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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길(해안드라이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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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길(해안드라이브길)

  • 위치 : 해남군 송진면 땅끝마을길 42외 해안길
  • 문의
    문화관광과 문예관광팀 : 061-530-5915 / 관광안내:061-5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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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땅끝길은 누가 걷는 길을 걷는다는 것이 아닌 내가 새롭게 시작하는 길을 내가 새롭게 개척하는 길을, 누군가 뒤따라 걷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시작하는 길이라  땅끝희망길이라 부르고 싶다.
이길은 할아버지가 걸었고 아버지가 걸었던 길이지만 내가 다시 개척하는 길이다. 땅끝에서 북평 안평지나 묵동까지는 20리 해안길이다.  
겨울 손님인 백조가 우아하게 내려오는 곳인 안평마을 바다는, 겨울을 맞이하듯 깊고 파랗다.
20리 해안길은 겨울로 접어드는 바다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길이고 녹색의 겨울배추밭과 봄 마늘밭, 가을 호박밭이 바다와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다. 곡선의 바닷길에서는  모래사장과 바윗돌 군락도, 자갈밭도 갯벌도 만난다. 땅끝 해안 20리 길에는 너무도 다양한 바닷가 풍경이 펼쳐진다.
또한 썰물 때와 밀물 때의 길의 변화는 너무 크다. 썰물 때 찾아왔던 길에는 널따란 모래밭과 갯벌이 펼쳐진다. 함께 온 아이들은 그 넓음이 좋아 마냥 뛰어간다. 그러나 밀물 때는 중간 중간 길이 사라져 버렸다 다시 나타난다. 서로 손을 잡아주며 바위에서 바위로 건너는 유격 아닌 유격체험이 더해지는 길이다. 또한 파도가 밀려나가는 순간 힘껏 건너 뛰는 스릴도 있다.
이곳 20리 바닷길은 바닷물이 맑아 바다 밑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땅끝에서 북평까지의 해안 길은 제주 올래 해안길과 너무도 다른 느낌이다. 제주도에선 보기힘든 갯벌도 있고 자갈밭과  리아스식 해안의 모습이 너무도 다양하다.
또한 중간 중간 벼논도 건너고 겨울철인데도 녹색으로 물든 마늘과 배추밭 둑을 건너는 맛이 다르다. 억새가 우거진 하천 둑을 걷는 맛도 좋다.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없는 하천둑. 길다란 줄이 형성된다. 경운기도, 굴까는 아주머니도 모두 신기하고 정겹다. 마을에서 만나는 정자, 그곳에서 길손들은 잠시 쉼을 얻는다. 마을의 당산나무도, 배추밭도, 정자도, 농촌 사람들도 모두 길의 배경이다.
땅끝마을에서 북평 묵동까지의 길은 해안선과 들녘, 바닷가 등을 경유하는 길이어서 다양한 풍경과 다양한 땅끝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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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예관광팀 최영훈 ☎ 061-530-52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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