으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과제를 뿌리기 전에 과수원 주변 꽃이 피는 식물을 완전히 없애 줄 것도 부탁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전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카바릴계 적과제 안전사용지침 리플렛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카바릴 농약에 대한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과수농가와 양봉농가가 자율협의체를 만들어 카바릴 적과제를 뿌리는 날짜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정보공유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박경훈 연구관은 “올봄 꿀벌 피해가 없도록 적과제 뿌리는 요령을 적극 지도·홍보하고, 독성이 강한 카바릴계 적과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4-02


[문의]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장 박재읍, 농자재평가과 박경훈 031-290-0590

인삼 ‘논 재배’ 적지 선정이 중요

- 낮은 지대 피하고 논 가장자리에 배수로 깊게 만들어야 -

인삼은 연작장해가 심해 수확 후 10년이 지나야 동일 밭에서 다시 재배가 가능하나 인삼을 재배했던 논에서는 벼를 4∼5년 재배하고 나면 인삼의 재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물 빠짐이 불량한 논에서 인삼을 재배하면 습해가 발생된다. 즉 뿌리가 썩기 쉽고 표면이 빨갛게 변하고 잎이 노랗게 되는 뿌리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돼 인삼의 수량과 품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안정적인 논 재배를 위해서는 물 빠짐이 양호한 논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수등급은 물 빠짐의 정도에 따라 ①매우양호 ②양호 ③약간양호 ④약간불량 ⑤불량 ⑥매우불량 등 6등급으로 구분된다.
밭토양은 대개 1∼3등급(매우양호∼약간양호)에 속하고 논토양의 배수등급은 대부분 4∼6등급(약간불량∼매우불량)에 속해 인삼을 재배할 때 습해발생이 우려되는 곳이 많다.
* 지역별 토양 배수등급은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http://soil.rda.go.kr)을 참고
일반적으로 토양수분 함량이 19% 내외일 경우 인삼재배가 적합하다. 장마철에는 물이 차고 봄·가을에는 물이 빠지는 반습답은 ‘약간불량’으로 구분돼, 비가 적게 내리는 시기에는 토양수분 함량이 20.2% 정도이므로 인삼 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계절 내내 물이 고여 있는 습답은 지대가 낮아 ‘불량’이나 ‘매우불량’에 속하며, 강우에 관계없이 토양수분 함량이 26.8%로 매우 높아 인삼 재배가 어렵다.
실제 반습답과 습답인 논토양에서 인삼을 시험 재배한 결과 반습답 논토양에서 6년근 인삼 수량은 습답보다 33% 증수됐으며, 수삼의 수분함량도 0.9% 더 적고 인삼뿌리 표면의 적변발생도 38% 더 적어 품질도 좋았다.
해가림 피복자재는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투광량이 많고 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청색 차광지’를 사용해 습해를 방지해야 한다. 2012-03-19
[문의] 농촌진흥청 인삼과장 차선우, 인삼과 이성우 043-871-5541

논 밭작물 재배, 지금부터 서둘러야...

- 3월 사업신청, 4∼5월은 종자 확보와 배수로 정비 -

논 콩과 조사료 계약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3월 중순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고 논 재배에 알맞은 종자를 서둘러 구입해야 한다.
2012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은 논 콩 2,800ha, 조사료 2,200ha를 계약 재배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2011년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에 참여해 보조금을 받은 논에 2012년 콩, 조사료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 또는 신규 참여 농가도 가능하다.
논 다양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약정을 체결하고 이행한 농가는 2012년 12월에 10a당 3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 보급종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민상담소(읍/면 행정기관)를 통해 국립종자원에 신청하면 된다. 콩은 4월 1일~5월 10일, 옥수수 종자는 4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분양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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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