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빈집 재생해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활용
- 작성자 장예지
- 작성일 2024-03-26
해남군, 빈집 재생해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활용
- 5년간 월 1만원 주택임대로 초기 주거비용 부담 경감 기대 -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노후 빈집을 새롭게 단장하여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인 거주지를 마련할 때까지 일정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귀농귀촌인 임대용 빈집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빈집 소유자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량은 4동으로 동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창호, 도배․장판, 방수, 단열, 화장실·부엌개조 등 주택 본체를 해남군이 사용대차 후 직접 리모델링하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정이다. 사업 신청 가능 주택은 6개월 이상 거주 혹은 사용하지 않은 빈집으로 수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주택이며 ▲건물 노후도 ▲입지 및 접근성 ▲ 창고 등 부속건물 활용도 ▲ 소유자 의지 등 현장 검토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군은 4월 말까지 리모델링 대상 주택을 선정해 올해 안으로 공사를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해남군에 전입한 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신규 전입 또는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귀향 가구에게 5년간 월 1만원에 임대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주는 4월 12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이 있는 적법한 건물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빈집 재생 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으로 생길 수 있는 마을 경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인에게는 안정적인 거주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부담없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치 확대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윤금화 주무관(☎ 061-531-42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