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5월 연휴동안 서울에서 5시간을 달려 해남여행을 시작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5.5(일) 아침 첫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도착하였다.<br/> 아직 이른 시간이라 전망대 올라가는 매표소에 직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주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손에 큰 쓰레기 봉지를 들고서 숨을 헐떡거리면 매표소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br/> 모노레일을 타지않고 40여분을 걸어오면서 산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올라온 것이다. 너무 감동이어서 성함을 여<br/>주어 보고 땅끝전망대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부탁하니 숨돌릴틈도 없는데도 웃는 표정으로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주셨다.<br/> 산위에 있는 근무지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편안하게 올 수도 있으나 걸어오면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 모든 탐방객들에게 친절한 미소와 사진촬영 서비스까지...<br/> 처음 방문한 해남의 첫 방문지에서 문승주 선생님을 만나 너무 행복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br/>마지막 방문지 미황사를 끝으로 여행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신 해남군민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