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업·농촌체험 운영으로 도시소비자 사로잡아
- 작성자 최영경
- 작성일 2010-12-10
- 해남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직거래 판매의 기회 마련-
해남군은 도시소비자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광양시, 광주시, 경기도소비자 117명을 초청하여 땅끝해뜰마을(북평 영전)과 고천암 땅끝농원(화산 연곡)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고구마 요리, 예술농장체험과 함께 고구마, 절임배추 등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땅끝해뜰마을(북평 영전)의 절임배추 가공시설 탐방과 김치 담그기 체험으로 해남 배추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얻었고, 농촌체험 교육농장인 고천암 땅끝농원(화산 연곡)의 고구마 이용 요리체험으로 해남 고구마의 차별화된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대흥사, 우항리 공룡화석지, 우수영 명량대첩지 등 문화해설과 함께 하는 해남문화 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 농업·농촌 체험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정재용(경기도 화성시)씨는 “해남의 수려한 자연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해남의 농업과 문화, 우리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농촌체험마을 및 교육농장 등 농촌체험 관광활성화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을 적극 유치하여 해남의 문화와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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