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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유교 성지 - 해남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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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유교 성지 - 해남향교

  • 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향교길 20
  • 문의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061-530-5856 / 관광안내: 061-532-1330 / 061-530-5915 / 해남향교: 061-536-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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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해남향교
해남향교의 창건은 고려에 시원(始原)이 있었을 것이고 해남현이 해진군에서 분리되는 시기에 새롭게 설비되었을 것이나, 그 상세한 연혁은 알수가 없다.
현존하는 자료로서 (해남향교창수전래기) 1책(해남읍 백야리 민정기소장)은 2차 자료이기는 하지만 조선시대 해남향교의 중수 이건내용을 비교적 소상히 적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고해남(지금의 현산면)에서 처음 이건할 때의 향교구기는 고도리 향교터에 있었던 것으로 고노(古老)들이 이야기하고 있으며, 1482년(성종13)에 이설 중수하였던 사실을 조창연대로 잡고 있다.
이후 해남향교는 1549년(명종 4), 1611년(광해군 3), 1673년(헌종14), 1702년 (숙종 28), 1739년 (영조 15), 1816년(순조 16), 1844년(헌종10) 등에 부분적인 개보수가 있었다. 한편 현재 위치로의 완전한 이건년대는 1739년으로 이때 현감은 이주진이었고 1844년 중수시에 전체적인 개수와 고사(庫舍)의 신축이 있었다.

향교의 주 기능은 교육(敎育)과 제향(祭享)에 있었으므로 어느 향교를 막론하고 경내는 문묘구역(文廟區域)과 강학구역(講學區域)으로 크게 분리되어 진다. 이 양 구역내의 중심건물은 대성전과 명륜당으로 이 두 건물이 하나의 직선축을 이루고 있으며 이 축선에 직교되게 부축선을 계획하여 동,서무와 동,서제가 대칭으로 정연하게 배치되어 진다.

그리고 향교건축에서는 향교가 입지한 지형에 따라 문묘구역과 강학구역의 위치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즉 평탄한 지형에 향교가 위치할때는 전면에 문묘구역을 두고 후면에 강학구역을 배치하는 [전묘후학] 배치기법이며 경사진 지형에 향교를 건립할때에는 그 지형을 2~3단으로 정지한 후에 전면(아래단) 에 강학구역을 설정하고 후면(뒷면)에 문묘구역을 배치하는 [전학후묘] 배치법이다. 이상의 배치형태 외에 횡으로 축을 설정하여 좌측에 문묘구역을, 그리고 우측에 강학구역을 설정하는 [좌묘우학] 배치수법도 간혹 나타난다. (전남의 영암,광양향교, 경남의 밀양향교)

해남향교는 경사지형을 터로 하여 건립된 관계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모습을 하고 있으며 남남서향을 정면으로하여 일축선상에 대성전(大成殿)과 내삼문(內三門), 그리고 명륜당(明倫堂)을 배치하였다. 외삼문은 중심축선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좌측편에 비스듬히 건립되어 졌고 교직함은 강학구역 우측 담장밖에 별도로 건립되어 졌다.
향교에서는 대성전 전면의 동,서무 건립 위치에 양무가 건립되지 않고 좌측편에는 증판실(蒸鈑室)을 우측편에는 제기고(祭器庫)를 건축한 사실에 특히 주목된다.

* 내부소개
* 대성전(전라넘도 문화재자료 77호)
대성전(大成殿)은 공자외에 26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본 건물은 내부는 통간으로 꾸미고 전면1간은 퇴간으로 하여 신위봉안(神位奉安)및 의식시에 편리하게 끔 계획된 정면3간, 측면3간의 단층전각이다. 지붕은 맛배지붕이며 양 박공면에는 풍판을 달았다.
기단은 막돌허튼층쌓기 구조이나 현재는 2년전에 화강암 계단을 기단전면 모두에 설치하여 이제는 그 형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막돌초석위에는 원통형의 원주를 세웠으며 기둥머리는 창방으로 결구하고 주두를 얹었다. 공포는 기둥위에서만 포를 짠 외이출목의 주심포형상이나 이미 그 형상은 살미의 끝이 하나의 판위에 4개의 쇠서가 복잡하게 뻗어 나와 있는 등 익공식화 되었다.
가구는 퇴간의 벽체 부분에 고주(高柱)를 세우지 않고 평주를 세워 대양(大梁)을 후방의 평주로부터 전방 퇴주위까지 바로 연결시키고 그 위에 동자주(童子柱)를 세워 종양을 걸은 5양구조로 되어 있다. 정양위에는 파연대공(波蓮臺工)을 놓아 종도리(宗道里)를 받치게 하였다. 창호는 전면 주간 모두에 쌍여닫이의 빗살문을 달았으며 그 위로는 정자살의 교창을 설치하였다. 후면과 양 측면은 회로 마감된 벽체로 되어 있다. 처마는 전'후면 모두 겹처마이며 천장은 연등천장이고 내부 바닥은 장마루로 되어 있다.

* 명륜당
명륜당(明倫堂)은 정면 5간 측면 2간의 팔작지붕으로된 단층의 강당(講堂)으로 내부는 모두 넓게 대청으로 꾸몄다.
구조로는 막돌허튼층쌓기의 낮은 기단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그 위에 원통형의 원주를 세웠으며 기둥머리는 창방으로 결구하였고, 창방과 주심도리의 장설 사이에는 주간마다 소루를 2구씩 배치하였으며 공포는 기둥머리에서 수서형의 쇠서 하나를 낸 초익공양식(初翼工樣式) 으로 되어 있다. 가구는 전,후방 평주위에 대양를 걸고 그 위에 동자주를 세워 종양을 얹힌 5양구조이며 측면의 중심기둥으로 부터는 대양위로 종양을 걸었다. 창호는 전 .후면에 쌍여닫이의 띠살문을 달았으며 그 상부에는 빗살무늬의 교창을 설치하였고 양 측면은 벽체로 되어있다. 처마는 홑처마이며 천장은 연등천장으로 되어 있다.

* 동재
동재(東齋)는 정면 6간, 측면 2간의 팥작집으로 전면의 반간폭으로는 툇마루를 놓았으며 그 안쪽으로는 좌측으로 부터 대청과 온돌방, 그러고 부엌을 꾸민 살림집의 평면형으로 되어 있다.
기단은 막둘허튼층쌓기 형식이며 초석은 전면 중앙의 5개만여 중앙으로 오목하게 홈을 판 원형의 가공초석이고 그 외는 막돌초석을 사용하였다. 기둥은 원통형의 원주를 세웠으며 기둥머리는 창방으로 결구하고 창방과 주심도리(柱心道里)의 장설(長舌)사이에는 주간마다 3개씩의 소루를 배치하였다. 기둥 위에는 주두(柱頭)가 놓이고 포의 짜임없이 도리(道里)와 보만으로 결구시켰으며 도리는 모두 굴도리이며 가구는 일반적인 5양구조로 되어 있다.
가구는 퇴간의 벽체 부분에 고주(高柱)를 세우지 않고 평주를 세워 대양(大梁)을 후방의 평주로부터 전방 퇴주위까지 바로 연결시키고 그 위에 동자주(童子柱)를 세워 종양을 걸은 5양구조로 되어 있다. 정양위에는 파연대공(波蓮臺工)을 놓아 종도리(宗道里)를 받치게 하였다. 창호는 전면 주간 모두에 쌍여닫이의 빗살문을 달았으며 그 위로는 정자살의 교창을 설치하였다. 후면과 양 측면은 회로 마감된 벽체로 되어 있다. 처마는 전'후면 모두 겹처마이며 천장은 연등천장이고 내부 바닥은 장마루로 되어 있다.

* 서재
서재(西齋)는 정면5간, 측면1간 반의 맛배집으로 동재와 비슷하게 일반 살림집평면형으로 되어 있다. 좌측으로부터 방과 부엌, 그리고 다시 방 순으로 꾸몄으며 우측의1간과 중앙의 방 전면에는 반간폭으로 마루를 설치하였다.
구조는 방형으로 다듬은 화강암 초석위에 방주를 세운 3양가의 민도리집 구조이다.
첨고문헌
* 해남향교창수전래기, 해남군사, 땅끝해남, 해남군의문화유산(해남군),  , 한반도의 땅끝을 찾아서, 해남군, 1996.  해남의 문화유적 길라잡이(김승기), 해남문화유적도록, 해남문화원, 황도훈, 1995.  해남, 정윤섭, 향지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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