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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6. 3 ~ 6. 9)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2-06-05

주 간 농 사 정 보


◈ 기상전망(6월 상순~6월 하순, 기상청)
 가. 날씨전망
  □ (6월 상순) 동서고압대의 기압배치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이 높아 더운 날이 많겠음
  □ (6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더운 날이 있겠음
  □ (6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나. 순별 예보
         순별                         평 균 기 온                              강 수 량
     6월 상순           평년(17~20℃)과 비슷하겠음           평년(20~51㎜)과 비슷하겠음
     6월 중순           평년(18~22℃)과 비슷하겠음           평년(24~64㎜)보다 적겠음
     6월 하순           평년(19~23℃)보다 높겠음            평년(33~71㎜)과 비슷하겠음


◈ 벼농사
 가. 이모작 못자리 관리  
□ 중모 비닐피복 못자리
  ○ 모판 물도랑에 물대기는 모판 바닥밑 2~3cm 정도 유지하되, 야간 저온에 의한 냉해 우려시 일시적으로 모키의 2/3정도 물대주기 실시
  ○ 고온이 지속될 경우에는 양마구리 트기 및 ―자 찢기로 통풍 실시
  ○ 모내기 5~7일전에 못자리 물떼기 실시
   - 육묘상자가 과습할 경우 매트가 흐트러지고 탑재판에서 밑부분으로 눌려 포기당 모수 증가 원인이 됨
  ○ 생육이 부진할 경우 3번째 잎이 나왔을 때 (모내기 5~7일전) 상자당 질소 1~2g (유안 5~10g)을 100배의 물에 타서 추비 시용

□ 중모 부직포 피복 못자리
  ○ 부직포의 규격은 30~40g/㎡으로 차광율 30%정도가 알맞음
  ○ 모판은 바닥을 균평하게 써린 후 모판 배치방법에 따라 고랑을 깊게 만들어 배수가 잘 되도록 함
  ○ 부직포에 흙을 너무 많이 누르면 모가 자랄 때 부직포가 들리지 않아 식상 우려가 있으므로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만 눌러줌
  ○ 모가 자람에 따라 부직포가 들리도록 해 주고, 유묘기 때 저온이 오면 적고 등 저온피해를 입게 되므로 저온 시에는 비닐을 덮어주어 보온
  ○ 부직포는 본잎 3매를 기준으로 벗겨주되 너무 일찍 벗기면 저온 및 서리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역별 기상을 감안하여 벗김
  ○ 2모작 육묘시 너무 늦게 벗기면 고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기상에 따라 벗기는 시기 조절

□ 비닐하우스 못자리
  ○ 비닐하우스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하여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
  ○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피해나 백화현상을 피하도록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줌
   - 일부에서 PP포대용 천을 덮고 물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이 골고루 배어 들어가지 못하므로 사용 지양
    * 출아가 불균일한 모판은 물을 충분히 주어 출아가 빨라지도록 유도
  ○ 비료기가 부족할 경우에는 후기에 물 비료를 주어 생육관리

□ 어린모
  ○ 어린모는 모낼 때 볍씨에 양분(배유)이 40~50% 남아있어 몸살이 적고 착근이 빨리되어 초기생육이 왕성함
  ○ 어린모는 저온 등 환경적응성이 강하고 침수시 소생능력이 강하나 안전영농을 위하여 중북부 200m이내, 남부 250m 이내로 한계표고 준수
  ○ 특수 2모작 늦모내기, 산간지대에서는 어린모 기계이앙을 지양
  ○ 한계표고 이상 지대에서 어린모 기계이앙을 할 때는 조생종 품종재배, 규산시용, 인산․칼리증시, 물 온도 높여대기, 출수지연시 등숙 향상대책 등 가을 냉해를 대비한 사전대책 실천
  ○ 어린모는 중모보다 출수가 3~5일 늦으므로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쳐야함
  ○ 파종량에 따라 뿌리의 매트형성이 달라지므로 상자당 알맞은 양을 파종하는 것이 중요
  ○ 어린모는 반드시 싹 키우기를 한 다음 치상하여 튼튼한 모를 키우는 것이 중요.
   - 치상후 30~32℃의 어두운 곳에서 2~3일간 싹키우기(싹길이 : 8~10mm)
  ○ 비닐하우스에 백색 부직포를 이용하여 차광하면 모 생육이 양호하고 잘록병 예방도 가능하나 육묘일수(6~8일)를 지켜야함

 나. 모낸 논 관리
  ○ 모내기를 마친 농가는 논에 많이 나는 풀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잡초약을 선택하여 적기에 뿌려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함
  ○ 어린모를 이앙한 논은 반드시 어린모에 적용되는 잡초약을 뿌려 약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입제농약을 뿌린 후 논물이 마르면 효과가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1주일 이상 물의 깊이가 3~4㎝ 되도록 관리함
  ○ 맞춤형 비료를 기비로 시용하고 새끼칠거름은 주지 않음
   - 맞춤형 비료 살포시 비료성분·입자간 비중차이에 의한 불균형 시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잘 섞은 후 시용
   - 시군지역 및 작물별 선정․공급된 맞춤형비료 비종 시비 준수
   -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거나 도열병, 냉해상습지역에는 기준 비료량 보다 적은 양을 줌


◈ 밭작물
 가. 콩
〈파종시 유의 점〉
  ○ 기후 온난화에 따라 파종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번무 방지, 쓰러짐 방지, 고품질 종실 생산에 유리함
  ○ 관행 파종시기인 5월중~하순 보다는 6월 10일 전후 파종 시 유리함
  ○ 파종시기, 토양비옥도, 트랙터이용 베토 등을 고려하여 파종밀도를 결정
   - 관행 파종보다 다소 소식하는 것이 유리(70×15~20㎝, 1주 2개체)하며 트랙터를 이용 배토를 할 경우 휴간(골간) 간격은 70㎝ 이상으로 파종함
  ○ 비료는 토양비옥도를 고려하여 파종전 전량 기비로 시용
   - 보통밭은 2포(40㎏), 개간밭은 3포(80㎏)로 하고 콩밭 토양개선을 위해서는 석회(150~200kg/10a) 및 퇴비를 시용

〈논 콩 재배 요령〉
  ○ 논 콩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콩 재배에 적합한 곳을 골라야 하며 품종선택에도 유의하여야 함
   - 논 콩 재배적지는 여름철 집중 호우시 침수 우려가 없고 비가 그친 후 바로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이어야 하며, 침수에 대비하여 지대가 높고 경사가 2~7%인 지역의 논이 유리
  ○ 재배적지를 쉽게 찾는 방법으로 과거 밭을 논으로 전환한 곳을 택하거나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논 콩 재배지가 선정되면, 우선 논 가장자리 둘레에 배수로를 깊게 파서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가급적 강우 전에 파종 실시
  ○ 논 콩 재배에서는 콩알이 굵어지고 성숙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성숙기가 늦은 나물용 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개화기를 전후하여 베노밀 수화제 같은 살균제를 반드시 살포하여 뿌리썩음병의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나. 맥류
□ 보리수확
  ○ 보리는 뒷그루 재배를 고려하여 적기에 수확
   - 조숙종 : 출수 후 40일 전후 수확
   - 중․만생종 :  출수 후 36일 전후 수확
   - 맥주보리 : 출수 후 43일 전후 수확(단, 제주는 45일 전후)
  ○ 콤바인 수확은 완숙기(바인다 수확적기 보다 3~4일 늦게)에 가능한 한 이슬이 마른 후 수확하고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
  ○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는 수확 전 잡수, 이형주 제거함
   * 탈곡시 회전속도는 도정용 650회/분, 종자용은 600회/분 이내로 조절 탈곡
  ○ 탈곡한 보리는 건조 및 조제를 잘하여 수매하거나 저장하되 수매용은 수분을 14% 이내로 말림

□ 밀 수확
  ○ 붉은곰팡이병 발생 필지는 비가 오거나 습기가 많은 날은 피하여 맑은 날 콤바인 풍구의 풍속을 가능한 최대로 높여 수확
  ○ 수확한 밀은 정선 시 건조, 조제 과정에서도 풍구의 풍속을 가능한 최대로 하여 이병립을 제거
  ○ 붉은곰팡이병에 감염된 곡립은 수확 후 즉시 건조하여 수분함량(13% 이하)을 낮추어 주어야 건전곡립에 이병되지 않음
   - 수확 후 이병곡립을 방치하면 방치기간에 따라 이병립 발생이 급속히 증가함
   - 이병종자의 수확 후 방치기간에 따른 이병립 발생 (’90, 맥류연구소)
  ○ 저장 시에는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하여 곡실의 수분 흡수를 막음
  ○ 붉은곰팡이병에 감염된 포장에서 수확된 종자를 이듬해 종자로 사용할 경우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붉은곰팡이병에 걸리지 않은 포장에서 채종 실시


◈ 채소
 가. 고추
  ○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疫病, 돌림병)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하는 등 사전예방 실시
  ○ 터널재배 중인 고추는 비닐에 환기구멍만 뚫어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가능한 비닐은 그대로 유지하여 비가 많이 내릴 때 흙 튀어 오름 방지로 역병을 예방하는데 활용토록 함
  ○ 보통재배시 고추 1차 웃거름은 심은 지 한 달이 지난 후 요소 6㎏과 염화가리 3kg을 주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하되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가감해서 주도록 함
   - 생육상태가 부진한 포장은 질소질 비료를 조금 일찍 주도록 함
  ○ 1줄 재배는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뿌린 후 흙으로 덮어주고, 2줄 재배는 멀칭한 비닐을 막대기로 포기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비료를 조금씩 넣고 흙으로 덮어 줌
  ○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은 800∼1,200배의 물 비료 시비
  ○ 최근에 헛골의 잡초제거를 위해 부직포를 피복하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는데  외부온도가 낮은 시기에 부직포를 피복하면 토양온도가 낮아 초기 생육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므로 토양온도가 충분히 확보 된 후 부직포를 피복하도록 해야 함
  ○ 장마에 대비하여 배수로를 미리 정비해 주고 받침대를 보강함
  ○ 우박이 떨어져 피해를 입은 경우 병균의 침입예방을 위한 살균제를 5∼7일 간격 1∼2회 살포하고, 생육부진포장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1∼2회 엽면시비 및 1차 추비 적기(정식 후 30일 이내)시용을 통한 생육회복

 나. 마늘·양파
  ○ 난지형마늘과 양파는 적기에 수확을 하고 수확 후에는 2~3일간 햇볕에 건조하여 출하하거나 저장하는데, 마늘은 줄기를 자른 다음 망에 담아 출하함
  ○ 수확기에는 홍수출하가 우려되므로 농가에서 간이 저장했다가 가격이 안정될 때 나누어 출하하도록 하되, 수확 후에는 비를 맞지 않도록 관리
  ○ 중․만생종 양파는 출하하고자 하는 시기에 따라 9월 이전에 출하할 경우는 100% 쓰러진 후에 수확하고, 11월 이전에 출하 할 때는 60~80% 쓰러졌을 때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며 이보다 더 오래 저장하려면 더 빠른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음  
  ○ 마늘과 양파는 수확 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수확 시기가 빠르면 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용 목적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토록 함
  ○ 한지형마늘은 잎마름병 발생 등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함
  ○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포장은 후기 관리를 잘하고 병해충이 발생된 곳에서는 주아를 채취하지 않도록 함
  ○ 채취한 주아는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안에서 잘 건조시키고, 건조한 주아는 망에 담아 보관

 다. 시설채소
  ○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
  ○ 하우스의 오이․수박․참외 등 열매채소는 시설 내의 환경관리를 잘 하여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여 많은 비가 내릴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대비함

 라. 봄배추
  ○ 노지봄배추 정식 후 알맞은 양의 웃거름주기 적기 실시
  ○ 주요 병해 및 생리장해 방지 대책
  〈무름병〉
   - 병이 발생한 포장은 2~3년 동안 벼과나 콩과작물로 윤작
   - 약제는 가능한 지제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살포
   - 적용약제 : 농약사용 지침서 기준에 따라 살포

  〈노균병〉
   -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하여 소각 처리
   - 시설내에서 환기를 철저히 하고,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 적용약제 : 농약사용 지침서 기준에 따라 살포

  〈뿌리혹병〉
   - 뿌리혹병이 발생했던 밭이나 또는 인근에 발병한 지역에서는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 살포

  〈석회결핍증〉
   - 생육 후기 고온 건조할 경우 석회결핍증이 발생하여 속이 물러지는 일명 ‘꿀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 봄배추 생육동향 ]
□ 조사시기 : 5.14∼5.18(4개도 7개 시군)
  ○ 지 역 : 강원(평창, 정선, 영월), 충북(청주), 전북(고창, 순창), 경북(문경)

□ 생육상황
  ○ 4월 중순~5월 상순까지의 기상여건이 좋아 3월 하순~4월 상순 일시적인 저온의 영향으로 생육 저하된 것 이 회복되었음

□ 기술지원 내용
  ○ 정식 후 적기관수 및 생육상황에 따른 추비 시용
  ○ 논 재배 배추 습해예방 배수관리 철저

 마. 고랭지 배추
  ○ 육묘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함
  ○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킴
  ○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함

 바. 강풍 내습 시 시설물 관리요령
  ○ 비닐 찢어진 곳은 강풍 내습 전 미리 비닐테이프로 보수
  ○ 시설 내로 강풍이 유입되지 않도록 출입문과 측창개폐부위를 닫음
  ○ 비닐이 펄럭이지 않도록 하우스 끈을 당겨둠
  ○ 안전풍속 이상의 강풍이 발생하여 구조물에 피해 발생 예상 시에는 피복 비닐을 찢음
   → 강한 바람이 불 때에는 맞은편부터 찢기 시작(작업 시 안전에 유의)
  ○ 나뭇가지․유리조각 등이 날리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 정리 실시
  ○ 환기팬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환기팬을 가동

 아. 고온대비 주요채소 관리 요령
  ○ 마늘·양파
   - 관수시설,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한 적정한 수분 유지
   - 토양온도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비닐피복 위 흙덮기 실시
   - 잎마름병 등 병해 적기방제, 제4종복합비료(칼슘제) 엽면시비 등
  ○ 배추
   - 배추 뿌리가 석회를 잘 흡수하도록 건조하거나 과습 하지 않게 관리
   - 생육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
   -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 해충 적기방제 실시
  ○ 시설채소
   - 환기팬 가동이나 피복재를 천창까지 열어 고온장해 예방
   -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망을 설치하여 일사피해 예방
   - 시설 내 알맞은 습도 유지 및 인공수분 실시로 착과 증진
   -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요소 0.2%액 및 제4종복비 엽면시비
   - 예방 위주 적용약제 살포로 해충 적기방제 등


◈ 과수
 가.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 열매솎기는 서둘러서 마치도록 하고, 마무리 열매솎기가 끝난 과원에서는 봉지 씌우기를 하여 품질이 좋은 과실을 생산하도록 함
  ○ 과실에 봉지를 씌우기 전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살포함

 나. 사과 배 가지 유인
  ○ 사과ㆍ배나무 가지가 자란 후에 유인하게 되면 찢어지기 쉽고, 각도가 좁은 상태에서 유인하면 활 모양으로 구부러지게 되고 도장지 발생이 많아지므로 생장 초기부터 가지의 각도를 넓게 유인하는 것이 이상적임
  ○ 따라서 가지가 자라기 시작하는 요즘에 유인추나 비닐끈 등으로 가지의 각도를 넓혀 주도록 함

 다. 과원관리
  ○ 5~6월은 과수에서 생육초기로 과실의 세포 분열 및 신초생장이 일어나는 시기로 양·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적절한 관수를 실시함

 라. 우박피해 관리
□ 사전대책
  ○ 우박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형에서 재배를 피하거나 망 피복으로 우박피해 방지 가능
   - 망목 크기가 1.25㎜인 비닐론제 한냉사 이용하면 우박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나 차광에 의해 수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 차광 10% 액화형성 불량, 차광 30∼40% 이상 신초 및 과실 생육불량

□ 사후대책
  ○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열매솎기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 중심의 열매솎기로 충실한 과실을 남겨둠
   - 매우 심한 경우 전부적과, 심한 경우 30~50%, 중 정도 경우 10% 줄여 착과, 가벼운 경우 정상 착과
  ○ 엽 파열, 가지 열상, 과실 타박 등에 의한 상처부위로 2차 감염되지 않도록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
  ○ 엽 및 줄기 손상 정도에 따라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엽면시비하고, 결실량 감소로 영양생장이 강해지므로 덧거름을 줄여 적정 세력 유지
  ○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피해부위 바로아래 부분을 절단하여 새순이 나오도록 관리하며 6월 하순~7월 상순에 새가지를 유인
  ○ 찢어지고 손상된 봉지는 갈아 씌우기로 2차 피해 예방

[ 과실 1개당 필요한 엽수 ]
 ◈ 사  과 : 과실이 큰 품종 40~50매, 과실이 작은 품종 30~40매
 ◈ 배     : 30매 정도
 ◈ 복숭아 : 조생종 20, 중생종, 25, 만생종 30매 정도
 ◈ 포  도 : 캠벨얼리 10매, 거봉 40매


◈ 화훼
  ○ 8월에 출하를 목표로 차광재배 중인 국화는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 차광을 실시하여 11시간 단일 처리가 되도록 하고, 환기에 주의함
  ○ 장미는 흰가루병, 노균병, 응애, 진딧물 등 병해충 방제를 주기적으로 실시
  ○ 종구를 키우고 있는 튤립, 아이리스 등 구근 화훼류는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병해충 방제를 해주어 품질이 좋은 종구를 생산함
  ○ 분화 생산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는 화훼는 낮에 기온이 높고 수분 증발이 많으므로 오전 중에 물을 주기적으로 충분히 줌


◈ 특용작물
 가. 느타리버섯 재배
  ○ 여름철 느타리버섯을 처음 발생시킬 때에는 품종별 생육 온도와 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여 주면서, 실내의 탄산가스 농도를 높여주어야 하고, 버섯이 자라는 동안은 80~85% 정도의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
  ○ 균상에 버섯이 발생되지 않을 시기에는 클로르칼크나 농용신수화제를 뿌려 세균성갈변병을 예방
  ○ 고온이 지속되면 버섯파리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재배사 밖에는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주고, 재배사 환기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버섯파리 유충의 밀도를 낮추어 주도록 함

 나. 인삼관리
  ○ 건조기에 염류장해에 의해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씨앗 결실불량 등이 우려되는 포장은 관수 실시
  ○ 관수는 반드시 상면에 부초를 하고 실시하되 일시에 다량 물을 주면 겉흙의 토양공극(토양 입자사이의 틈)이 파괴되므로 소량을 서서히 관수함
   - 황화현상 발생지 : 90㎝ × 180㎝ 당 8~10ℓ
   - 기타 포장 : 90㎝ × 180㎝ 당 4~8ℓ

 다. 뽕밭관리
  ○ 맑은 날을 택하여 뽕나무 그루 다듬기를 해주고 아직까지 여름비료를 주지 못한 뽕밭에는 10a당 요소 26㎏, 용성인비 또는 용과린 26㎏, 염화칼리 12㎏을 섞어 고루 뿌려 주고 로터리 작업 실시
  ○ 뽕나무 애바구미와 순혹파리 방제를 위하여 여름베기 직후에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

 라. 참깨관리
  ○ 참깨는 병이 발생되기 전에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야 하는데, 돌림병 상습지는 돌림병약을, 시들음병 상습지는 시들음병약 위주로 중점 방제하되 2모작에서는 돌림병과 잎마름병을 중점 방제함
  ○ 참깨의 병해충을 동시방제 할 때는 약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농약혼용 가부표를 정확히 지키고 특히 농약을 3종류 섞을 때는 영양제를 섞지 않도록 함


◈ 축산
 가. 구제역 예방                          
  ○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 실시
  ○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하여 착용하고 출입해야 함
  ○ 축사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는 반드시 신발소독조에 신발을 소독함
  ○ 소독제의 특성(염기, 산성 및 알데히드계, 산화제 등)에 따라 용도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철저하게 소독함 <붙임> 참고
  ○ 구제역 3종 혼합백신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해 정확히 실시하고 예방백신은 냉장보관하며 얼지 않도록 주의
  ○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2회 접종이 실시된 가축은 5~6개월 간격으로 접종하고, 새로 태어나는 새끼 가축에 대해서는 2개월령에 1차, 4주후에 2차 접종(자돈은 생후 12~14주에 1차만 접종, 흑돼지․멧돼지의 자돈 생후 12~14주 1차, 1차 접종 5~6개월 후 보강)을 실시하고 거래하는 가축의 예방접종확인서를 휴대하여야 함(소 사육농가는 이력관리시스템 확인 가능)
  ○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실시
  ○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하여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하여 소독조치를 받아야 함
  ○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함

 나.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또는 옷이나 신발, 차량, 장비 등에 의해 전파되며, 닭이나 오리가 이 병에 걸리게 되면 산란율이 떨어지고 벼슬이 파란 색깔을 띠게 되며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한 폐사율을 보임
  ○ 철새 등 야생조류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취약시기인 4월까지는 가금류 농장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전북 익산, 충남 계룡 등 토종닭 농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었고, 국내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H5형 AI바이러스 등이 검출되어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하므로 철새 도래지 방문을 금지 하고 매주 1회 이상 농장소독을 철저히 해야함
  ○ AI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반드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야 함
  ○ 매일 1회이상 농장을 예찰하여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됨
  ○ 축사, 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 비닐포장 등 차단 조치를 취하고 사료저장통 주변 등 축사 주위의 사료를 깨끗이 제거하여 야생조류가 접근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야 함
  ○ 외출 후에는 반드시 축사 전용장화로 갈아 신고 발판 소독조에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통제 실시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소독효과 및 쥐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기피효과)

 다. 광우병
   광우병(소해면상뇌증,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 BSE)이란 소에서 변형 프리온(abnormal prion) 단백질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신경성 질환으로 폐사율이 높은 제2종 가축전염병임.
 ◉ 정형 광우병 : 소해면상뇌증에 감염된 소나 스크래피에 걸린 면양의 육골분 등이 함유된 사료를 섭취함으로써 감염된 광우병
 ◉ 비정형 광우병 : 소의 노화, 자연발생 또는 돌연변이 등으로 발생 추정, 정확한 발생원인 현재 불분명, 주로 늙은소(평균 144개월)에서 발생, 임상증상 미약

□ 원인체
  ○ 생물의 체내에서 합성되는 단백질과 매우 비슷한 프리온(prion protein; PrP)이라는 비정상적인 변형단백질(PrPsc)
  ○ 비정상적인 형태의 프리온이 뇌의 단백질을 프리온으로 변형시켜 뇌를 스폰지 모양으로 만들어 생체에 치명상을 입힘

□ 잠복기 : 평균 4~5년으로 비교적 길고 발병 후 2주일~6개월경과 후 폐사

□ 전파경로 : 소해면상뇌증에 감염된 소나 스크래피에 걸린 면양의 육골분 등이 함유된 사료를 섭취함으로써 감염, 접촉감염은 일어나지 않으며 수직전파의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정확한 것은 밝혀져 있지 않음.

□ 임상 증상
  ○ 30개 월령 이상의 소에서도 증상이 나타나며, 4~5세의 소에서 발생률이 높음
  ○ 외부자극에 민감, 침울, 불안, 소리, 빛, 접촉 등에 신경과민 증상
  ○ 뒷다리를 절고 후지마비 증상을 보이다가 기립불능상태로 되어 폐사
  ○ 체중 감소나 유량 감소를 보이나 식욕은 정상

□ 치료 및 예방 :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없으며, 프리온에 오염된 동물성 단백질을 급여시키지 않음

[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 사실은 이렇습니다.(농림수산식품부) ]
 ◈ 우리나라는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뇌, 척수, 머리뼈 등 특정위험부위(SRM)를 제거한 안전한 쇠고기만 수입하고 있습니다.
 ◈ 이번 미국에서 발생된 광우병은 127개월(10년7개월)된 젖소에서 발견된 비정형 광우병입니다.
 ◈ 비정형 광우병은 오염된 사료로 발생하는 정형 광우병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한 소에서만 문제가 됩니다.
  ▷ 비정형 광우병 : 뇌의 노화, 자연발생 또는 돌연변이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광우병이 발생된 소는 폐기처분 되기 때문에 식품, 가공품 등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는 117개국 중 검역을 중단하거나 수입을 전면 중단한 나라는 없습니다.
  ▷ 인도네시아, 태국도 30개월 미만의 살코기는 계속 수입하고 있습니다.

 라. 사료작물 관리
  ○ 방목 또는 청초로 베어 먹이지 못하고 남아 있는 이삭이 팬 목초는 건초를 만들어 먹이도록 하고, 방목한 후에 남아있는 풀은 베어주고 방목지에 떨어진 가축의 분은 초지에 고루 뿌려 양호한 초지를 유지함
  ○ 4월중에 파종한 옥수수의 잎이 6~7매 정도 나온 포장은 ha당 90~100㎏의 질소비료를 주도록 하되, 비료를 기계로 살포할 때는 옥수수 잎에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작업을 실시


◈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제5호 / 2012. 5. 1~5. 31)
    2012. 5. 2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벼 못자리 병해충, 마늘·양파와 시설재배 작물 및 과수 등의 병해충에 대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 주요 병해충 발생정보 =
[ 예 보 ]
□ 벼 못자리 병해충
  ○ 애멸구는 육묘 시 방충망 등으로 차단하여 주거나, 이앙 당일 상자에 입제농약을 뿌려 벼물바구미, 벼잎벌레, 잎도열병 등을 동시 방제한 후 모내기 함

□ 양파·마늘 노균병 및 잎마름병
  ○ 비가 자주 오는 경우에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구 정비를 잘하고 병 발생 포장은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시설재배 작물 곰팡이성 병해
  ○ 시설 내 기온 및 습도 관리를 잘해주고 병든 식물은 발생 즉시 없애주며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사과·배의 붉은별무늬병 및 검은별무늬병
  ○ 발생 이후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의 감염예측정보를 활용하여 예방위주 방제

□ 과수 해충
  ○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가칭)은 약충이 깨어 나오면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복숭아순나방과 꼬마배나무이 등은 꽃이 진 후 적용약제로 방제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합시다 !
- 본 병해충 발생정보는 http://www.rda.go.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 식량작물 ]
1. 못자리 모잘록병 및 뜸모
  ○ 파종량이 많아 산소가 부족하고 밤과 낮의 온도차이가 클 때에 피해가 많음
   ☞ 알맞은 양을 파종하고 온도차이를 줄이기 위해 낮에는 환기를 밤에는 온도관리를 잘해줌

2. 벼 흰잎마름병(예방대책)
  ○ 벼 흰잎마름병은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발생하면 방제가 되지 않고, 수량이 감소하며 쌀의 품질도 크게 떨어지는 병임
   ☞ 피해 우려지역은 진백벼, 강백벼, 수안벼, 신백벼, 수려진미벼 등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고, 이앙 전 애멸구와 동시방제 가능한 약제를 선택하여 상자처리
   ☞ 상습 발생지역은 사전에 농수로를 정비를 철저히 하여 기주식물인 줄풀, 겨풀 등을 제거

3. 벼 애멸구(줄무늬잎마름병)
  ○ 애멸구는 바이러스병인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해충으로 금년 월동밀도 및 보독충률 조사결과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보독충율이 높게 나타남(충남 보령, 서천, 태안, 경기 김포 시흥, 전북 부안)
  ○ 검은줄오갈병 보도충율도 보령(13.3%)과 서천(4.4%)에서 높게 나타남
  ○ 금후 기상 조건에 따라 밀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2009년도와 같이 중국에서 대량으로 날아올 경우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예찰 및 방제가 필요함
   ☞ 발생 우려지역은 저항성 품종(금오3호, 화영벼, 남평벼, 일미벼 등) 선택, 육묘시 방충망을 씌워 애멸구 차단, 벼 이앙시기를 중부지역 5월 중순~하순, 남부지역 5월 하순~6월 상순에 하고, 이앙당일 벼물바구미, 벼잎벌레, 굴파리류 등과 동시 방제가 가능한 살충제(입제)를 살포해 줌

4. 멸강나방
  ○ 멸강나방은 중국에서 날아와 발생하는 돌발해충으로 식물의 엽육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는데 군산지역에서 예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페로몬트랩에 포획되어 철저한 예찰이 필요함
   ☞ 목초지, 옥수수포장 등 기주식물이 있는 곳을 예찰하여 유충이 발견되면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

5. 맥류 붉은곰팡이병
  ○ 출수기 이후 강우가 계속되면 발생이 많은 병으로 발생 이후는 방제가 어려움
  ○ 5월 중순에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예방 필요
   ☞ 배수구를 정비를 잘하고 출수시기에 연속 강우가 예상될 경우 적용약제를 예방적으로 미리 살포
   ☞ 수확은 맑은날 실시하고 수확 후에는 즉시 건조시켜 병든 씨알로부터 병원균의 확산을 방지


[ 노지채소 ]
1. 양파·마늘 노균병·잎마름병
  ○ 노균병은 대체적으로 발생이 전년과 비슷한 편이나 남해안 지역은 전년에 비해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많아 병 발생에 좋은 기상조건으로 포장에 따라 발생이 많았음
   ☞ 5월 중순까지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올 경우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구 정비를 잘하고 병 발생 포장은 적용농약으로 방제
  ○ 잎마름병은 비가 자주오고 습기가 많을 경우 발생이 많으며, 금년은 대체적으로 발생이 전년과 비슷하게 발생
  ☞ 배수구 정비를 잘해주고 마늘 재배시 생육후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2. 고추 역병(예방대책)
  ○ 고추의 역병은 토양의 병원균이 물을 통하여 전염되는 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급속하게 번지고 약제에 의한 방제가 어려움
   ☞ 배수로 정비를 잘해주고 퇴비 등을 뿌려 토양 성질을 개선해주며 해마다 발생이 많은 상습지에서는 비닐을 피복하기 전이나 정식 직전에 적용약제를 토양에 관주하면 역병과 시들음병 발생이 억제됨


[ 시설채소 ]
1. 시설재배 작물 곰팡이성 병해
  ○ 흰가루병은 노균병과 함께 박과작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하우스 등 시설재배에서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됨
   ☞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낮엔 건조하면서 밤낮 온도차이가 심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병든 식물은 빨리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흰가루병은 약제저항성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제를 교호 처리
  ○ 참외·오이·멜론·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음
   ☞ 웃거름 주기 및 열매솎기와 햇볕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하며 병이 발생된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2.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담배가루이), 토마토반점위조병(TSWV, 총채벌레)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토마토반점위조병은 총채벌레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임
   ☞ 육묘시기부터 방충망을 이용하여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여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곳은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먹이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병에 걸린 식물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병을 옮기는 해충인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에 대한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
    ※ 최근 파프리카 등에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 병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육묘기나 정식초기부터 진딧물 등 병을 옮기는 해충을 철저히 방제하고 병든 식물은 발견 즉시 제거해줌

3. 총채벌레류,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류, 진딧물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 금년은 오이와 수박 등 박과류 작물에서 목화진딧물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음
   ☞ 방제가 소홀할 경우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므로 진딧물 발생을 철저히 예찰하여 발생초기에 방제를 해야함<목화진딧물>
   ○ 전작기에 멜론을 재배한 후 올해 초 수박을 정식한 곳에서는 총채벌레가 그대로 정식한 수박 유묘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음
   ☞ 수박이 수정되기 전에 방제해야 효과적임
  ○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크기가 작고 연중 발생하며 초기에 발생 상황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식물체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거나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피해를 줌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 등을 활용하여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로 바꾸어가며 방제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포장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 과수 ]
1. 사과·배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점무늬낙엽병
  ○ 검은별무늬병은 5~6월 비가 자주 오고, 질소 비료를 많이 주어 가지가 무성한 과원에서 발생이 많고, 전년도 개화기 때 잦은 비로 방제시기를 놓쳐 발생이 많았는데 금년 5월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많은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 발생된 이후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전년도 발생이 많았던 곳은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http://npms.rda.go.kr)의 병해충예측-병해충예측지도 메뉴에서 내 농장 지역의 감염위험 시간 정보(경고값 2 이상인 경우)에 따라 적용약제로 적기 방제를 실시하고 병에 걸린 잎은 제거하여 땅에 묻어줌
  ○ 붉은별무늬병은 병원균이 향나무에서 월동한 후 비가 오면 사과․배나무로 날아가 병을 발생시킴
   ☞ 과원 주변의 향나무를 없애고 국가병해충관리시스템의 병해충예측정보에 따라 적용약제로 방제
  ○ 점무늬낙엽병은 질소비료가 많아 잎이 연약할 때 발생이 많고 주로 5월부터 잎에 반점이 형성되며 과실에는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함
   ☞ 강우 정도에 따라 병 발생이 좌우되므로 비온 후 예방 효과가 있는 약제로 붉은별무늬병·검은별무늬병과 동시방제

2. 과수 해충
  ○ 복숭아순나방은 5월에 1세대 성충이 발생하는 시기로 성페로몬트랩 등을 활용하여 예찰
   ☞ 피해 신초를 발견하면 제거하여 불에 태우거나 땅에 묻어주고 지난해에 복숭아순나방 발생이 많았던 곳에서는 꽃이 진 후 방제
  ○ 꼬마배나무이는 꽃봉오리에 산란한 알이 부화를 시작하는 시기
   ☞ 월동기에 방제가 소홀했던 과원에서는 예찰하여 꽃이 진후 발생초기에 방제
  ○ 포도유리나방은 새 가지 속을 파고 먹어 들어가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어린 나무에 발생하면 피해가 큼
   ☞ 유충이 있는 가지는 볼록하게 부풀어 오르므로 유충을 찾아서 죽이거나 피해가 많은 곳에서는 성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5~6월에 적용약제로 방제
  ○ 진딧물류(사과 : 사과혹진딧물, 배 : 배나무면충)는 월동약제 및 개화전 방제를 소홀히 한 과원에서는 꽃이 진 후 방제
3. 과수의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 꽃매미는 최근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으로 포도 등 과수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지난해에 피해가 크지 않았고 올해도 전년에 비해 발생이 50% 정도 줄었지만, 관리가 소홀한 지역의 포장과 인근 산림 등에서 발견되면 철저한 방제 필요
   ☞ 봄철에 약충이 알에서 깨어나오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 시설재배지는 측장과 입구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꽃매미의 침입과 외부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고, 약제 효과도 증대시킬 수 있음
  ○ 미국선녀벌레는 작년 충북과 경남지역의 사과, 단감 등에 발생하였으며, 먹이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왁스물질과 감로를 배출하여 상품성 저해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바이러스를 매개함
   ☞ 알로 월동하지만 매우 작고 나무껍질 사이에 알을 놓아 눈으로 예찰이 불가능하여 꽃매미 월동알처럼 제거할 수 없으므로 약충이 부화하면 꽃매미 등과 동시방제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 갈색날개매미충은 2011년부터 충남 공주, 예산, 전남 구례 등지에서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데 산수유, 감나무 등 기주 범위가 넓고 특히 협곡을 낀 과원과 주변 산림에 발생하여 개나리 진달래, 철쭉, 연산홍 등의 신초에 피해를 줌
   ☞ 알로 월동하지만 작고 나무껍질 사이에 산란하여 꽃매미 월동알처럼 제거할 수 없으므로 약충이 부화하면 꽃매미 등과 동시방제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참고 4>
“ 품질 좋은 사과는 꿀벌이 있어야 생산할 수 있습니다 ”
「사과 적과(열매 솎기)용」 농약의 안전사용 지침

  ○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서는 꿀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 꿀벌이 없으면 사과가 결실되지 않으며, 결국 사과도 생산할 수 없게 되어 사과산업과 양봉산업이 함께 피해를 봅니다.
  ○ 특히, 카바릴 수화제(세빈, 세단, 나크)를 사과 적과용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꽃이 완전히 진 이후에 아래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 (당초) 만개 2주후, 수관전면처리 → (변경) 꽃이 완전히 진 후, 수관전면처리
농작물적용병해충사용시기 및 방법희석배수사과(후지)적과효과꽃이 완전히 진 후, 수관 전면처리800배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위반하여 농약을 사용하면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됩니다.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 지역별로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므로 과수농가와 양봉농가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농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합시다.
꽃이 피어 있는 동안에는 카바릴 수화제(세빈, 세단, 나크)를 절대로 사용하지 맙시다 ! ! !


◈ 참고
<농림수산식품부 소식>
2012년도 쌀직불금 등록신청 4.16일부터 접수 시작
- 등록신청 기간, 4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

□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도 쌀소득보전직불금에 대한 등록신청을 2012년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 쌀소득보전직불제는 쌀 재배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해 주기 위해 고정직불금으로 ha당 70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 쌀가격이 목표가격(17만원/ha) 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변동직불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 2011년 고정직불금 지급액 : 6,174억원
  ❍ 쌀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동 기간 내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 등록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 쌀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를 실제로 경작하는 농업인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대상 농지 및 대상자의 요건은 다음과 같다.
  ❍ 쌀직불금의 지급대상이 되는 농지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서,
   - 하천구역 안의 농지, 농지 전용허가․전용신고․전용협의를 거친 농지, 주거․상업․공업지역의 농지, 산업단지의 농지 등은 제외되고,
   -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 또는 직불금을 수령한 자의 농지도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 쌀직불금 지급대상자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간 중 쌀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로서,
   - “농촌” 외의 지역에 주소(주된 사무소)를 둔 자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요건을 갖춘 자로 한정되며,
    * 농업의 주업 요건 : 농지 1만㎡ 이상 경작, 연간 농산물 판매액 9백만원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구에서 논 1천㎡ 경작(2년 이상)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여야 함
   - 후계 농업경영인·전업농업인 등 “신규진입 요건”을 갖춘 자는 예외적으로 지급대상자가 될 수 있다.
    * 신규진입 요건 : 후계농업경영인․전업농업인, 농지 1만㎡ 이상 경작(2년 이상), 직불금 수령자의 사망으로 인해 승계 받은 자  
  ❍ 다만, 농업 외의 종합소득이 3천7백만원 이상인 사람은 지급 대상자가 될 수 없으며, 지급 상한면적은 농업인 30ha, 법인 50ha이다.
  ❍ 기타 지급요건, 구비 서류 등 쌀직불금 신청절차에 의문사항이 있는 농업인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특히, 금년부터는 직불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신청누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신청서 접수 시 접수증을 지자체에서 반드시 교부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제도개선에 따라 신청누락으로 인한 농업인의 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 반드시 기간 내에 등록신청을 마쳐서 올해 쌀직불금을 수령하는 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붙임 2012 쌀소득보전직불제 추진일정
□ 등록신청서 접수(4.16~6.15) → 등록증 발급(∼8.17)→ 등록사항 변경(~9.30) → 대상자 최종 확정(11월중) → 고정직불금 지급(‘12.12월중) → 변동직불금 지급(’13.3월중)
① 사업등록신청(‘12.4~ 6월)
·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시행계획 시달(농림수산식품부)
· 사업설명 및 홍보(시․도, 시‧군·구)
· 농업인 등은 등록신청서 제출(읍·면·동장)
     ⇓
② 신청자 정보 공개(‘12.7월)
· 농림수산식품부 및 시·군·구 홈페이지
     ⇓
③ 신청내용 현지(서면)조사 및 심사
  - 등록증 교부(‘12.6~8월)
· 공개된 명단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및 확인
· 대상농지․농업인․무단점유 여부, 면적, 벼재배 면적, 휴경면적 등 확인 조사 및 심사(읍·면·동)
· 등록 제한자, 농외 소득자 지급제한(증명서 제출자) 여부 확인(읍·면·동장)
· 등록증 교부(시장․군수․구청장)
   * 등록 제외자 사유, 이의 신청자 처리결과 등 통보
     ⇓
④ 등록내용 변경신청(신고)
  - 농지형상 점검(‘12.8~9월)
· 등록증 내용에 대한 이의신청(읍․면․동)
· 등록내용 변경사항 신청 및 신고
· 농지의 형상과 기능유지(벼 재배 등) 이행 점검
→ 확인조사 결과 시․군․구청장에게 송부
     ⇓
⑤ 고정직접지불금 교부요청(‘12.10월)
· 지급대상자, 면적, 금액을 요청( 시·군·구)
     ⇓
⑥ 토양 및 농약잔류 검사(‘12.8~11월)
· 토양검사(시․군 농업기술센터)
· 농약잔류검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
⑦ 고정직불금지급(‘12.12월)
· 지급대상자 통장계좌입금(시·군·구)
· 수령자 정보공개(30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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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변동직불금지급(‘13.3월)
· 지급대상자 통장계좌입금(시·군·구)
  - 지급대행 : 농협중앙회(시·군 지부)
     ⇓
⑨ 직불금 수령자 명단 공개(‘13.4월~)
· 농식품부 홈페이지(시·군·구)
· 신고포상금제도 운영(신고자와 신고대상자가 임대차 관계 등 특수한 경우, 증거가 없는 경우 등은 제외)


올해 처음 전국사업으로 확대된「벼」보험,
5월 2일부터 판매 시작

□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해까지 시범사업(일부 주산지에서만 판매)으로 추진되던 벼 재해보험을 올해 처음 전국으로 확대하여, 5. 2일부터 6. 22일까지 전국 일선의 지역농협․품목농협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 보험가입 대상품종은 밭벼를 제외한 모든 품종이며, 보상하는 재해는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이다.
  ○ 가입요건은 면적기준으로 농가당 4,000㎡이상(농지당 가입최소면적은 1,000㎡)이며, 자기부담비율 20%형과 30%형 중 선택하면 된다.

□ 정부에서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경감을 위해 순보험료의 50%와 운영비 100%를 국고로 지원하며, 추가로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25% 수준을 지원하고 있어 농가의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 '11년 평균보험료는 10a당 18천원이며, 농가부담은 4.6천원 수준이었음

□ 벼보험과 같이 올해 처음 전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품목은 밤, 고구마, 옥수수, 마늘, 매실 등 5개 품목이며, 현 판매(4.2∼4.27)중인 밤을 제외하고 나머지 품목은 재배시기(과실은 보장재해)에 맞추어 판매 될 예정이다.
   * 품목 판매예정 : 고구마(5.1∼5.31), 옥수수(5.1∼6.15), 마늘(10.4∼11.30), 매실(11.15∼12.7)

□ 지난해에는 태풍 무이파와 병해충으로 피해가 발생하여  농가부담 보험료 25억원의 5.3배인 132억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하여 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남 부안에서 벼를 재배하는 김○○(59세)는 총 31농지(면적 145,226㎡)를 662천원의 보험료(농가부담금)를 내고 농작물재해보험에 1억2천8백만원 가입하였으며, 지난해 태풍 무이파 및 국지성 호우로 인해 수확을 앞둔 농지가 수몰 및 도복되어 부담한 보험료의 103배인 6천8백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았다.


<농촌진흥청 소식>
기후변화에 콩 재배법도 달라져
- 중북부 파종 늦추고, 남부 넓게 심어야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의 기후변화와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의 지역별 알맞은 장류용 콩 파종시기와 심는 간격을 새롭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반도 온난화에 따라 콩 재배기간 중의 생육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병해와 쓰러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 재배되던 품종과 현재 보급 품종들이 달라졌고, 농가의 콩 재배 목적과 앞·뒤그루 작물 형태도 많이 달라지면서 과거에 설정됐던 콩 파종시기와 심는 거리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의 콩연구팀들은 전국 4개소(수원, 청원, 밀양, 익산)에서 지난 3년간(2009~2011)의 반복 시험했다. 주로 많이 재배되는 장류용 콩의 수량과 종자 품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에 제시된 재배법을 개선한 새로운 지역별 적정 파종시기와 심는 거리를 찾아냈다.
경기와 강원을 포함하는 중북부 지역은 기존 5월 중하순보다 늦어진 6월 상순이 파종적기이고, 충청도와 영·호남의 남부지역에서도 다른 작물의 앞그루 재배가 없이 1년에 1회 콩만을 재배할 경우에는 6월 상중순에 심는 것이 적합했다.
한편, 콩을 적기에 파종했을 때 심는 거리는 줄 간격은 70cm, 콩 포기사이 15cm가 알맞다고 밝혔는데, 충청도와 영·호남의 남부지역은 기존 간격인 60cm×10cm보다 넓게 심는 것이 좋다. 2012-05-22
[문의]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장 백인열, 두류유지작물과 신상욱 055-350-1243


‘어린 인삼’ 생산 시 경영비 절감하려면?
- 묘삼 기르는 밭의 퇴비를 팽화왕겨퇴비로 50% 대체해야 -

묘삼을 기르는 인삼밭에서 주원료로 사용되는 약토(부엽토와 쌀겨 등을 섞어 완전히 부숙시킨 퇴비)를 팽화왕겨퇴비로 50% 대체하면 농가 경영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동안에는 양직모밭 인삼 생산을 위한 부엽토 구입이 어려워 외국에서 갈잎을 수입해 약토를 생산했는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 양직모밭 : 우수한 인삼묘를 생산하기 위해 약토로 모판 흙을 만들어 묘를 기르는 밭
그리고 부엽토 대신 부산물비료(축분퇴비)를 사용하면 묘삼의 적변 등 생리장해가 발생돼 우량 묘삼생산에 문제가 발생된다.
또한 표준인삼경작법에는 약토 부족 시 볏짚퇴비를 50% 대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시돼 있는데 현실적으로 볏짚은 축산사료 등으로 충당되고 있어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기는 어렵다.
이에 농진청 인삼과에서는 약토를 대체할 새로운 퇴비 적용 연구를 수행했는데 왕겨에 열을 가해 부풀린 팽화왕겨퇴비를 50% 대체하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토 대체용 팽화왕겨를 부숙시켜 시험한 결과, 팽화왕겨퇴비를 50% 정도 대체 사용하면 관행(약토 100% 시용)과 비교하면 수량성은 비슷하며 재료비는 8% 정도 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팽화왕겨를 퇴비로 만들 때 사용되는 부숙촉진제로는 쌀겨, 깻묵, 유박 등 유기질비료가 있는데 유박을 사용할 경우에는 질소함량이 낮아 사용량을 2∼5% 정도 높여 사용해야 한다. 2012-05-07
[문의] 농촌진흥청 인삼과장 차선우, 인삼과 강승원 043-871-5551


엽채류 해충 ‘잎벌레’ 똑똑하게 방제하기
- 천적인 ‘곤충병원성 선충’으로 친환경 방제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엽채류 재배지에서 해마다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잎벌레 퇴치를 위해 천적인 곤충병원성 선충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법에 대해 제시했다.
쌈추, 열무, 겨자, 청경채, 다채 등 엽채류는 대부분 쌈용으로 잎을 먹기 때문에 잎벌레류의 피해를 받게 되면 재배농가에서는 살충제 사용이 제한돼 있거나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다.
특히 친환경(무농약, 유기농) 재배농가의 경우 현재까지 명확한 친환경 방제방법이 없어 피해가 나타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친환경 재배농가에서는 해마다 30 % 이상 피해를 입고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50 % 이상이다.
엽채류에 피해를 주는 주요 잎벌레류에는 좁은가슴잎벌레와 벼룩잎벌레 2종이 있다. 이 두 해충은 유충과 성충이 엽채류의 정식기부터 수확기까지 피해를 주고 이로 인해 엽채류의 생육이 저하되거나 아예 죽게 돼 생산량이 30 % 이상 감소하게 된다.
좁은가슴잎벌레는 5월 초순∼6월 하순, 8월 하순∼10월 하순에 주로 발생해 피해를 주고 유충과 성충이 동시에 엽채류의 잎을 갉아먹으며 새잎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힌다.
벼룩잎벌레의 발생과 피해시기가 좁은가슴잎벌레와 동일하며 성충은 잎을, 유충은 토양 중에서 뿌리를 가해한다.
이러한 좁은가슴잎벌레와 벼룩잎벌레가 각각 단독으로 발생하면 피해가 많은 경우 30% 정도 피해를 입게 되며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50% 이상의 피해도 유발돼 생산성이 급감하게 된다.
이에 좁은가슴잎벌레와 벼룩잎벌레는 육안으로 관찰이 쉽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천적인 곤충병원성 선충을 7∼14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면 85%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육안으로 좁은가슴잎벌레와 벼룩잎벌레의 유충과 성충이 한 마리라도 관찰되면 660㎡ 당 곤충병원성 선충 제품 1팩을 물과 희석해 잎 윗면과 뒷면이 흠뻑 적시게 골고루 뿌리면 된다.
곤충병원성 선충은 해뜨기 전이나 해질녘에 살포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자외선이 약해지는 오후 5시 이후 해질녘에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곤충병원성 선충 살포시 분무기의 압력(2.0kgf/㎠ 이하)을 낮추고 노즐 내부의 필터를 제거하며 노즐의 지름도 0.5mm 이상으로 교체해서 살포하는 것이 좋다.
이 곤충병원성 선충 이용기술은 엽채류 종류와 작기에 상관없이 3월∼10월에 재배되는 다양한 엽채류에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잎벌레는 물론 나방류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김형환 박사는 “재배기간이 짧아 연중 연작하고 있는 친환경 시설 엽채류 재배지에서 좁은가슴잎벌레와 벼룩잎벌레의 발생과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좁은가슴잎벌레와 벼룩잎벌레의 유충과 성충을 육안으로 예찰하면서 한 마리라도 발견되면 곤충병원성 선충을 살포해 초기 방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2-05-08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김기홍, 원예특작환경과 김형환 031-290-6227


사과 ‘갈색무늬병, 탄저병’ 예방 철저히
- 수시로 병해 발생 관찰하고 주의 기울여야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서는 해마다 사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사과 갈색무늬병, 탄저병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사과 갈색무늬병은 ‘후지’ 등 모든 품종에서 발생이 증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병 발생률이 전국 43.2 %(‘후지’)에 달했다.
사과 탄저병은 조·중생종 품종인 ‘쓰가루’, ‘홍로’, ‘추광’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해로, 최근에는 만생종인 ‘후지’ 품종에서도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
사과 갈색무늬병은 지난해 병든 잎에서 월동해 이듬해 5월부터 공기로 전염돼 흑갈색의 반점을 형성하고 잎이 황색으로 변해 조기 낙엽된다. 일단 감염이 되면 약제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관수와 배수를 철저히 하며 균형 있는 시비, 전정을 통해 수관 내 바람과 햇빛이 잘 들어오게 해주고 사과 생육 초기부터 적용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특히 최근 갈색무늬병의 초기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발병 시에는 같은 약제를 거듭 살포하기보다는 적용약제를 단용 살포하고 관배수와 양분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사과 갈색무늬병에 의한 황화낙엽 증상은 점무늬낙엽병과 유사해 혼동의 여지가 있어 정확한 진단과 방제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구분법은 갈색무늬병의 병반에는 흑색의 돌기가 형성되고 점무늬낙엽병의 병반에는 형성되지 않는다.
사과 탄저병은 지난해 가지, 눈 등에서 균사로 월동한 후 이듬해 늦은 봄부터 분생포자를 만들어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염, 발병돼 과실에 썩음 증상을 나타낸다.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전 병원균의 밀도를 줄이는 작업과 적절한 방제작업을 병행해야 하는데,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탄저병의 전염원인 주변의 아카시 나무, 호두나무를 제거하고 병든 과실을 땅에 묻어야 한다.
특히 7~8월경 사과나무의 윗부분에 병든 과실을 빨리 제거해줘야 한다. 이는 과실 표면 병반에서 형성된 병원균 포자들이 빗물을 타고 아래로 흘러 밑에 있는 과실에 전염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도윤수 연구사는 “최근 사과 갈색무늬병의 발생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고 갈색무늬병과 탄저병의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사과원에서 수시로 병해 발생을 예찰하고 병 혹은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적극 방제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12-05-17
[문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장 김목종, 사과시험장 도윤수 054-380-3134


여름철 돈사냄새 줄이기 위한 오계명
- 돼지 성장단계에 맞춘 사료 급여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여름철을 맞아 양돈 농가들이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할 양돈장 냄새억제 방안을 소개하고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돈사 안에 있는 분뇨의 온도가 높아져서 돈사에서 냄새가 많이 발생되므로 양돈장 냄새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첫째, 사료구매 기준을 조단백질에서 아미노산으로 바꾸자.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섭취한 단백질의 이용률이 낮아져서 몸 밖으로 배설된 질소가 악취물질로 작용한다.
이런 이유로 단백질 수준이 조금 낮더라도 아미노산 조성이 알맞은 사료가 단백질 수준이 높은 사료보다 좋다. 따라서 사료구매 기준을 조단백질에서 아미노산으로 바꿔야 한다.
둘째, 돼지의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를 급여하자.
다단계 사양이란 돼지의 성장단계를 여러 구간으로 나눠 돼지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 함량에 맞춰 사료를 급여한다.
돼지의 필요량보다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면 돈사와 분뇨 처리시설에서 더 많은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돼지의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냄새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셋째, 가루사료를 펠렛사료로 바꾸자.
돼지가 가루사료를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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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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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