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논콩 침수 피해농가 병해충 방제 비용 긴급지원
- 작성자 장예지
- 작성일 2023-08-09
해남군, 논콩 침수 피해농가 병해충 방제 비용 긴급지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콩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장을 중심으로 파밤나방, 잎마름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어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논콩 방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약 6,000만원을 긴급 방제비로 편성해 논콩 침수 피해면적인 214ha에 지원한다.
파밤나방, 잎마름병 등 병해충은 비가 온 뒤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주로 발생한다. 파밤나방은 발생 초기에 적기 방제해야효과가 높고, 잎마름병은 잎자루와 잎이 회색으로 마르면서 고사하는데 수확 40일 전 헥사코나졸 유제 등 적용 약제로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번 방제 비용 지원은 논콩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콩 병해충은 품질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방제 비용 지원, 현장지도 등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박정훈 주무관(☎ 061-530-386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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