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기 이후 마늘·양파 이렇게 관리하세요
- 작성자 장예지
- 작성일 2023-02-08
월동기 이후 마늘·양파 이렇게 관리하세요
- 해남군, 해빙기 이후 양념채소류 포장관리 중점지도 나서 -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월동기 이후 기온이 회복되면서 마늘·양파 등 동계 밭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육재생기 양념채소류 집중 지도 기간(2. 10.~2. 24.) 을 설정하여 웃거름시용, 병해충 예방 등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 할 계획이다.
월동 이후 뿌리와 지상부가 다시 성장하는 생육재생기에는 적정 웃거름 시용과 병해충 방제가 수량을 크게 좌우 할 수 있으며 습해와 서릿발 피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포장 예찰이 필요하다.
이 때 웃거름을 많이 주거나 늦게 까지 주는 경우 마늘, 양파의 지상부 생육이 왕성하여 지하부의 인편 분화 및 구비대 지연과 2차생장(스펀지마늘, 벌마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
따라서 월동기 이후 포장의 상태에 따라 2월 15일 전후로 시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총 2회에 나누어 한 달 간격으로 시비하며, 10a 당 마늘의 경우 요소 17.4㎏-황산가리 8.7㎏, 양파는 요소 17.4㎏-황산가리-9.6㎏를 시용하면 된다.
월동기 이후 마늘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잎마름병, 무름병, 양파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2월 중순경부터 포장 예찰을 통해 초기 방제를 실시하여 피해면적을 줄이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군 마늘·양파의 안정생산과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지도 강화와 마늘 주아 재배 사업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임지우 농촌지도사(☎ 061-531-387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