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열린군수실

자막
해남청자를 소개하는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 특별전이 열리며
해남청자에 대한 관심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많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고려 시대 해남청자 운반선인 군산 십이동파도선을 수중 발굴 15년 만에
공개한 전시회로 지난 40여년간 바다와 육지에서 이뤄진 해남청자
발굴조사와 연구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 됐습니다.

전시회는 1부 서남해 바닷길 해남청자를 품은 고려난파선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해남청자의 바닷길 유통, 고려의 소박한 그릇, 해남청자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수중 발굴 15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군산 십이동파도선을 비롯한
인양선박과 난파선에서 출수된 해남청자 2500여점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상감청자와는 다른 독자적 영역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해남청자 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 특별전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