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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가축질병 및 사육환경에 신경써야

  • 작성자 장예지
  • 작성일 2022-11-09

환절기, 가축질병 및 사육환경에 신경써야
- 질병예방을 위한 성장단계별 환경과 사양관리에 힘써야  -

□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요즘처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송아지 설사 및 호흡기 질병 등 가축 질병 발생 확률이 높으므로 질병 감염을 예방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사 환경관리와 사양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특히 면역능력과 체력이 낮은 어린 가축들은 환경(온도, 풍송, 습도 등)의 변화에 의한 대사불균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질병발생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를 통해 생산성 저하를 막아야 한다. 주요 어린가축의 사육적온은 송아지 13~25℃, 어린돼지 25~30℃, 병아리 29~36℃ 정도이지만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축사 내 적정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대책 마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환절기 밤낮의 기온차에 대비하여 중점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신생송아지의 보온관리이다.
    - 심한 기온차로 인하여 간난 송아지가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천 등으로 점액을 닦아주어 피부를 건조시키고, 적외선 보온등을 등위에서 쬐어주어 실내온도를 2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바닥은 따듯하고 건조하게 해주고 깨끗한 깔짚을 깔아주며, 찬바람이 직접 송아지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초유를 급여하도록 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폐렴이나 설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비타민 A, D, E제 및 항생제를 주사해 준다.


 ○ 바깥온도 변화에 민감한 포유자돈(태어난 지 3주 이내의 젖을 먹는 어린돼지)은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해 저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돼지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을 파악해 새끼돼지가 샛바람을 직접 받지 않도록 공기유입 통로, 즉 복도를 확보해 줘야 한다.
   - 포유자돈들이 직접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모돈등 아래의 온도는 약 28℃전후로 유지하고, 이유 1주일 전에는 23~25℃로 돈방의 온도를 관리한다.
   - 또한 이유자돈(태어난 지 3주이상 6주이내의 어린돼지)들이 어린돼지 우리로 이동했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유자돈 입식 전 새방의 실내온도는 30℃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 또한 온도가 낮은 시기에는 질병의 활동성이 강하고, 소독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돼지의 주요 질병은 생산성에 직접 피해를 줘 사전에 철저한 차단방역 노력과 예방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어린 병아리는 저온에 매우 민감함으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온도에 가장 민감한 1주령 이내에는 저온에 노출되면 폐사율이 증가함으로 32℃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 겨울철에 밀폐된 상태에서 닭을 사육하다 보면 닭의 호흡에 의한 산소감소와 이산화탄소 증가, 열풍기 가동에 의한 산소소비, 계분에서의 유해가스 발생, 먼지 등으로 인해 사육환경이 나빠져 생산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 따라서 겨울철에도 최저 환기를 통해 계사 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해주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며, 샛바람을 최소화하면서 바깥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섞여 계사 내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환기팬을 가동해야 한다.


□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축에 맞는 최적 사육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며, “11월 25일까지 축사시설 및 사양관리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기술보급과 이병철 주무관(☎ 061-531-388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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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