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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안오렵니다

  • 등록자 ***
  • 등록일 2020-04-18 10:52:33
  • 상태 완료
  • 조회수 616

달마산 미황사ㅡ도솔암 하나 보고싶어
캠핑카끌고 5시간 걸려 해남에 왔습니다 .

전날 땅끝마을 갔다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에 들르려는데 
코로나때메 휴관중. 건물은 공사중이더군요. 
가는 길목이 하나라 안내표지판 하나만 멀찌감치
세워놔도 될텐데 입구 코앞까지 걸어가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남편이랑 표지판하나가없네~
하고 이상하다며 그러려니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미황사 아홉시반쯤도착. 
미황사 달마산 명성에 비해 턱없이 주차할곳이 부족하더군요.
위쪽 입구 주차장, 
300미터(?) 아래쪽 주차장 동시 공사중
공간을 남겨두고 순차적으로 공사해야되지않나요
그럴거면 관광객을 받질말든가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든가
주차안내라도 제대로 해주던가 
그냥 없답니다 주차할데가. 
승용차도 주차할데가 없는데 
캠핑카라고 어디 댈 수있겠습니까
여러 방안을 생각해보다가
참 어이없다 싶고 기분상해서
해남 떠나기로 했습니다 
2020해남 방문의 해는커녕
왜왔나싶고 다시 올까 싶네요 
당장 주차할데도 없이 
주차장 만든다고 다 공사로 휘저어놓으면
등산객들이 주차문제가 생길수있다는
생각은 하기 어려웠을까요 
설렌만큼 기분상해서 갑니다.

군수님이 직접 글을 보시진않겠지만
누가 보시든 직원분들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 문제는 염두에두고 
일 추진하라고 독려해주시길

담당자분들의 안일한 태도가
해남 이미지를 크게 망쳤고, 
망칠 수 있다는점도요 

해남의 첫 추억이, 기억이 나빠 다신 안오고싶네요



답변 : 해남 안오렵니다

  • 답변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답변에 앞서 귀하의 여행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우리군은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와 아름다운 사찰 미황사를 찾는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미황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등산객이 관광객이 3월 기준 작년대비 65% 이상 감소하였으며, 상부 주차장 및 미황사 내부 주차장 활용으로 방문객의 대체주차공간이 확보가 가능하여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고자 사찰 측과 협의하여 부득이 동시에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임시주차장 설치는 현장여건상 대상지가 임야로 설치가 어려운 점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라며, 아래쪽 하부 주차장은 4월 말 및 상부 주차장은 5월 말 준공 예정으로 공사로 인해 주차가 용이하지 못했던 점 양해 부탁드리며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더 나은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현재 외부 조형물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땅끝마을 입구에 플래카드 등 공사 및 휴관 안내표지를 추가 설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하의 소중한 발걸음에 불편함을 드려 사과드리며, 다시 방문해 주시면 더 나은 모습으로 맞이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부서기획실 기획팀 문의전화061-530-5511
  • 최종수정일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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