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지난 11월 첫 주일에 서울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계셨습니다.<br/>60대 후반의 이분들은 해남이 처음이라, 설레이는 마음도 함께 왔습니다.<br/>다행히 마주하는 군민마다 친절했고, 제철음식이 좋아서 해남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습니다.<br/><br/>문제는 다음날 마땅히 아침 식사를 할 곳이 없었습니다.<br/>몇 집에 문의를 해봤지만 휴일이어서 안된다고 했었고 <br/>참 난감한 상황에서 동원식당에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br/>다행히 조식을 해 주고 문을 닫을테니 그리하라 하셨습니다.<br/><br/>단체도 아닌 12명의 손님을 위해 부부께서 아침준비를 해주셨습니다.<br/>쉬는 날 귀찮은 일이였을텐데 기꺼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br/>동원식당에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br/><br/>그분들은 기분좋게 좋은 식사를 하셨고, 군 쇼핑몰 '해남미소'의 고객이 되겠다 하셨습니다.<br/>또한 다시 해남을 기약하셨습니다.<br/><br/>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였기에,<br/>사장님과 동원식당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br/>해남의 이미지제고에 마음을 써주신의 동원식당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br/>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