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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니단호박 체지방감소 인체적용시험 추진

  • 작성자 장예지
  • 작성일 2022-03-29

해남군, 미니단호박 체지방감소 인체적용시험 추진
- 지역 특산물인 미니단호박 기능성원료 등록 추진으로 농가소득 확대 기대감 -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도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사업은 농업과 식품 산업간 연계 발전 및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농산물 유래 우수소재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군은 2년 동안 해남 농특산물인 미니단호박 기능성 소재의 인체 적용시험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되었다.


 군은 지난 2019년 가공 기술 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 성분(저항전분: Resistant Starch)을 최초로 규명하여, 학술지 게재 3건,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발표 2건, 특허출원 1건,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공모사업 2건이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에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작년 해남 단호박 분말 동물 임상 효능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 미니 단호박 분말을 섭취한 비만 유발 동물에서 식이 섭취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과 지방조직 무게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결과를 밝혔다.


 저항전분은 인체 내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위장관의 하부를 거쳐 대장에 들어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로 인체 내에서 느리게 대사되어 소화 가능한 전분의 흡수를 방해하면서 당뇨와 비만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식품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심사를 통하여 국내농업과의 연계성, 사전 근거자료(관련 기능성, 안전성 및 표준화, 전임상 자료 등), 인체 적용시험 가능성, 성과 활용 등을 평가했으며, 우리군의 사전 연구자료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앞으로 2년간 해남군,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체 임상실험을 추진하게 된다. 미니 단호박 열처리 분말을 BMI 25~35kg/㎡ 해당하는 100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식이실험하며, 체지방량, 체중, 복부 CT, 비만관련호르몬, 체지방지수 등을 측정하여 체지방감소 효과를 검증한다.


  인체 임상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된다면, 국내 농산물 유래 미니단호박 기능성 소재가 기능성 식품원료 및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원료 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성공적인 산업화의 길을 열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해남군은 300여농가에서 80ha 면적의 미니단호박을 재배, 연간 2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식품 개발로 통해 5배 이상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역 농산물인 미니단호박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기능성 식품 개발, 인적·물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산업간 융복합화와 농산업 발전으로 지역 경제의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업기술센터 전상명주무관(☎ 061-531-384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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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