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길항균 이용 친환경 인삼 생산한다.
- 작성자 김지수
- 작성일 2019-05-24
해남군, 길항균 이용 친환경 인삼 생산한다.
친환경 방제기술 보급으로 농사소득 증대 기대 -
해남군은 올해 인삼 1.4ha에 인삼뿌리썩음병을 방제하고 인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길항균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삼은 연작장해가 심하며 병원균에 의한 피해는 생산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며, 특히 뿌리썩음병은 기존 재배했던 토양뿐만 아니라 처음 재배하는 토양에서도 발생하는 등 인삼 재배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길항균(ES17) 미생물제제의 균주 처리법을 이용한 인삼친환경 방제기술은 인삼 뿌리썩음병원균 및 모잘록 병원균을 크게 줄여 인삼농가의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ES17균주를 상품화한 미생물제제로 종자 침지, 저년근 인삼에 관수처리시 인삼뿌리썩음병에 83.8% 방제효과가 확인됐다.
해남군은 인삼 친환경 방제를 통한 안전한 인삼이 생산할 수 있도록 특허균주를 기술이전 받아 인삼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