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열린군수실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서 해남 우수영까지 어제 시내버스 여행을 한 사람입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땜에 군정에 너무 노고가 많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몇달전에 해남군내버스 이용하고 차량내 썬팅지문제에 대해 개선요구 했는데 지금도 개선이 안되고 있네요 게다가 아직도 안내방송 안하는건 여전하네요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어제 목포출발 09시40차 화원 우수영 해남가는 해남교통 1010호 그린시티 차량 운전한 기사분 교육이 필요합니다

제가 우수영까지 버스를 이용한 바로 어제는 우수영 장날이였어요 우수영 장날이라 아무래도 어르신분들도 많고 차들도 많고 우수영이 좀 많이 혼잡했어요 교통이 많이 혼잡했던 이유가 우수영 장에 이상하게 주차를 해놓은 승용차 때문입니다 그래서 버스가 우수영을 빨리 빠져나가질 못하니까 버스기사분이 정류장이 아닌곳에서 갑자기 앞문을 여디서니 

 버스 승차 도우미한테 욕을 하면서 빨리 저차 경찰에 고발해 라고 막 화를 내시고 문닫고 한 몇미터쯤 더가니까 갑자기 또 앞문을 열고 "야! 빨리 저차 사진찍어서 경찰에 신고안하고 뭐해!" 라고 소치치시더군요

솔찍히 문제를 일으킨 승용차 잘못이 맞지만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에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런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세상살기가 팍팍하지요

조금 좋은말로 도우미 분한테 말할수도 있었는데 오늘 탑승하신 기사님은 잘못된 인성을 갖고 계세요

그리고 해남군은 관내에 있는 시장에 장날이라던지 어떤이유로 인해 승객이 많이 몰릴때 승객들이 원할하게 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우미가 있어요 다른지역에는 그런제도가 없는걸로 알고있지만 해남군은 도우미제도가 있어서 해남읍이라던가 남리리던가 우수영 화원 산정 등등 주요지점에 가면 상황에 따라서 도우미가 있어요

그분들이 해남군에서 적절한 급여를 받고 일을 하는건지는 모르지만 선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분한테 함부로 말을하고 욕을하는 기사의 모습은 충격입니다

안그래도 차내를 가득매운 파랑썬팅지 땜에 버스밖에 상황이 안보여서 불편한데 버스기사분의 인성도 파탄이 난 상황 저는 더 이상 해남 여행하기 힘들것 같아요

평소 군정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주신데 대해 먼저 감사를드립니다.
지난번 건의하신 차량 썬팅지 부착과 안내방송에 대한 부분이 예정대로 개선되지 않아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운수업체인 해남교통(유)에 개선 요청하였으나 버스의 특성상 특수작업이나 비용부담으로 인해 일괄 조치가 어려운 관계로 점차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차내 안내방송 또한 당초 지난 2월말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노선조정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안내방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탑승하셨던 차량의 운전기사 태도로 불편함을 느끼신 상황에 대해서는 버스도우미분들과의 사실 확인을 통해 운수업체에 전달하고 운전기사에 대한 친절교육 등을 강화하도록 요청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끼쳐드려 대신 사과드리며 위 내용에 대해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해남군청 환경교통과 교통행정팀(☎061-530-5367)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