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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4. 15 ~ 4. 21)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2-04-17

주 간 농 사 정 보


◈ 기상경과(2012.1.1~2012.3.31, 국립농업과학원)
□ 2012년 기상(1. 1~3.31)
  ❍ 기온은 1.4℃로, 평년(2.2)보다 0.8℃ 낮았음
  ❍ 강수량은 130.8㎜로, 평년(133.2)보다 2.4㎜ 적었음(평년대비 98.2%)
   - 강수일수는 31.8일로, 평년(29.5)보다 2.3일 많았음
  ❍ 일조시간은 518.3hr으로, 평년(538.9)보다 20.6hr 적었음(평년대비 96.2%)
□ 2012년 3월 하순 기상(3. 21~3.31)
  ❍ 평균기온은 7.3℃로 평년(7.7)보다 0.4℃ 낮았음
   - 동해안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업지대에서 평년보다 0.2~1.0℃ 낮았음
   - 동해안북부(강릉, 속초 등) 및 동해안남부(울진, 영덕 등)지대는 평년보다 1.1℃ 높았음
    * 최고기온은 12.5℃로 평년(13.6)보다 1.1℃ 낮았고, 최저기온은 2.0℃로 평년(2.3)보다 0.3℃ 낮았음
  ❍ 강수량은 56.6㎜로 평년(22.1)보다 34.5㎜ 많았음(평년대비 256.1%)
   - 모든 농업지대에서 평년보다 3.3~89.5㎜ 많았음(평년대비 120.4~448.9%)
    * 특히, 호남내륙(광주, 순천 등), 남서해안(목포, 해남 등), 남부해안(부산, 남해 등)지대에서 강수량이 많았음(평년대비 368.9~448.9%)
    * 강수일수는 4.3일로 평년(3.8)보다 0.5일 많았음
  ❍ 일조시간은 74.1hr으로 평년(72.2)보다 1.9hr 많았음(평년대비 102.6%)
   - 중부와 북부지대에서 평년보다 적었지만, 남부와 동해안지대 및 제주에서 평년보다 많았음
    * 특히, 동해안남부(포항, 울산 등)와 제주에서는 평년보다 16.2~18.9hr 많았음(평년대비 124.4~131.7%)


◈ 기상전망(4월 중순~5월 상순, 기상청)
 가. 날씨전망
  □ (4월 상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 (4월 중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음
  □ (4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쌀쌀하고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나. 순별 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4월 중순           평년(11~14℃)과 비슷하겠음           평년(19~59㎜)과 비슷하겠음
     4월 하순           평년(13~16℃)보다 낮겠음           평년(19~53㎜)보다 많겠음
     5월 상순           평년(15~18℃)과 비슷하겠음           평년(23~73㎜)과 비슷하겠음


◈ 벼농사
 가. 못자리 설치 및 관리
  ○ 모판을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하얀모(백화묘)가 발생되거나,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 위에 신문지나 부직포를 덮어 습기가 유지되도록 함
  ○ 싹이 나오기 전 모판이 마를 경우에는 상자 위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모판흙이 충분히 젖도록 물을 줌
  ○ 모의 잎이 2~3매가 되면 못자리 마구리를 열어 주거나 비닐을 군데군데 찢어 주어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
  ○ 모의 잎이 4~5매 되었을 때 흐린 날을 택하여 비닐을 벗겨 주고 벗겨 낸 비닐은 모판 옆에 두었다가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게 되면 다시 덮어 줌
  ○ 못자리 설치는 모내는 때를 역산하여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설치

<부직포 육묘기술>
  ○ 보온절충못자리와 같이 싹틔운 종자를 파종하고, 파종된 상자를 하우스에서 간이 싹틔우기를 한 후 모판에 알맞게 배열하고 부직포를 덮어줌
   * 만일 출아과정을 생략하면 싹이 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출아 전에 비가 내려 물이 고이면 출아 장해를 받아 육묘에 실패할 우려가 있음
  ○ 못자리에 상자 넣기를 한 후 부직포를 육묘상자에 밀착되게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1~2m 간격으로 흙덩이로 눌러줌
  ○ 육묘기간에 비가 계속 내려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일 경우 비가 그친 후 물을 털어 줌
  ○ 고랑에 물을 충분히 대주어 모판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고, 본엽이 3매 정도 일 때 부직포를 벗겨줌
  ○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주어야 모의 식상을 막을 수 있음
  ○ 부직포 못자리의 문제점
   - 물관리 부주의 및 관리 소홀에 의한 과습 장해
   - 이상저온과 기온차가 심할 때 대응 능력 미흡

< 부직포 못자리의 장점과 단점 >

= 장  점 =
  ○ 육묘자재비용 절감
   - 할죽이 필요 없고 부직포만 씌움
   - 부직포는 재사용 가능
  ○ 육묘노력 절감
   - 못자리 설치 간편
   - 통풍 순화 작업이 필요 없음
  ○ 고온장해 우려가 거의 없음

= 단  점 =
  ○ 보온효과가 적어 이상 저온시 냉해 우려
  ○ 부직포 피복기간에는 고랑에만 물을 대므로 기온교차가 심할 때 모잘록병 발생 우려
  ○ 부직포 벗기는 시기가 늦어질 때는 부직포의 차광률이 높아 모가 연약하게 자랄 우려가 있음

 나. 벼 담수직파 재배
  ○ 담수직파 재배는 평균기온이 13~15℃ 이상이 되면 파종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파종 적기에 10a당 3~4㎏을 파종하되 발아특성, 종자크기, 파종시기 등을 감안하여 적정 파종량을 준수
   * 적정 파종량은 천립중이 20g 이하인 소립종은 3∼3.5kg/10a, 천립중이 20g 이상인 중․대립종은 3.5∼4kg/10a 정도임(입모수 80∼120개/㎡ 기준)
  ○ 파종을 너무 일찍 하면 출아 및 입모기간이 저온시기에 경과되어 출아기간이 길어지고 입모가 불량해 질 우려가 있으며 제초제 처리시기도 늦어지게 됨
  ○ 무논뿌림 재배는 써레질을 한 후 두부모 정도로 논 굳히기 작업을 하고 파종하여야 볍씨가 묻히지 않아 입모율을 높일 수 있음
  ○ 담수표면 직파를 하는 논은 써레질한 다음 바로 파종하고 논흙의 성질에 따라 물을 7~10일간 떼어서 볍씨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시켜 주어 입모율을 높이도록 하되 조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

 다. 이앙기 점검 정비
  ○ 모내기 전에 이앙기의 작동여부를 점검하여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함


◈ 밭작물
 가. 밭작물
  ○ 봄철에는 대체로 한달에 60~80mm 이내에서는 여러 번 올 경우 강우량이 많을수록 생육에 유리하나 그 이상에서는 많으면 많을수록 또 그 시기가 늦을수록 습해로 인한 피해가 크며, 4월 상중순의 많은 비는 하위절간을 길게 하여 쓰러져 수량이 많이 떨어짐
   - 대책으로는 웃거름을 준 후 흙넣기를 겸한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여 습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못자리 주변의 포장은 습해를 받을 우려가 많으므로 배수 관리에 유의함
  ○ 습해 발생 시는 요소 2%액 엽면시비나 속효성인 유안 웃거름으로 생육회복을 촉진함

 나. 고구마
  ○ 고구마 묘상관리는 싹 나온 후 관리온도는 23~25℃이며 묘상흙의 습도를 70%로 유지하고 싹 나오기 전·후에는 상온의 유지를  위해 온수(20℃ 내외)를 주고 싹이 큰 후에는 온도가 높은 한낮을 피함
  ○ 싹 나오기가 늦은 부분은 짚을 덮어 보온하고 싹 나오기가 빠른 부분은 순지르기 실시함
  ○ 육묘 후기에는 묘상의 일조가 충분해야 하고 일조가 부족하면 싹이 도장하거나 과다하면 경화되기 쉬움
  ○ 바이러스병 및 검은무늬병 등에 걸린 묘는 고구마와 같이 제거
  ○ 싹 길이가 5~10㎝ 될 때는 따뜻한 한낮에 2~3시간 온상창을 열어줌
  ○ 싹 길이가 20~25㎝ 정도 자란 후에는 낮에만 창을 열어주고 싹 자르기 10~15일전부터는 밤에도 창을 덮지 않음
  ○ 묘상흙이 불량하거나 비료분이 부족할 때는 1㎡당 요소 10g을 물 10ℓ에 타서 뿌려준 후 잎의 비료분은 물로 씻어냄


◈ 채소
 가. 고추
  ○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함
  ○ 남부지방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땅의 온도를 높여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함
  ○ 터널재배 시 멀칭비닐 종류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흑색 비닐로 덮을 경우에는 아주 심은 후 곧바로 환기구멍을 뚫어 주어 터널 내 기온상승에 의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함
  ○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함

 나. 마늘·양파
  ○ 4~5월은 마늘·양파 구가 크는 시기로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뭄이 계속되는 포장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관수를 해주고, 물 주기가 곤란한 포장은 짚, 퇴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증발을 억제 시키도록 함
  ○ 흑색썩음균핵병은 지상부가 노랗게 마르고 생육이 위축되며 포장의 군데군데 발생하여 점차 주위로 확산되고 심하면 밭 전체가 고사하는 병으로 발병한 포기는 발견 즉시 뽑아줌
  ○ 최근 연작포장이나, 웃자란 포장, 물 빠짐이 불량한 포장 등 에서 양파 노균병이 발생되고 있어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줌
   - 양파 노균병은 4월 상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방제를 실시
   - 수확 후 줄기나 잎은 밭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태워 전염원을 제거
  ○ 시설하우스를 설치할 경우에는 원예․특작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시방서(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10-128호, 2010. 12. 7)에 맞게 설치

 다. 시설 채소
  ○ 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
  ○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저온 시 냉해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함
  ○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함
  ○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함으로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함
  ○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 철저  
  ○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함

 라. 봄배추
  ○ 강풍피해를 받아 터널 및 비닐멀칭이 벗겨진 포장 신속 복구
  ○ 시설봄배추 적기 수확 및 노지봄배추 적기 정식 실시
  ○ 봄배추를 재배할 때는 저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저온에 의한 배추 추대발생>
  ○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
  ○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함
  ○ 모기르기 후기에는 비료가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물 20L당 요소 20g)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킴
  ○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함
  ○ 모기름상의 온도는 야간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되, 낮 온도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함
  ○ 시설재배는 본잎 6∼7매, 노지는 5∼6매 일 때 맑은 날 오전에 아주심기를 함
  ○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

 마. 박과채소 바이러스 방제
  ○ 수박 등 박과 채소 재배 시 정식초기에 잎이 오글거리거나 옅은 노란색의 모자이크 증상과 같은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진단 실시
   - 오이 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로 판명되면 즉시 제거토록 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함

 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환기장치 등 설치 기준
□ 농식품부 고시 단동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규격 적합 여부
  ○ 천정부 환기장치 설치 : 구조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동력 환기통 또는 동력 환풍기를 설치 할 수도 있음
  ○ 방충망 설치 : 해충 방제를 위하여 설치할 수도 있음
   * 위 내용은 비가림 재배를 위한 설치에만 적용함
□ 설치 시 주의 사항
  ○ 환기장치 무게는 5kg이하이며 설치간격은 5m이상을 기준으로 함
  ○ 환기장치가 30cm이상 돌출될 경우에는 바람에 의한 환기구의 피해가 없도록 파이프 골조에 견고히 고정시켜 줌
  ○ 무동력 환기통을 설치한 후 적설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적설 시 개방 시키도록 함
  ○ 동력 환풍기를 설치한 후 눈이 올 경우 가동시켜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함
  ○ 천정부 환기장치를 설치할 경우에는 견고히 설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

< 참 고 1 >
[ 채소 저온대책 ]
1. 사전대책
  ❍ 작물별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의 확보
  ❍ 보온 시설의 보완
   - 소형터널 + 섬피 → 대형터널 + 커튼설치 보온
   - 방풍벽 설치 : 서북 방향에 높이 3~4m로 망 설치
   - 하우스 연동화 : 방열 면적 축소
   - 하우스 주변 단열재 설치 : 깊이 40cm, 폭 10cm
   - 태양열 이용 증대 : 축열물주머니, 지중 축열장치의 이용
  - 커텐 및 턴넬에 의한 보온력 강화 : 섬피 등 보온자재 이용
  ❍ 보온 효과가 좋은 덮개를 이용하여 보온한다.
  ❍ 자연열을 최대이용 보온 : 축열물주머니 설치

2. 사후대책
  ❍ 보온피복 강화
  ❍ 살균제 및 요소 엽면살포로 생육 촉진
  ❍ 피해가 심하면 다른 작물로 대체

<참 고 2 >

[ 양파 노균병 피해증상 및 방제대책 ]

□ 발병환경
  ❍ 가을 모판에서부터 발병하여 평균 기온이 15℃일 때 가장 심하게 발생
  ❍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물기가 2시간 이상유지 될 때 기공을 통해서 침입
   *침입가능 온도범위 : 4~25℃
  ❍ 질소과용에 의해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 전년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
  ❍ 전신 감염주(1차 감염주)는 가을에 감염하여 겨울철에 포기 전체에 균사가 퍼져 2~3월이 되어 다시 발생하고, 2차감염주는 봄에 발생

□ 증   상
  ❍ 작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담황 또는 담황 백색인 장타원형의 큰 병반을 만들고 백색 또는 짙은 자색의 곰팡이가 생김
  ❍ 더욱 진전되면 잎 전체로 퍼지고 병든 잎은 심하게 구부러지며 뒤틀림
  ❍ 곰팡이가 비를 맞으면 씻기어 내려가고 무늬가 점점 황색으로 변하여 나중에 그 부분이 꺾기어 말라죽게 되며 구비대 저해 및 저장 중 부패가 많아짐

□ 방제대책
  ❍ 사전대책 : 묘상 태양열 소독 실시, 건전종자 사용, 윤작, 건전한 모 정식
  ❍ 약제 방제는 모판에서부터 철저히 해주고 본밭에서는 4월 상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특히 방제를 철저히 해 줌
   *약제 방제적기는 분생포자 다발생시기(4월 상순)에 적용약제를 7∼10일 간격 3회 이상 살포한 것이 가장 효과적임
  ❍ 수확 후 줄기나 잎은 포장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태워 전염원 사전제거


◈ 과수
 가. 봄철 기상재해 대책
  ○ 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함
  ○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펜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함
  ○ 최저기온 영하 2℃ 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보도되는 최저기온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함
  ○ 개화기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그 후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 개화기(開花期)에는 중심화가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피해 상습과원 및 피해가 예상되는 과원은 사전에 꽃가루를 확보하고, 피해상황을 잘 확인한 후 결실량 확보를 위해 소질이 나쁜 측화(側花)라도 인공수분을 시켜야 함
  ○ 열매솎기(적과)는 정형과 판단을 위해 작업을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동녹 발생과,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하며 피해가 심한 경우에는 나무의 수세 안정을 위해 열매를 최대한 착과시킴
  ○ 또한 유과기 피해에 대비하여 피해 상습지에서는 1, 2차 열매솎기를 약하게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시 확실한 과실을 남김
  ○ 잎 피해가 심할 때에는 잎의 활력과 수세 회복을 위하여 착과량을 줄이고 낙화 후 10일 경에 4종 복비나 요소를 엽면 살포

 나. 인공수분 및 꽃 솎기
  ○ 인공수분 실시
   - 방화곤충 비래가 적거나 서리, 저온 등의 기상재해에 의해 꽃 피해우려 시
   - 수분수 없이 단일 품종만 재배하는 경우
    * 인공수분 시기는 해당 품종의 꽃이 40∼80% 피었을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할 수 있으나 화분관의 신장은 고온에서 잘 신장되므로 오전에 하도록 하고 기상상태가 불량해도 실시
  ○ 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착과량 조절은 열매솎기 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열매 솎는 노력도 분산시킬 수 있어 효율적임
  ○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므로 방제를 철저히 함
   * 부란병의 병원균은 주로 가지를 자른 부위, 벌레 먹은 부분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므로 나무를 잘 관찰하여 병든 부위와 병균이 침입하지 않은 일부를 포함하여 충분히 파내고 도포제를 발라 줌
  ○ 사과의 경우 머리뿔가위벌을 수분에 이용하면 과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과수원에 벌을 넣는 시기는 꽃이 피기 2주일전이고, ha당 1,000마리 정도가 알맞음
   * 벌은 농약에 아주 약하므로 꽃이 피기 2주일 전부터는 농약 살포시 주의하며, 특히 카바릴 수화제(세빈)는 꽃이 진후 20일부터 살포함
  ○ 복숭아나무는 한 그루에 25,000개 정도의 많은 꽃이 피지만 800 ~ 1,000개 정도의 꽃에서 과실을 수확하므로 동해를 받지 않은 과원에서는 꽃을 솎아 주어야 함
   * 꽃가루가 많은 대구보, 백봉 등의 품종은 70~80%, 꽃가루가 없는 사자조생․백도 등은 50∼60% 정도의 꽃봉오리를 솎아 주도록 함
   * 꽃봉오리를 솎을 때는 한 손으로 가지 끝을 잡고 다른 손의 엄지와 검지로 훑어 주는 방법이 능률적임


◈ 화훼
 가. 선인장
  ○ 4월 상․중순에 비모란 접목을 실시한 농가는 정식 시작
  ○ 재배상에는 벤치형태와 토양배드형태가 있음
   - 벤치형태 : 주로 토질이 질흙으로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 이용
    · 장점 : 배수가 양호하고, 물관리가 쉬우며 장기재배 시 연작장해를 막을 수 있음
    · 단점 : 생육이 토양재배에 비하여 느리고 시설비용이 큼
   - 토양베드형태 : 배수가 잘 되고 겨울철에 따뜻한 지역에서 토양을 10cm정도 파거나 토양 위로 판자 등을 세워서 재배상을 만들고 상토를 채우고 정식하는 형태
    · 단점 : 해가 갈수록 연작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배수시설이 없기 때문에 관수의 조절이 어렵고 배수불량으로 뿌리의 발육이 나쁘거나 도장 등의 위험이 있음
  ○ 상토
   - 선인장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용토는 물 빠짐이 좋으면서도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고 통기성이 있으며 깨끗해야 하므로 선인장 재배에는 굵은 모래가 주재료로 이용됨
    * 많이 사용하는 유기물은 계분, 우분, 돈분 등이 있고 비율은 모래 : 돈분 : 폐톱밥을 4 : 3 : 3으로 하거나 모래 : 돈분을 5 : 5비율로 함
  ○ 정식 거리는 상품의 규격, 재배상의 종류에 따라 달라짐
   - 일반적으로 작은크기(대목 6cm)의 상품은 4×5cm로 1㎡에 약 500주정도 정식하며, 중간크기(대목 9cm)의 상품은 5×6cm로 1㎡에 약 300~350주가 정식됨
   - 대형의 상품(대목 12cm 전후)이나 모본으로 이용되는 상품은 7×8cm 전후로 1㎡에 약 150주정도 정식함. 토양베드는 벤치재배보다 약간 넓게 심는게 보통이고 정식 후 곁순은 발생 즉시 제거해 줌

 나. 수 국
  ○ 촉성재배작형(내년 2월 중순 출하) 농가는 삽목을 실시
  ○ 삽목은 경지삽을 이용하며 3마디정도의 삽수를 이용
  ○ 삽목시에는 물 빠짐이 양호한 용토가 유용함
  ○ 삽목 후 활착까지는 야간온도 21℃이상, 주간에는 26℃이하가 유지되어야 하며 습도는 65~85%가 유지되어야 함

 다. 팔레놉시스
  ○ 생장기 관리기간으로 생장기는 새 뿌리, 새잎발생으로 판단
  ○ 4월중 생장기에 비료를 주도록 하며 농도는 1,500배 액비를 물 대신 가을까지 줌
  ○ 생장기에 들어가면 분갈이를 실시하며 온도는 20~28℃로 관리한다. 강한 햇빛은 피하고 50% 차광을 실시


◈ 특용작물
  ○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알맞게 버섯 발생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어 품질이 좋고 생육이 고른 버섯을 생산함
  ○ 느타리버섯 종균을 접종하여 균 기르기 작업이 끝난 재배사는 배지의 온도를 내려 주고 봄 재배 생육온도인 13~18℃를 유지시켜 줌
  ○ 버섯 발생을 유도한 후 비닐 피복 가장자리나 환기창 주위에서 버섯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비닐을 벗기고 재배사 안의 습도를 초기에는 90% 이상으로 유지한 후 생육중에는 80~85%로 조절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버섯이 균일하게 발생되도록 환기 관리에 유의함
  ○ 결명자, 더덕 등 파종·정식시기가 된 약초는 적기에 파종 또는 아주심기 하도록 함


◈ 축산
 가. 구제역 예방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 실시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함
  ○ 축사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는 반드시 신발소독조에 신발을 소독함
  ○ 소독제의 특성(염기, 산성 및 알데히드계, 산화제 등)에 따라 용도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철저하게 소독함 <붙임> 참고
  ○ 구제역 3종 혼합백신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해 정확히 실시하고 예방백신은 냉장보관하며 얼지 않도록 주의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2회 접종이 실시된 가축은 5~6개월 간격으로 접종하고, 새로 태어나는 새끼 가축에 대해서는 2개월령에 1차, 4주후에 2차 접종(자돈은 생후 12~14주에 1차만 접종, 흑돼지․멧돼지의 자돈 생후 12~14주 1차, 1차 접종 5~6개월 후 보강)을 실시하고 거래하는 가축의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야 함(소 사육농가는 이력관리시스템 확인 가능)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실시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하여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조치를 받아야 함
   *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국가 : <붙임> 참고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함

 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임
  ○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3~4월까지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충남 계룡 토종닭 농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었으며 국내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H5형 AI바이러스 등이 검출되었으며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하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을 금지 하고 매주 1회 이상 농장소독을 철저히 해야함
  ○ AI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반드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야 함
  ○ 매일 1회이상 농장을 예찰하여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됨
  ○ 축사,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 조치를 취하고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 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함
  ○ 외출 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실시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소독효과 및 쥐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기피효과)

 다. 가축 사양관리
  ○ 축사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에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지난 겨울 동안 발정이 없었던 소는 운동과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고, 첨가제를 급여하여 정상적인 발정이 나타나도록 함
  ○ 기온이 풀렸다가 다시 추워지는 등 일교차가 심한 시기이므로 닭장 안의 온도 변화는 가급적 줄여 주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풀리게 되면 닭의 사료섭취량은 늘어나게 되므로 육성계나 산란계는 체중을 적절히 유지시켜서 사료급여량을 알맞게 조절함

 라. 사료작물 관리
  ○ 중부지방에서 목초의 점유율이 낮거나 빈곳이 생긴 초지는 빠른 시일 내에 보파를 마치고, 논뒷그루 사료작물과 목초지에서 아직 웃거름을 주지 않은 농가에서는 서둘러 주도록 함
  ○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
  ○ 방목은 풀의 키가 20~25㎝ 정도 자랐을 때부터 1일 방목 면적을 계산하여 돌려가면서 실시하고 방목이 끝난 후에는 웃거름을 주어서 목초의 재생을 촉진시킴
  ○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작물의 특성상 뿌리의 발달이 넓게 퍼지고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아 습해에는 강하나 가뭄에는 약한 작물이므로 봄철 가뭄으로 인한 생육상태가 불량해지기 쉬우므로 관수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최대한 관수를 실시

 마. 가축 위생관리
  ○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하고 감염된 가축을 발견시에는 절대로 자체 처리하거나 판매해서는 안 되며, 발생 인근지역에서는 백신접종요령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
  ○ 황사가 예보되면 축사, 사료 등에 황사먼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
  ○ 어린 송아지에 대한 보온관리를 잘 해 주고 설사와 기침을 하는 송아지는 격리 치료하며 배설물을 신속히 제거한 후 주위를 소독
  ○ 브루셀라병과 결핵병의 예방을 위하여 크레졸이나 가성소다 등으로 소독하고 주기적인 혈청검사를 실시하며 감염된 소는 즉시 도태시킴
  ○ 닭에서 뉴캣슬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및 전염성기관지염 등 질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서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정확한 방법으로 백신접종을 실시


◈ 농작물 생육동향

<봄배추>
□ 조사기간 및 지역 : ‘12.4. 2 ~ 4. 6(5개도 6개 시군)
  ○ 경기(평택), 전북(순창), 전남(영암, 진도), 경북(문경), 경남(창녕)
□ 생육상황
  ○ (시설) 전반적으로 생육상황 양호하고, 일부지역 기상의 영향으로 수확시기 지연 예상, 주출하기는 4월 중․하순
  ○ (노지) 저온 및 강우의 영향으로 정식이 평년대비 7~10일 정도 늦고, 일부 강풍 피해지역 터널 멀칭비닐이 벗겨져 생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특이사항
  ○ 노지 봄배추 정식시기 지연 및 일부포장 강풍 피해의 영향으로 출하시기가 늦어 질것으로 예상
□ 현장기술 지원내용
  ○ 강풍으로 인하여 하우스파손 및 비닐이 벗겨지는 피해발생 농가  조기보수 완료
  ○ 육묘 및 생육초기 포장 저온으로 인한 추대 예방을 위해 13℃이상 온도 유지 관리지도
  ○ 강우 직후 정식이 어려운 포장은 토양이 마른 후 정식 지도
  ○ 지역별 돌풍에 대비한 하우스 관리 철저
  ○ 시설하우스 고온기에 환기 및 관수관리 철저
  ○ 무름병, 노균병, 밑둥썩음병 등 수확기까지 병해충 예찰 및 방제
  ○ 시설봄배추 주간 25℃ 이하, 야간 13℃ 이상 온도관리 철저
  ○ 정식 후 적기관수 및 15일 간격으로 추비시용
  ○ 노지는 5~6매 일 때 맑은 날 오전에 아주심기
  ○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아주심기 전에 적용양제 이용 토양소독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제4호 / 2012. 4. 1~4. 30)

    2012. 4. 2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벼 종자전염 병해충, 마늘․양파와 시설재배 작물 및 과수 등의 병해충에 대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병해충 발생정보

[ 예 보 ]
□ 벼 종자전염 병해충
  ○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소독 후에는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처리하여 버림

□ 시설재배 작물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등 곰팡이 병해
  ○ 시설 내 기온 및 습도 관리를 잘해주고 병든 식물은 발생 즉시 없애주며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과수 꽃매미와 붉은별무늬병․검은별무늬병
  ○ 꽃매미는 알 덩어리를 제거하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나오면 적용약제로 방제하며, 사과․배의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은 발생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합시다 !

[ 식량작물 ]
1. 벼 종자전염 병해충
  ○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은 종자소독으로 피해를 최소화
   ※ 약제소독 후 하수구나 하천에 바로 버리지 말고, 약액에 석회·볏짚재·흙을 넣어 정화시킨 후에 유휴지나 퇴비사 등에 버림
  ○ 포대를 풀어서 종자 20㎏에 물 40ℓ를 붓고, 필요할 경우 적용 살충제만 넣어 충분히 저어줌
   ※ 보급종자는 적온에서 침지소독 해야 키다리병 방제 효과가 있음
  ○ 물 온도 30℃ 유지하며, 48시간(볍씨발아기 사용권장) 침지소독
<일반종자 : 충실한 종자를 골라서 침지소독 또는 습분의처리>

□ 소금물가리기
  ○ 볍씨가 발아하여 3~4엽이 자랄 때 까지는 배유에 저장된 양분에 의하여 자라므로 튼튼한 종자를 얻으려면 충실하게 등숙된 볍씨를 골라야 함
  ○ 충실한 종자는 무거운 종자를 의미하므로 이를 가려내기 위하여 소금물에 담가 염수선(鹽水選)을 실시
  ○ 메벼는 염수선 비중을 1.13(물 20ℓ+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ℓ+소금 1.36kg)에서 가라앉는 볍씨를 사용
  ○ 소금물가리기 할 때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를 해치기 쉬우므로 곧 바로 맑은 물로 씻어야 함

□ 침지소독
  ○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 액상수화제 10㎖를 함께 희석하여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동안 침지소독
   ※ 약제는 정해진 양을 사용함, 과다 사용시 발아지연 및 생육억제
   ※ 발아기가 없는 경우에는 상온에서 72시간 동안 침지소독하면 키다리병을 줄일 수 있는데 반드시 물 20ℓ에 종자 10kg 비율로 종자를 포대에서 빼서 침지하고 산소(기포)발생기를 사용하거나 하루에 4-5회 잘 저어 주어 볍씨가 부패하지 않도록 주의 필요

□ 침종소독 후 습분의 처리
  ○ 프로클로라즈유제 2000배 희석액에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소독 한 볍씨를 세척하여 최아시킨 후에 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2.5㎖/종자1㎏)을 파종직전 습분의 처리
  ○ 습분의 처리는 볍씨에 물기가 손바닥에 묻을 정도일 때가 적당하고, 반드시 싹이 1.5㎜ 이하일 때 소독해야 함
   ※ 벼잎(이삭)선충 우려지역은 침지소독 시 페니트로티온유제 등을 추가희석

<친환경종자>
  ○ 물 온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바로 냉수에 식혀 줌
  ○ 온탕침지조건(60℃, 10분)을 지키지 않을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는 품종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음

2. 못자리 모잘록병, 뜸모
  ○ 모가 연약하고 밤낮의 온도차가 클 때 피해가 많음
 ☞ 알맞은 양을 파종하고 온도 및 환기 등의 관리를 잘하여 줌

[ 노지채소 ]
1. 양파·마늘 노균병과 잎마름병
  ○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전․평년 대비 생육이 다소 저조한 편이며 노균병, 잎마름병이 일부 발생되고 있고, 금후 기온 상승 시 노균병 포자 다발생으로 2차 전염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를 철저히 해줌
   ☞ 양파 노균병은 4월상순~중순, 마늘 잎마름병은 4월 하순이 방제 적기임

2. 마늘·양파·파 흑색썩음균핵병
  ○ 구근에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을 일으키며 지상부 전체가 시들어 노랗게 마르고, 난지형 마늘에서 발생이 많음
   ☞ 생육기에는 병든 포기를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주고, 농기계 등에 의해 병 발생 포장의 흙이 건전한 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함

3. 마늘·양파․파 등 고자리파리
  ○ 고자리파리는 애벌레(구더기)가 뿌리를 갉아먹어 아래 잎부터 노랗게 말라죽으며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를 주고, 4월 중하순에 발생이 많음
   ☞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이도록 하고, 비닐피복 재배 시에는 적용농약을 관주

4. 봄배추 뿌리혹병
  ○ 배추 연작재배 포장 및 뿌리혹병이 발생되었던 포장에서 재발생 우려가 큼
   ☞ 배추 연작재배로 뿌리혹병 발생이 있었던 포장은 반드시 토양소독을 실시하거나 돌려짓기, 농기계 세척 및 소독 후 사용, 정식하기 전에 모를 적용약제에 침지 소독하여 심으면 발생을 줄일 수 있음

[ 시설채소 ]
1. 시설재배 작물 곰팡이성 병해
  ○ 딸기·토마토·고추·오이 등의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은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병으로 동시에 발생되는 경우도 많음
   ☞ 환기 관리를 잘해주고 병이 발생하면 급속하게 번지므로 건전한 식물로 확산되지 않도록 가급적 빨리 제거해주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며 방제해야 함
  ○ 참외·오이·멜론·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 웃거름 주기 및 열매솎기와 햇볕 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하며 병이 발생된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 흰가루병은 노균병과 함께 박과작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됨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빨리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2.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담배가루이), 토마토반점위조병(TSWV, 총채벌레)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토마토반점위조병은 총채벌레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임
   ☞ 육묘시기부터 방충망을 이용하여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여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곳은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먹이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병에 걸린 식물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병을 옮기는 해충인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에 대한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
    ※ 최근 파프리카 등에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 병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육묘기나 정식초기부터 진딧물 등 병을 옮기는 해충을 철저히 방제하고 병든 식물은 발견 즉시 제거해줌

3.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크기가 작고 연중 발생하며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식물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거나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피해를 줌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 등을 활용하여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바꾸어가며 방제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 시설딸기 재배지에서 품종에 따라 점박이응애의 발생밀도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밀도가 상승하고 있어 적기 방제가 시급히 필요함
   ☞ 점박이응애의 밀도가 많은 곳은 엽 당 43.4마리(3월 23일 현재)가 발생하여 3월 하순 이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 농가에서는 주의 깊은 관찰과 적절한 방제수단의 투입이 요구됨
    ※ 무농약 시설딸기 재배지에서는 점박이응애 방제를 위하여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반드시 점박이응애 발생초기에 투입해야 함. 점박이응애의 발생밀도가 높을 경우 기준 칠레이리응애 투입량 보다 2배 밀도로 방사하고, 7일 간격으로 2-3회 방사하여 점박이응애의 밀도를 빠르게 낮추어야 함. 천적 투입 후 천적의 정착과 기생여부를 관찰하고 해충의 밀도경감 여부를 주기적으로 예찰하면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컨설팅과 조언을 받음

[ 과 수 ]
1. 사과·배 부란병·붉은별무늬병·검은별무늬병 등 과수병해
  ○ 부란병 겨울철 한파로 기온이 낮았던 지역은 발생이 우려됨
  ☞ 사과나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4월까지 가급적 병든 부위를 깎아내고 도포제를 발라주고 상처가 난 부위에도 발라주며, 잘라낸 병든 가지는 모아서 태워줌
  ○ 붉은별무늬병은 병원균이 향나무에서 월동한 후 4∼5월 비가 오면 사과․배나무로 날아가 병을 발생시킴
   ☞ 꽃피기 전에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는 적용농약으로 방제
   ☞ 특히 배 붉은별무늬병은 꽃이 진 이후 비가 온 다음 발생하여 피해를 주므로 기상여건에 따라 적절히 방제
  ○ 검은별무늬병은 전년도 개화기 이후에 잦은 강우로 방제시기를 놓쳐 발생이 많았으므로 금년 봄에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배 검은별무늬병>
   ☞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http://npms.rda.go.kr)의 병해충예측-병해충예측지도 메뉴에서 내 농장 지역의 감염위험 시간 정보(경고값 2이상인 경우)에 따라 최초 경보 시 반드시 적기 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농약 특성 및 경고값 정보에 따라 방제 실시

2. 과수의 월동해충
  ○ 꽃매미는 ’07년부터 발생하여 포도에 피해를 주었으나 지난해는 발생밀도가 줄어 피해가 없었고, 최근 경기․충남․경북 등의 주요 발생지역 월동알 조사결과 밀도는 감소되었으나 산림인근 포장은 주의 깊게 예찰해야 함
   ☞ 월동알을 제거해 주는 것이 친환경적이며 발생을 줄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으므로 봄철에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등에 있는 알 덩어리를 제거해 주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 나오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 시설재배지는 측장과 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꽃매미의 침임과 외부로의 확산을 막고, 약제 효과도 증대시킬 수 있음
  ○ 미국선녀벌레는 작년 충북과 경남지역의 사과, 단감 등에 발생하였으며, 먹이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바이러스를 매개함
   ☞ 알로 월동하지만 매우 작아 눈으로 예찰할 수 없어서 꽃매미 월동알처럼 제거가 불가능하므로 4월경 약충이 부화하면 꽃매미 등과 동시방제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 진딧물류(사과 : 사과혹진딧물, 배 : 배나무면충)는 봄철 과수에서 발생 후 여름철에 채소, 잡초 등으로 이동하였다가 가을철 과수에서 월동알을 낳으며 눈이 틀 무렵부터 부화하여 신초에 피해를 줌
   ☞ 개화 전 진딧물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 실시
  ○ 사과응애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개화기 때부터 피해가 우려됨
   ☞ 월동기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개화 전 월동알 부화시기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방제를 실시
  ○ 배나무의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이 낳은 알은 만개기에 80% 이상 부화하므로 만개기 직후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하고, 가루깍지벌레는 월동알이 4월 하순부터 부화하므로 적기 방제 실시
  ○ 포도녹응애 작년에 신초 생육이 불량했던 농가는 포도녹응애 증상이 의심되므로 초기 방제 필요
  ☞ 포도에 발생하는 점박이응애, 차먼지응애 등의 방제를 위해 신초발생기에 응애 방제 반드시 실천

◈ 참고
<농림수산식품부 소식>

4월 저온 기상전망에 따라 못자리 보온관리 주의 당부
- 기상청 저온 예상 발표에 따라 피복자재 준비 등 육묘관리 주의 -

《 주 요 내 용 》
 ◇ 4월상순 동해안을 중심으로 냉조풍 예상에 따라, 볍씨는 육묘상자에 파종 후 반드시 따뜻한 곳에서 싹을 길러 못자리 설치
 ◇ 특히, 야간 저온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못자리 보온에 주의

□ 국립종자원(원장 배원길)은 볍씨 파종 및 육묘시기인 4월상순과 4월하순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거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전망 발표(기상청)에 따라 못자리 설치 및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특히, 영동 해안 지방 냉조풍 상습발생지대는 가급적 못자리 설치 적기(4.10~4.30)에 맞춰 파종하고, 부득이 조기 파종 시에는 따뜻한 곳에서 반드시 싹기르기(출아)를 해, 싹이 80%이상 올라온 후 못자리를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10℃이하의 저온에서는 볍씨가 정상적으로 발아 하지 않고 발아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파종 후 싹이 제대로 올라오지 못한 육묘상자로 못자리 설치할 경우 발아와 입모불량 등 저온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특히, 강원지역은 조기 수확을 위해 4월상순이 오대벼를 파종하는 시기이며, 4월 하순은 남부지방에서 파종작업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이 지역에서 영농을 하는 농업인은 기상청 기상정보에 항상 관심을 두고 저온 내습에 대비하여 못자리 보온을 위한 피복자재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종자원 종자유통과, 3.23>

<농촌진흥청 소식>
벼 육묘관리는 벼농사의 시작이자 절반!  
- 농진청, 건전한 모기르기와 못자리 관리 발표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벼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종부터 모내기 전까지 벼 육묘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모기르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싹을 틔운 후에는 육묘방법에 따라 적당한 파종량을 준수해 상자에 파종해야 한다. 종자를 베게 뿌리면 모가 연약해지고 특히 모내는 시기가 늦어질 때 모가 튼튼하지 못하므로 알맞은 양을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묘기계이앙 산파의 경우 소립종(현미 천립중 19.9g 이하)은 100~110g, 중립종(20~24.9g)은 120~130g, 대립종(현미 천립중 25g 이상)은 140~150g이 적당하다.

파종한 모판은 싹이 8~10㎜ 정도가 되도록 싹기르기를 하는데, 출아기를 이용하거나 출아기가 없을 경우 간이 싹기르기를 한다.

간이 싹기르기는 볕이 잘드는 장소나 비닐하우스 등 기온이 낮을 때 가온할 수 있는 곳이 좋다. 또한 파종상자를 10~15상자씩 쌓은 후 그 위에서 비닐, 부직포, 거적 등으로 보온해주는데 온도에 따라 3~5일이 걸린다. 상자를 쌓을 때 맨 아래 상자와 맨 위 상자는 파종하지 않은 상자를 사용하며, 땅에 상자가 직접 닿지 않도록 나무 등을 받쳐 땅의 냉기를 막는 것이 좋다. 또한 상자를 너무 높이 쌓을 경우 아래 부분 파종상자의 싹기르기가 나빠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종 후 모판을 평평하게 고른 후 모판 배치방법에 따라 모 상자를 치상하며, 비닐터널을 설치하거나 부직포를 덮어서 보온을 해준다.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비가 많이 내려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이면 모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므로 못자리 고랑을 깊게 파서 배수가 잘되게 해야 한다. 부직포는 지역 온도를 고려해서 제거해야 하며 보통 모내기 전 7∼10일 전에 벗기면 된다.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저온시 냉해가 올 수 있으므로 중부지방은 4월 25일, 남부지방은 4월 15일 이후에 파종을 해야 한다. 2012-04-09
[문의] 농촌진흥청 답작과장 김정곤, 답작과 김준환 031-290-6714

“사과꽃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 뿌리세요”
- 농진청, 꿀벌 피해 예방 적과제 안전사용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사과꽃 피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 예방을 위해 적과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적과제는 과실나무에 큰 열매가 맺도록 쓸모없는 열매를 제거하기 위한 약제다. 현재 사과재배 농가에서 적과제로 사용하고 있는 카바릴수화제의 경우 상당한 적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꿀벌에 독성이 있어 사용 시 주의하지 않으면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과수농가에 적과제를 뿌리기 2∼3일 전에 반드시 이웃한 양봉농가에 알려 꿀벌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사과꽃이 피어있을 때 뿌리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에 큰 피해를 주므로, 사과꽃이 완전히 진 다음 적과제를 뿌려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사과꽃이 진 후라도 주변에 민들레 등 야생화를 없애지 않으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과제를 뿌리기 전에 과수원 주변 꽃이 피는 식물을 완전히 없애 줄 것도 부탁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전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카바릴계 적과제 안전사용지침 리플렛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카바릴 농약에 대한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과수농가와 양봉농가가 자율협의체를 만들어 카바릴 적과제를 뿌리는 날짜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정보공유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박경훈 연구관은 “올봄 꿀벌 피해가 없도록 적과제 뿌리는 요령을 적극 지도·홍보하고, 독성이 강한 카바릴계 적과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4-02
[문의]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장 박재읍, 농자재평가과 박경훈 031-290-0590


봄철 ‘늦서리’ 대비 ‘과원 관리법’
- 과수 발아 시작되면 서리 예방 장비 미리 점검해야 -

과수 개화기 전후의 늦서리 피해는 결실불량, 변형과 발생 등 생산이 불안정해지고 품질이 떨어져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일반적으로 잎보다는 꽃이나 어린과실이 피해를 받기 쉽고 꽃이 피고 있는 중에는 배주(밑씨)가 저온에 약해 화기발육 초기단계에서 피해를 받으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열려도 암수술 발육이 매우 나쁘고 갈변된다.

꽃이 피해를 입으면 암술머리와 배주(밑씨)가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 꽃이 피지 못하고 죽거나, 꽃이 피더라도 결실을 맺지 않고 수정이 돼도 기형과가 돼 빨리 떨어진다.

늦서리는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발생되기 쉽다. 과원은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지역, 내륙기상으로 기온 일변화가 심한 지역,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에서 피해가 많다.

기상청 일기 예보나 경험적으로 늦서리 발생 우려가 높으면 연소법, 송풍법 또는 살수법을 이용해 서리 피해를 예방한다.

연소법은 톱밥, 왕겨 등을 태워서 과원 내 기온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10a당 점화수를 20개 정도로 하고, 배치는 과원 주위에는 많이, 안쪽에는 드물게 둬서 과원 내부 온도가 골고루 올라가도록 한다.

방상선에 의한 송풍법은 철제 파이프 위에 설치된 전동 모터에 날개가 부착돼 온도가 내려갈 때 모터를 가동해 송풍하는 방법이다. 작동온도는 발아 직전에는 2℃ 전후, 개화기 이후에는 3℃ 정도 설정하고 가동 정지온도는 일출 이후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기 위해 설정온도보다 2℃ 정도 높게 한다.

살수법은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물을 뿌리는 것으로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방출되는 숨은 열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과수원 온도가 1~2℃가 되면 살수시스템을 가동하고 일출 이후에 중단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김승희 박사는 “올해 과수 개화기에 급작스런 저온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서리 피해 방지 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신속한 대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12-04-05
[문의] 농촌진흥청 과수과장 황해성, 과수과 김승희 031-240-3679

봄철 환절기 양계 사양관리
- 철저한 온도·습도·환기 관리로 생산성 안정화 -

우리나라의 봄은 기온 편차가 심해 영하 1~2℃부터 높게는 14℃까지 차이가 난다. 바깥 온도의 변화가 그대로 계사에 전달된다면 닭은 제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해 생산성이 저하된다.

기온이 떨어지면 산란계에서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섭취량은 증가하고, 산란율은 감소하게 된다.

봄철 환절기에 날씨가 풀렸다고 보온시설을 제거하면 새벽에 계사온도가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방한설비를 서서히 제거해 낮과 밤의 계사 내 온도 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낮에 창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계사 내에 충분히 공급해 환기시키고, 밤에는 해가 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줄인다.

봄철에는 일조시간이 길어져 닭의 모든 활동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사료의 질과 양을 조절해 지방계의 발생을 예방하고, 길어지는 일조시간에 맞춰 점등관리를 철저히 해 산란율의 저하를 방지한다.

어린 병아리는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져 처음 1주 동안은 31~33℃ 정도를 유지하다가 1주일 간격으로 약 3℃씩 온도를 내려준다.

20℃ 전·후가 되면 가온을 중단 하는데, 봄철에는 3~4주령이 적기로서, 낮에는 온도를 높이지 않고, 밤에만 가온을 하는 방법을 3일 정도 반복해 바깥 기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계사내의 습도는 육추초기에는 70%, 2주령에는 65%, 3주령 이후에는 60% 정도가 적당하다. 실내건조 예방을 위해서 1주 정도는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한다.

환기가 안되면 콕시듐증, 장염, 호흡기성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고 발육이 지연되며 사료효율이 나빠지고 폐사율이 높아진다. 계사의 구조, 일령, 기후, 사양관리방법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환기를 실시한다.

2012-02-28
[문의] 농촌진흥청 가금과장 최희철, 가금과 나재천 041-580-6705

봄철 가축·사료 ‘황사’ 노출 주의

- 농촌진흥청, 황사 발생단계별 가축 위생관리 요령 발표 -

봄철 발생하는 황사로 가축에게 호흡기 질환이나 안구 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계속될 경우 가축의 성장이 늦어질 수도 있다.
황사 발생단계는 크게 황사 발생 전 예방․대비단계, 황사 특보 발령 후 대응단계, 황사특보 해제 후 사후조치단계로 나뉜다.
황사 발생 전, 농가에서는 황사에 대한 예보를 잘 듣고 황사 발생시 운동장과 방목장에 있는 가축이 축사 안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다. 또한 노지에 방치되거나 쌓아둔 사료용 건초, 볏짚 등에 황사가 묻지 않도록 덮어둘 비닐이나 천막, 소독약품, 방제기, 황사 세척에 이용할 동력분무기 등을 꼼꼼히 챙겨 놓는다. 그리고 황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축사 시설물의 문과 환기창을 미리 점검한다.
황사특보가 발령된 후에는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농가는 운동장,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가 축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노지에 방치되거나 쌓아둔 사료용 건초,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황사가 묻지 않도록 한다.
황사특보가 해제된 후, 농가는 축사 주변과 안팎에 묻은 황사를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한다. 이때 가축의 먹이통이나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 등도 꼼꼼히 소독해야 한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는 몸체에 묻은 황사를 털어낸 후 구연산 소독제 등으로 분무소독을 해준다.
황사가 끝난 후 2주 정도는 질병의 발생유무를 세심히 관찰하고 구제역 증상과 비슷한 병든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읍·면이나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고한다. (☎1588-4060)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류일선 연구관은 “개방식 축사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 젖소 등은 황사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황사예보가 있을 때에는 구연산 용액 등을 축사 안에 미리 살포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도 반복 소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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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