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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연구사업 모내기 추진
- 벼 안정생산을 위한 1년에 2기작 재배 연구실증 품종별 모내기 실시 -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4월 15일 북평면 동해리 양금종 농가 포장에서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조기 출하용 햅쌀 조생종 첫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해남군은 벼 2기작 재배를 처음 시도한 작년, 710kg/10a의 쌀을 생산하여 2기작 재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금년 2년차 실증 재배단지는 북평면 동해리 들녘 3ha 면적을 조성하였으며, 첫 번째 모내기에서는 생육기간이 짧고 밥맛이 좋은 극조생종 품종인 진옥벼와 백일미를 심고, 모내기 이후 10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수확 할 예정이다.

수확 직후 밥맛이 좋고 재배 안전성이 뛰어난 조명벼로 2번째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하순 수확을 하여 2기작 재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연구를 계기로 최근 이상이변에 따른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를 피하고 햅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벼 조기재배에 적합한 재배기술 확립과 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한 햅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전 조기 출하로 고가의 햅쌀로 판매할 수 있고 2기작 재배로 인해 수확량도 증가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김기수 소장은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벼 2기작 재배는 연구할 계획이며, 해남 쌀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업기술센터 최영경 주무관(☎ 061-531-386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