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이용안내 바로가기



해남 윤철하고택
사진크게보기

해남 윤철하고택

  • 위치 : 해남군 현산면 초호길 43
  • 문의
    몬화관광과 문화재담당 061-530-5227 / 해남군 관광안내: 061-532-1330 / 061-530 -5915
찾아오시는 길
빠른길찾기
소개
* 해남 윤철하고택
넓은 들판을 앞으로 하고 있는 현산면 초호 마을 앞 어귀에는 늙은 사장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다.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을의 중간쯤에 기와집 여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 해남 윤철하고택이 자리한 초호리 마을이다.
이 마을은 현재도 10여 가구의 해남윤씨 후손들이 세거하여 살고 있는데 현산면 백포와 함께 한때 번성했던 해남윤씨 들이 일족을 이루고 살았던 마을이다.
이곳은 공재 윤두서(1668~1715)의 7째 아들 후손들이 모여 산 곳으로 이들이 남겨 놓은 유산들이라고 할 수 있다.  윤탁가옥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윤탁의 작은 아버지가 살았던 고택이 있고 오른쪽에는 윤탁의 조부 동생인 윤양하가 지어 살았던 고가가 있다.
가옥은 안채의 상량문(上樑文)에 [광무10년 병오 11월 27일 경신수주 동12월 초3월 을축 신사시 상량 축좌]라는 기록이 있어 1906년(광무 10년)에 건립하였음을 알 수 있고, 사랑채와 별당채 등도 이 시기에 지었다고 한다.
현재 본 가옥은 중요민속자료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의 전체배치는 완만한 경사지형을 3단으로 정지한 후에 직선 축을 이용하여 각 건물을 배치하였다. 가옥의 맨 앞에 ㄱ자형으로 건축된 문간채를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이 전개되고 이 뒷편으로 1.5m의 막돌바른층쌓기의 축대위에 사랑채를 배치하였다.
이 사랑채를 좌측으로 돌아 뒷편으로 가면 다시 지형의 정지상 막돌허튼층쌓기한 1.8m 높이의 2번째 석축이 나타나며 그 우측 위로는 중문간 채를 건립하였다. 중문을 들어서면 우측으로는 ㄱ장형의 안채, 좌측으로는 뒤집는 ㄴ자형의 별당채가 자리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중앙에 앞쪽이 트인 중정이 형성되어 지며 안채 뒷편으로는 각종 과실수가 심어져 있는 후원(後圓)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 안채건축
해남 윤철하고택의 안채는 팔작지붕에 ‘ㄱ’자형 집으로 중부지방 주택의 평면구조를 하고 있다. 별당채까지 포함한다면 전체적으로 ‘ㄷ’자형을 하고 있다. 가로간은 전면에 퇴를 두고 중앙에 3간 대청을 꾸미고 좌측으로는 건너방을 배치하였으며 세로간은 전, 후로 퇴를 두어 앞쪽에 2간 부엌을 두고 뒤쪽으로는 2간 안방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꺽어진 모퉁이에는 골마루를 설치하여 안광으로 이용하게 하였다.
큰방 앞퇴에서부터 건너방 끝까지는 툇마루를 설치하였으며 마루가 꺽어지는 부분에는 통행의 편의를 위해 세모마루를 덧붙였다. 기단은 네모난 화강석으로 바르게 1벌대로 쌓았으며 초석은 막돌초석이며 기둥은 툇마루를 설치한 전면에만 두리기둥을 사용하였고 그 외는 모두 방주를 썼다.
구조는 1고주 5양으로 기둥상부에서는 퇴보와 납도리로 결구시켰으며 퇴보밑면에는 기둥안쪽으로는 사선으로 바깥쪽으로는 직선으로 잘린 보아지를 끼웠다. 안마당에는 대청 앞으로 적벽돌 굴뚝이 높게 세워져 있으며 중앙에는 자연석으로 갓을 돌린 원형의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 별당채
별당채는 팔작지붕 와가이다. 가로간과 세로간 모두 앞쪽에 퇴를 두어 툇마루를 설치했다. 가로간 2간에는 셋방을 배치하였으며 가로간은 앞쪽으로 2간 대청을 두고 맨 끝에는 머리방을 두었으며 머리방 북쪽의 퇴부분에는 높은 누마루를 시설하였다. 기단은 안채와 같은 형식이며 초석은 막돌초석이나 가로간 퇴부분의 우측끝과 그 뒷편의 것만은 8각단면의 장초석을 사용하였다.
기둥은 전면의 퇴부분만 두리기둥이며 그외는 모두 방주를 세웠고 기둥머리에서는 안채와 동일한 기법으로 보아 도리를 결구시켰다. 가구는 1고주 5양가이며 도리는 모두 납도리를 사용하였고 도리밑면에는 장설로 받쳤다.

* 행랑채와 사랑채
해남 윤철하고택도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늘어선 행랑채의 위세가 만만치 않다. 행랑채는 전체적으로 ‘ㄱ’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상양문에 「壬子十月二十一日乙西柱立二十七日上樑」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1912년에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솟을대문 옆으로는 헛간과 일하는 사람들의 기거하는 방 등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나오는데 이 사랑채는 현재 다른 사람이 세 들어 와서 관리를 겸해 살고 있다.
이 사랑채는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물게 우진각 지붕으로 된 일자형 평면의 정면 7간 집이다. 우측으로부터 2간은 방, 2간은 대청, 2간은 사랑방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남향을 하고 있는 ‘ㅡ’자형 집으로 사랑채에 흔히 보이는 누마루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평범하게 보이는 사랑채다.
참고문헌
해남군의 문화유적길라잡이(김승기), 1986. 해남, 정윤섭 향지사, 1997, 해남의얼, 해남의문화유산, 땅끝해남등.
문화재정보
- 유형 : 중요민속문화재
- 지정번호 : 153호
- 지정일자 : 1984년 1월 14일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 수량면적(보유종별) : 일곽 1,931㎡
사진갤러리
  • 해남 윤탁가옥2.jpg
  • 해남 윤탁가옥3.jpg
  • 해남 윤탁가옥1.jpg
  • 해남 윤탁가옥4.jpg
  • 해남 윤탁가옥5.jpg

이전

다음

목록보기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해남군 QR코드
담당자
  • 문예관광팀 진정연 ☎ 061-530-5061-530
갱신일자
2018-04-20
공공누리 마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