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니 단호박 2기작 재배로 농가 소득 쑥쑥
- 작성자 장예지
- 작성일 2023-10-31
해남군, 미니 단호박 2기작 재배로 농가 소득 쑥쑥
해남군(군수 명현관)에서는 그동안 봄에만 재배 하던 미니 단호박의 가을 재배 작형을 개발·보급하여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키고 있다.
해남에서 재배하는 단호박은 주로 봄 시설 재배를 하고 있으나, 주로 봄철에 1기작 재배만 하고 있어 시설 이용율이 낮았으나 10년 전부터 가을에도 재배할 수 있는 2기작 재배기술과 품종을 발굴하여 농가에 보급, 금년도에 5㏊로 확대되는 등 농가 호응도가 높은 상황이다.
기존 가을 미니 단호박 재배 시 수량이 주당 2~3개로 적고 당도가 낮아 재배 농가가 많지 않았으나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주당 수량이 4~5개로 증가하였으며 가을 미니 단호박 재배 농가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기작 재배에 성공한 미니 단호박은 11월 출하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관내 300여 농가(80㏊)에서 밤호박을 재배, 연간 7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면서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5월 중순과 11월 중순 수확으로 시설하우스 경지 이용률을 높이는 연중 2기작 재배기술 보급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해남군기술센터에서는“단호박 2기작 재배와 함께 가을 시설 고추 재배 기술도 함께 보급하여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미선 주무관(☎ 061-531-387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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