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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적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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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적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

  • 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은적사길 404
  • 문의
    문화관광과 문화재 담당 : 061-530-5856 / 관광안내 : 061-5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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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장촌리에 있는 철로 만든 비로자나불이다.

볼륨있는 얼굴에 비해 눈은 길게, 코는 작게 표현하여 단정하면서도 다소 근엄한 인상을 준다. 목에는 3개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어깨는 둥글며 전체적인 신체 표현은 양감과 활력이 줄어든 느낌을 준다. 양 어깨에 두른 옷에는 규칙적인 평행 계단식의 옷주름이 표현되어 있는데, 기하학적으로 추상화된 느낌을 준다. 이는 통일신라 이후 고려시대까지 그 맥이 계승된 것이다. 두 손은 가슴에 모아 오른손 검지를 왼손이 감싸 쥐고 있는데 일반적인 비로자나불의 손모양과는 반대로 되어 있다.

이 불상은 당시 유행하던 철불좌상의 비로자나불로서 신라말 고려초의 철불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이 불상은 고려불상< 高麗佛像 >의 특징을 잘 보여 주고 있는 비로자나철불좌상< 毘盧舍那鐵佛坐像 >이다. 볼륨 있는 얼굴 면적에 비해 긴 눈, 작은 코, 입이 단엄< 端嚴 >하게 묘사되었다. 그리고 뚜렷한 삼도< 三道 >가 표현된 목, 둥근 어깨 등이 움추린 모습은 아니지만 세부 모습에서는 양감< 量感 >이나 활력< 活力 >이 줄어든 아담한 크기의 불상이다.
특히 상체< 上體 >의 규칙적인 평행계단식< 平行階段式 > 옷주름은 일종의 기하학적< 幾何學的 >인 추상화< 抽象化 >에로 진전된 것으로 주목된다.
이는 나말< 羅末 > 이래 고려불상에까지도 그 일맥이 계승된 것이며 이 옷깃 안에는 수평으로 나타난 내의< 內衣 >의 끝단이 가슴까지 올라와 있다.
두 손 모양은 불국사< 佛國寺 >나 증심사< 證心寺 >의 비로자나불좌상과 같이 왼손이 오른손 위로 올라간 지권인< 智拳印 >의 손모양인데, 일반적인 형식과는 반대방향이다. 이와 같은 철불좌상은 당시 유행하던 철< 鐵 >을 재료로 한 비로자나불로서 신라말< 新羅末 > 고려초< 高麗初 > 철불상연구< 鐵佛像硏究 >에 귀중한 자료라고 하겠다.
문화재정보
종 목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6호  
명 칭 : 은적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 (隱跡寺鐵造毘盧舍那佛坐像)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금속조/ 불상  
수량/면적 : 1구
지정(등록)일 : 1981.10.20
소 재 지 : 전남 해남군  마산면 장촌리 산44-3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은적사
관리자(관리단체) : 은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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