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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에서 본 공연

  • 작성자 최찬규
  • 작성일 2010-10-29

지난 10월23일 토요일, 우리가족은 오랜만에 해남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제작년 겨울 해남여행을 하고나서 얼마나 좋았던지 다시한번 해남을 가슴에
품고 싶었던 것이었지요.
땅끝마을에 도착하니 주차장엔 삼치축제가 한창이었고 주차장 가설무대에선
통기타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특히 제 아내가
7080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했던터라 잠시 듣고가려고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공연이 너무좋아 무려 2시간이나 공연을 볼수밖에 없었답니다.
현수막을 보니 대한민국앙상블축제라는 공연이었는데 더욱 놀라운것은
공연자들 모두가 전문 가수들이 아니고 일반 직장인들이라하네요.
일반적으로 이러한 축제장에는 수천만원씩 돈을 들여 유명한 가수들을
데려다 화려하게 공연을 하는데 소박하면서도 잔잔하고 가슴 풋풋한 공연
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다른 곳에서도 이렇게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줄 수있는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여성 4인조 통기타팀은 이곳 해남의 주부들로 구성되었다는데
더욱 정감있고 감동적이었답니다. 이들 여성통기타 공연을 보고 제 아내도
통기타를 배워보겠노라며 통기타를 사달라내요~~ㅋㅋ
아무튼 아름다운 해남땅끝마을에서 오래토록 가슴에 남을 마음따뜻한 공연을
볼 수있게 해주신 해남군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또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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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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