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열린군수실

이제 전입한지 한달이 안된 주민입니다. 
해남와서 정말 놀란것이.. 도로교통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차들에 비해 도로가 너무 좁은데.. 
해오름 유치원/한두레마트 에 있는 사거리는 늘~ 점멸등이고 저녁에도 차량이 은근히 많은데.. 
이쪽 저쪽 차선 눈치보며 운전하다가 움찔한 적이 여러번 입니다.

그리고 구교리 주공아파트 앞은 차선이 다 지워져 있어서~ 거의 운동장 같은 도로를  차들이  질서 없이 피해서 다니고 
거기를 지나~ 둘리 마트 쪽으로 가면 주정차들이 너무 많이 앞 차선 시야를 가립니다. 

정말 차선좀 다시 그려주세요!!

둘리마트를 지나 파크사이드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들이 차선쪽으로 2대나 나란히 주정차를 하고 있는데.. 
해남군에서는 왜 주정차 단속을 안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전방시야가 가릴정도로.. 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고,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공간만 남고 양쪽에 다 주정차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저희집에서는 정말 도로교통이 무서워 나이들을 집 밖으로 내보내기 무서울 정도 입니다. 

이런 지역에 왜 공용주차장이 없을까요?
비교는 아니지만.. 살던 곳에서는~ 이런 아파트 밀집 지역에  도로안전 문제를 생각해 군에서~ 공용주차장을 지어주셨습니다. 

또한 장날에.. 차선을 중심으로 양쪽에 장이 서는데... 
무단횡단에.. 도로 무단점거에.. 경찰은 한명도 보이지 않고, 도로무단점거 단속반만 몇명 보입니다. 
할머니들이 유모차나 보행차를 끌고 지나가는 트럭이나 차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무단횡단을 하는 실정인데.. 

요즘 같이 지자체마다 오일장을 활성화 하고~  안전하고 말끔하게 오일장을 정비하는 시대에.. 
(근처.. 강진/완도/장흥 등 다 오일장 가봐도.. 해남같은 이런 난장판 ㅠㅠ 은 없습니다..)
장날만이라도 차들을 어느 구간은 안다니게 하던지.. 좀더 안전한 방법을 강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해남 도로교통에 적응을 못한것인지.. 
10년이상 큰사고 없이 운전하고 다녔는데.. 해남에서는 도로에 나가기가 무섭습니다. 

우리군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째, 해남읍 구교리 주공아파트 앞 도로 차선도색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상반기(4~5월경) 조치 예정임을 알려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니 당장 불편하시겠지만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우리군에서는 주요상가 밀집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7개구간에 고정식 CCTV 및 이동식 CCTV 탑재 차량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건의하신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절차(행정예고 등)를  거쳐 주정차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실시 전까지는 이동식 CCTV 탑재 차량으로 불법주청차를 계도하겠습니다.

셋째, 구교리 공영주차장 조성에 관해서는 주차장 적합부지  토지 소유자의 매도의사가 없어 현재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근 지역 토지 소유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구교리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해남읍내 도로이용 불편사항은 안전도시과 도시계획팀(☎530-5252),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공영주차장 조성은 환경교통과 교통행정팀(☎530-5368)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