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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를 찾다 - 미황사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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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를 찾다 - 미황사 설화

  • 위치 :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 문의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 061-530-5856 / 해남 관광안내: 061-532-1330 / 061-53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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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천장에 범어새긴 맨살의  대웅보전 (보물 제947)
달마산을 배경으로 한 미황사는 인도의 우전국의 창건 설화가 전해온다.
대웅보전은 보물 제947호로 단청이 거의 벗겨져 있어 화려함 대신 자연에 가까운 맨살그대로의 단아한 느낌이 훨씬 더 절을 고풍스럽게 한다.
대웅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주춧돌과 천장의 범어이다. 주춧돌 위에는  물고기, 게, 연꽃 등이 양각되어 있으며 조각된 동물문양은 토속적인 민간신앙이 불교와 만나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양은 이곳의 부도에도 나타나 미황사의 독특한 사찰양식을 느낄 수 있다.
대웅전은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후 1598년 중건된 뒤 3차례의 중창불사를 거쳤다. 1982년에 보수 공사 중 발견된 "대법당중수상량문"(1754년)에 의하면 지금의 건물은 응진전과 함께  1751 ~ 중수 1754년에 1754년과 1761년에 한 차례씩 상량을 한 것으로 묵서(墨書)에서도 확인되었다.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단층으로 다포계의 팔작지붕이다.
기단은 막돌허튼층 쌓기를 하고 이 위에 연화문 초석을 놓았으며 기둥은 가운데가 볼록한 배흘림기둥이다. 무거운 지붕을 받쳐주는 배흘림기둥은 전형적인 조선초기의 건축양식으로 팔작지붕과 아름다운 대칭을 이루고 있다
(해남에 관한 책자에는 모두 배흘림으로 나와 있지만「한국의 고건축」국립문화재 연구소 간행 에서는 배흘림처럼 보일 수 있는 민흘림기둥으로 나온다.)
(* 기둥의 목재는 느티나무, 목재는  보길도에서 구입해 온것이다고 전한다. )

* 법당 안 불단에는 조선시대 후기에 봉안된 것으로 보는 목조삼존불(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다. 후불탱화는 삼세후불탱화, 제석천룡탱화를 모셨으며 대웅전의 닫집은 이곳이 부처님의 집임을 만천하에 드러내듯 장엄화려의 극치를 구가하고 있다, 법당 안에는 소종과 법고, 법고대, 괘불 등이 봉안되어 있다.

* 미황사 단청
다양한 문양을 새긴 단청은 나무를 보호해 줄뿐만 아니라 불교세계를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미황사는 오랜 세월에 씻겨 건물 외부의 단청이 지워지고 나뭇결이 보드랍게 살아나 대웅보전을 찾는 이에게 소박한 아름다움과 따뜻함을 전해준 맨살 그대로이다.
(단 부처나 보살이 안치되어 있지 않는 요사채 등은 단청을 입히지 않는다.)

* 참고문헌
해남군의 문화유적길라잡이(김승기), 1986. 해남, 정윤섭 향지사, 1997. 해남의얼, 해남의문화유산, 땅끝해남(해남군), 해남금석문, 미황사대웅보전 단청집등
사진갤러리
  • 미황사대웅전안(947호).jpg
  • 미황사대웅전천정.jpg
  • 미황사대웅전초석문양.jpg
  • 미황사대웅전불상들2(947호).jpg
  • 55-김명식-미황사 설경.jpg
  • 미황사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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