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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계에 보고된 우항리 퇴적층

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공룡박물관길 234
문의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 공룡화석지팀: 061-530- 5323 / 관광안내:061-532-1330 / 061-530-5915
// 해남공룡박물관 홈페이지: //http://uhangridinopia.haenam.go.kr

찾아오시는 길

소개

* 국제학계에 보고된 우항리 퇴적층
9000만 년 전의 우항리는 목포와 진도에 이르는 커다란 호수였다고 한다.
퇴적층은 약 9천만년동안 큰 지각변동 없이 보존된 지층인데도 고둥류나 나무화석 말고는 생물화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이유가 뭘까?.
이는 수시로 화산이 폭발했던 만큼 생물이 살기엔 적합하지 않은 환경 때문 이였다.

* 우항리 퇴적층의 알갱이와 퇴적층의 두께
우항리의 해안의 퇴적층은 두꺼운 책이나 얇은 색종이와도 같고 떡시루와도 같은 형형색색의 퇴적층들로 부안의 채석강을 연상케 하지만 바위의 맨살이 깨끗하게 드러나는 퇴적암층으로 세계적 규모라고 평가받고 있다.
우항리 퇴적층의 두께는 약1~ 5m(500m)로 암석 연대측정결과 약 8 ~ 9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후기 층으로 검은색의 이암층과 푸른색, 흰색을 띄는 사암, 역암, 셰일층 등의 신기한 퇴적층이 해식 절벽을 따라 5㎞ 정도 넓게 분포하고 있다.

* 국제학계에 보고된 우항리 퇴적층
퇴적층 내에는 세계에서 최초로 명명된 뜯어내림역편과 연흔, 층내변형구조, 각멱질암맥, 성장화산력, 대 소형불꽃구조, 시네러시스균열, 산출이 희귀한 층상쳐어트가 포함돼 있어 세계적인 지질학습장 및 교과서에서 나오는 퇴적 구조 등을 공부할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된다.
지층의 수려한 경관과 백악기 당시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퇴적암들은 해남공룡박물관 지구과학실에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공룡모형 닮은 - 발자국화석 보호각
발자국화석 보호각은 조각류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초식공룡관등으로, 공룡의 모형 닮은 건물이다. 이곳은 화석을 보호하면서 자연과 태양광선이 조명 역활을 할 수 있도록 변신이 쉬운 목조 건축물과 통 유리로 관람효과가 우수해 2003년 아름다운 목조건축물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 되기도 한다.
우항리 학술보고서에 의하면 이곳은 목긴 공룡, 오리발 초식공룡, 육식공룡, 물갈퀴달린새와 익룡 등의 발자국 화석들이 발견된 곳으로 약1억 년 전에 이곳에서 그들이 살았다는 증거이며 이곳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미국이나 브라질에서 학명이 붙은 캐리리크니움과 같은 부류와 경남고성과 여수 등지에서도 나타나는 발자국들이다. 이는 해남 우항리가
1억만년 전에 공룡의 집산지였음을 알려 준다.

* 우항리공룡 어떻게 암벽을 탔을까?
경사진 곳을 공룡이 암벽을 타듯 걸어 다녔을까요? 공룡이 호수 가를 걸어간 후 많은 세월동안 퇴적되고 단층 되고 지각이 변동되면서 땅이 경사지게 솟아올랐던 것이다. 공룡발자국이 남아있는 우항리의 단층도 지각이 변동되면서 솟아오른 것이다.

* 몸이 얼마나 무거우면 단단한 바위에 발자국이 찍혔을까?
당시 그곳은 돌이 아니라 습기 차고 부드러운 호수가 땅이였다. 공룡이 발자국을 남긴 후 많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단단한 바위(퇴적암층)로 변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공룡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 큰 것이 특징이고 국토 면적에 비해 발굴되는 횟수가 세계 최다라고 한다.
경북의성, 대구, 자인, 경산, 고성, 함안, 등 경상도 지역과 해남 우항리 여수 화순 보성, 황해북도 평산군 용궁리 등지에서 대표적으로 화석이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가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세계적으로 공룡이 번성했음을 알려 준다.

* 어휴! 공룡이 너무 무거워 - 균열이 나타난 화석 지층
한 층 준에서 여러 종류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는 우항리 지층은 공룡의 수십 톤의 몸무게에 의해 심하게 균열되어 분열 현상을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공룡이 걸어 갈 때 몸이 너무 무거워 땅을 뒤집어 놓은 것이다.
공룡발자국 화석은 공룡의 사회활동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