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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남외1길을 언제까지 저렇게 방치하시렵니까?

  • 작성자 문경미
  • 작성일 2018-02-28

저는 해남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해남 토박이입니다

시댁도 해남이다보니 일년이면 몇차례씩 해남을 오가면서 어느덧 중년을 맞이합니다

늘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어서 조금만 더 기다려야지~ 곧 해결되겠지~ 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몇 해를 보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외1길 28번지가 저희 친정집인데 경계인 우리집 담을 허물면서까지(그때 대문까지 떼었음) 땅을 사서 뭔가 계획을 했으면 옆집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그리고 동네 환경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채비를 해두어야 할텐데..

버려둔지가 몇 해 째 되다보니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려 시골집에 갈때마다 속상하다 못해 이제는 분노? 가 되어 갑니다


자식들이 외지에 모두 나가있다보니 안그래도 집을 손보지 않아 예전과는 많이 다른데

1. 담을 허무어 버려 집이 아늑한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람이 안사는 모양새?를 까지 만들어 버렸습니다.

2. 담을 쌓아주면 대문을 달겠다고 하시면서 내내 기다리셨는데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대문도 담도 없는 집이 내내 걸렸습니다.

3. 여름이면 모기서식지로 병균이 발생하고, 쓰레기 투기등 우리집은 물론 동네 어르신들도 원성이 자자 하십니다.

4. 급기야 이번 강추위에는 담이 없다보니 수도(화장실)와 보일러가 꽁꽁 얼어붙어 다른 집은 해동이 다 되었는데도 저희집은

   설날에 까지 해동이 안되어 부랴부랴 어머님이 설을 역귀성하셔서 보냈습니다.


어머님이 평생을 사신 곳이고 아버지를 보내신 곳이라 해남~ 해남~ 우리집~ 우리집~ 하십니다

날이 많이 풀려서 이번주 내려 가신다고 준비하시는 어머님이 벌써부터 걱정되고 정돈되지 않는 집이 눈앞에 선합니다 


주인이 인근에 살면 만나서 해결을 하겠는데 어머님말씀이 여기서 살지도 않고,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으며 동네 이장님도 여러번 군청에 민원을 말씀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싶어 군청 참여마당에 참여하게 되었고 우리집이 바로 경계여서 제일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이건 동네의 환경과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글을 읽고 부디 직접 답사해보시는 공무원의 모범을 보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원만히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해남으로 가꾸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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