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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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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황사 사적비

  • 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 문의
    미황사: 061-533-3521 / 관광안내: 061-532-1330 / 061-530-5915
    // 달마산 미황사 http://www.mihwang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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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불교의 해로 유입설을 뒷받침하는 사적비는  부도밭에서 내려오면 길 오른쪽 축대 아래에 폭 1.3m, 높이 2.9m 정도의 비석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미황사 사적비'로 이 근처는 창건설화에 나오는 통교사가 있던 자리로 본다.
조선 숙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민암이 쓴 이 사적비(숙종 18년, 1692년)에는 미황사의 창건설화가 전한다. 이와 같은 창건설화는 중국을 통하지 않고 인도에서 바다를 통해 직접 부처님을 모셔 와서 창건되었다는 남방해로 전래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비는 한 때 수난을 당해 땅속에 파묻혀 있다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미황사 창건설화
신라35대임금인 경덕왕 8년(749)년 인도에서 경전과 불상을 싣고 온 .돌배(石船) 한 척이 홀연히사자포(땅끝마을) 앞 바다에 닿았다. 땅끝마을 제일 윗 봉우리가 바로 사자봉이고 그 밑 포구가 사자포 입니다. 미황사 보물을실은 배가 그 사자포에 들어왔다...
그런데 배 안에서는 며칠 동안 하늘의 음악과 범패소리가 요란하여 한 어부가 이를 살피려 하자 이때마다 번번이 배가멀어져갔다. 사람들이 다가가면 멀어지고 돌아서면 다가오기를 여러번 반복하였는데 이에 달마산에서 수행중인 의조화상(義照和尙)이 이소문을 듣고 제자들과 함께(장운(張雲) ·장선張善) 두 사미와 더불어 촌주 우감, 향도 일백인100명과 함께) 목욕재계하고 성껏 기도를 올리자  배가 해안육지에 닿아 배를 맞았다.
배 안을 들여다보니 금으로 지은 옷을 입은 사람(金人금인)이 노를 잡고 서 있었고, 금함(金函) 속에는 불교경전과 화엄경, 법화경과 비로자나불, 문수보살, 보현보살등 불보살상과, 53 선지식과 16나한을 그린 그림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금자(金字) 화엄경(華嚴經) 80묶음, 법화경(法華經) 7묶음, 비로자나, 문수보혈 40성중(聖衆), 16나한(羅漢), 탱화 등이 있고 금환(金環)과 흑석(黑石)이 각 한 개 씩 있었다고한다.)
또 금함 옆에는 검은(흑석) 바위가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 귀한 보물을 어디다 모실까 걱정하며 의논할 때 검은 바위가 점점커지더니 쫙~갈라지면서 검은 소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문득 커졌다고 한다.
이날 밤 의조화상이 꿈을 꾸었는데 금인이 금인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나는 본래 우전국(인도) 왕이다, 내가 여러 나라를 편력(編歷)하면서 경상(經像)모실 곳을 찾아다니던 중 달마산 정상을 바라보니 일만 불이 나타나므로 여기에 온 것이다. 날이 밝으면 경전과 불상을 소에 싣고 가다 소가 멈추는 곳에 절을 짓고 안치하면 국운과 불교가 크게 일어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이에 의조화상이 다음날 소에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는데 소가 가다 지쳐 처음에 누운곳에 통교사를 짓고 다시 일어나 산골짜기에 이르러 다시 눕더니 미(美)하고 아름다운 울음소리로 마지막으로 크게 울며 누워 죽은 곳에 불상을 모실 미황사를 세웠다고 한다.
절 이름은 죽은 소의 마지막 울음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절 이름의 美자를 취하고 , 금인의 빛깔에서 '황'자를 따 미황(美黃)사가 되었으며. 동국여지승람이나 미황사사적기에는 의조화상이 창건하여 화엄경, 법화경을 중시하며 여러 불상을 모신 사찰로 헤아려졌다고 전한다. 이러한 창건설화는 바다를 통한 남방전래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참고문헌 : 해남군사, 한반도의 땅끝을 찾아서, 해남군 문화공보실,  1996.  해남의 문화유산, 해남의 문화유적 길라잡이,  땅끝해남,  해남 향지사 (정윤섭), 금석문비문, 미황사응진당 단청조사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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