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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문화재

두륜산 대흥사 일원 - 명승
주소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산8-1 일원
문의관광지관리사업소 도립공원팀: 061-530-5543 / 관광안내 : 061-532-1330  
관광안내  
 

소개

두륜산 대흥사 일원(頭輪山 大興寺 一圓) -  명승 제66호
두륜산은 식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식생경관이 뛰어나고, 도솔봉, 혈망봉, 고계봉, 가련봉 등 8개의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져 절경을 이루며,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한 대흥사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경승지이다.

*자세히보기
* 난대식물 식생교과서 - 두륜산도립공원
두륜산도립공원은 이름다운 산수미와 사찰,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인 조건 등이 우수하며 경치가 빼어나다. 두륜산 대흥사 일원은 1979년 12월 도립공원 및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508호, 명승 제66로 지정되었다. 도립공원 안에는 대흥사를 비롯 여러 암자등과  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34.64㎢ 이다.
해남 두륜산은 전라남도 해남군(海南郡)의 삼산면(三山面)구림리외에도 현산면(縣山面)·북평면(北平面)· 옥천면(玉泉面),북일면등에 걸쳐 있는 산으로 따뜻하고 습한 바람에 실려 올라온 난대성(暖帶性) 상록활엽수(常綠闊獵樹)가 숲을 이루어 식물분포학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최남단의 지형적 특성을 두루 갖춘 산이다.
두륜산은 한반도 남쪽 끝 소백산맥의 남단에 위치, 해남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가련봉(迦蓮峰,703m)을 주봉으로 하여 두륜봉(頭輪峰, 630m)ㆍ고계봉(高髻峰, 638m)ㆍ노승봉(능허대 685m)ㆍ도솔봉(兜率峰, 672m)ㆍ혈망봉(穴望峰, 379m)ㆍ향로봉(香爐峰, 469m)ㆍ연화봉(蓮花峰, 613m)등 8개의 높고 낮은 능선이 억새밭을 따라 연봉으로 이루어져  남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어 다도해의 전망이 빼어나다.
두륜산의 동쪽 사면은 경사가 급하고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산세를 이루고 경관이 수려하며 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정도면 정상인 가련봉에 오를 수 있다.
연봉은 거의 안부(鞍部: 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를 이루지 않으며 해남산맥(海南山脈)ㆍ두륜산맥 또는 남령산지(南嶺山地)라 부른다.
두륜산의 8개봉우리는 둥근 원형으로 마치 거인이 남해를 향해 오른손을 모아 든 듯한 형상이다고 한다.
오른손을 가지런히 펴고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붙힌다음 손가락 끝을 당겨 오목하게 물을 받들듯 만들면 영락없이 두륜산의 형세가 된다.
특히 해탈문에사 바라보는 두륜산은 영락없이 부처가 누워있는 와불의 형세를 나타낸다.
두륜산의 명칭은 예부터 대둔산이라도도 불렸는데 이는 큰 언덕(산)이란 뜻의 '듬'과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 → 대듬 → 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현재의 대흥사(大興寺) 이름도 산 이름에 따라 과거 한듬절, 대듬, 대둔사(大芚寺)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보통 근대이전에는 대둔사, 또는 한듬절로, 근대 이후에는 대흥사로 불리었다고 한다.

또 대둔사지에 의하면 중국 곤륜(崑崙)산맥의 줄기가 동쪽으로 흘러서 백두산을 이루고 그 줄기가 남으로 흐르다가 한반도의 땅끝에서 홀연히 일어나 쌍봉을 이루고 일어선 두륜산(703m)은. 이 때문에 산 이름도 백두산의 두(頭)자와 곤륜의 륜(崙)자를 따서 두륜산이라 불리 우고 있다.
수계는 분리된 협곡에 흐르는 소규모의 세류(細流: 가늘게 흐르는 시냇물)를 이루지만, 10리 숲길의 장춘동 계곡(長春洞溪谷)은 비교적 수량이 많으며, 우기에는 호우성비로 인하여 급류를 이룬다.
또한 수계가 두륜산을 중심으로  보통 남동쪽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에 비하여 서쪽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의 규모가 더 큰 편이다. 이 일대는 식물분포구계는 한일난대아구계(韓日暖帶亞區系)에 속하며 난대성 상록활엽수림이 발달하여 있다.

*두륜산의 자연
살아있는 식생교과서로 평가되고 있는 두륜산은 환경부가 생태계 모니터링 대상지역으로 지정, 산림을 보호, 보존하도록 조치한 곳으로 온대지방에서나 자생하는 소사나무가 (고계봉)등에 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온대남부림의 대표적 극상식물인 개어서나무가 30%의 출현을 보여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두륜산은 1967년 식물학자 박만규박사(作液)의 조사에서는 8백37종, 91년 조선대 약대 정명현교수의 조사에서는 8백70여종, 94년 조사에는 147개과 1126종으로 밝혀진 식물상을 자랑하며 지리산을 빼고 남도에서는 가장 풍부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옛날에 유명했던 두륜산 특산 대흥란과 한때 아주 많았던 춘란등은 수난을 당해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지난 1965년에는 내륙에서는 처음으로 자생이 확인된 왕벗나무 두 그루가 한라산의 왕벚나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유종으로 인정되어 천연기념물 제173호로 지정되었다. 산중턱 부근에는 아름드리 붉가시나무 거목이 있으며, 그늘 밑에는 왕천남성,두루미천남성, 점박이천남성 등이 자라난다.
주요 삼림으로는 장춘동계곡 주변의 동백나무ㆍ후박나무를 비롯하여 붉가시나무ㆍ참식나무ㆍ참나무 5종류와ㆍ곰솔ㆍ상수리나무ㆍ보리수나무, 비자나무,단풍나무,황칠나무등과 유자ㆍ차나무등 난대식물이 유명하다.

이 밖에 두륜산에 서식하는 양서류는 총 2목, 5과 9종이, 파충류는 2목, 4과 8종의 서식이(2003년조사) 확인됐고, 곤충류는 138종이 조사 보고되고 있다. 북암 근처에는 아무르장지뱀과 누룩뱀, 천년수 인근의 약수터(우물)에서는 도롱뇽 유생, 참개구리, 청개구리, 아무르장지뱀 등이 관찰됐으며.
포유동물은 두더지, 너구리, 대륙족제비, 삵, 고양이, 멧돼지, 고라니, 멧토끼, 수달·청설모, 다람쥐 등 5목  9과 31종, 조류는 박새ㆍ붉은머리오목눈이 10목 25과 54종 517개체로 이중 최우점종은 박새(9.28%)였으며 다음으로는 붉은머리오목눈이(7.74%), 흰배지빠귀(7.54%), 직박구리(6.00%), 칼새(5.22%), 쇠박새(4.06%), 어치(4.06%) 등의 순으로 20개체 이상의 우점도를 보였다.

두륜산 일대의 지질은 대체로 백악기 말에 관입한 화강암이 주요 암봉을 이루고 있으며 심성암에 해당하는 미문상화강암이 넓게 분포한다. 이는 비교적 세립질의 기질에 장석의 반정을 갖는 회백색~담갈색의 특징을 보인다. 그 외  능허대·백운대·구름다리·극락대·학사대·대장대·금강굴·흔들바위· 여의주봉등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관망할 수 있다.

* 삼재불입지처, 만세불훼지지 - 두륜산대흥사
십승지지의 명당터로 서산대사유언이 전해진 두륜산 대흥사는 일찍이 서산대사가 임종할 때 유언으로 남겼다는 삼재불입지처(三災不入之處)’요 ‘만세불훼지지(萬世不毁之地)의 풍수설이 전해온다. 이 풍수설에 의하면 두륜산 대흥사는 전쟁을 비롯한 세 가지 재앙이 닥치지 않을 곳이며”, “만년동안 깨어지지 않을 땅으로 보았다. 또 종통의소귀처로 종교가 다시 시작 될 곳으로 여겨 서산대사께서 그의 유물을 대흥사에 보관토록 한 십승지지의 명당터 이기도 하다.
서산대사는 임진왜란 때의 승군장으로 그는 묘향산에서 만년을 보낸 후 그의 의발을 이곳에 모셔 두륜산대흥사는 그때부터 숱한 인재를 배출하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종원으로써 어떤 재앙도 당하지 않고 대 도량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실제로 임진왜란이나 6․25동란 등 숱한 전란 속에서도 대흥사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이를 잘 입증해주고 있다.

* 대흥팔경은 두륜산 대흥사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다.
첫째는 구곡유수(九曲流水)로 사철개화 성춘 하는 동백나무와 울창한 숲 사이로 9곡9교를 흐르는 물이며,
둘째는 비전초월(碑殿初月)로 비전내에 서있는 65개의 부도에 초저녁 달빛이 우거진 숲 사이로 밝게 보이는 정경이다.
셋째는 침루모종으로 심진교 건너 침계루에 올라 청계수 흐르는 물결을 바라볼 때 어느덧 저녁종이 울리는 정취를 일컬으며,  넷째는 북암 쌍탑으로 가련봉 아래 북암의 양쪽 바위에 있는 두 개의 탑이 마주 바라다보며 불교를 선양하는 듯한 정경이며,  다섯째는 운교청람(雲橋晴嵐)으로 두륜봉 옆 구름다리 아래로 아침안개가 날아다니는 정경이다.
여섯째는 춘동설화(春洞雪花)로 봄이 오는 눈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동백꽃을 말하며,
일곱째는 혈망낙조(血望落照)로 혈망봉으로 저녁노을이 붉게 지는 아름다운 광경, 그리고
여덟째는 금당폭포(金塘瀑布)에서 떨어지며 장관을 이룬 물줄기의 모습을 말한다.
계류를 따라 긴 나무 터널 속을 지나는 십리 숲길 좌우에는 동백, 떡갈나무, 삼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다.
* 부처의 세게 껴않은 두륜산 대흥사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는 삼재불입지처, 만세불훼지지로 서산대사의 유언과 의발(가사와  발우)이 전해진 천년 대가람이며 호국불교(護國佛敎)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현재 대한 불교 조계종 제22교구본사로 해남 ·목포 ·영암등 8개 시군의 말사를 관할한다.
대흥사는 신라 진흥왕 5년(544, 백제성왕 22)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사적508호 및 명승 66호로 지정되어 있는 두륜산대흥사는 조선후기 연담유일이나 초의의순과 같은 저명한 스님등 13대 종사와 13대 강사를 배출한 우리나라 31본산의 하나로 조선후기 불교 문화권의 산실이었다.
그리고 초의선사가 40여년동안 머물며 다도를 중흥시킨 일지암은 한국 차문화의 산실이자  다도의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두산의 영맥이 남으로 뻗어 내린 소백산맥과 지리산을 지나 한반도의 최남단의 두륜산 중턱에 가람이 자리하며. 사찰 경내에는 대웅보전, 침계루, 명부전, 응진당, 천불전, 천불상, 서산대사의 호국충정을 모시는 표충사, 차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일지암, 국보308호 마애여래좌상을 모신  북암(용화전)을 비롯해 성보박물관에서는 탑산사동종(보물88호)등 다양한 유물과 성보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참고자료: 해남군의문화유적길라잡이(김승기), 땅끝해남(2003,정윤섭), 해남의문화유산(2008), 해남군의 문화유적, 해남군사, 한반도의 땅끝을 찾아서(1996,해남), 1996. 대둔사지, 대흥사(대원사), 대흥사역사와문화등

문화재 정보

문화재 정보 - 종목, 명칭, 분류, 수량/면적, 지정일, 소재지, 시대, 소유자, 관리자의 정보를 제공하는 표
지정일 2009.12.9. 소재지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
명칭 두륜산 대흥사 일원 - 명승 시대 통일신라
유형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소유자 대흥사
수량/면적   관리자 관광지관리사업소 도립공원팀: 061-530-5543 / 관광안내 : 061-5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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