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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우수영 발굴조사 현장설명회

  • 작성자 김경대
  • 작성일 2020-11-09
  •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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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의 배후기지였던 전라우수영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당시 전라우수영의 위용을
가늠케 할 근거들이 확인됐습니다.

2016년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뒤 올해 6월부터 첫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수령이 머물던 내아와 집무실인 동헌의 흔적들이 발견되며
15세기 후반 건물이 지어진 뒤 16,17세기 대규모로 중창됐다는 역사적
기록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관아를 향해 축대로 둘러싸인 진출입로가 확인된 게 큰 성과로 꼽힙며
전라우수영의 도로망을 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초기백자와 상평통보 등 연대를 엿볼 수 있는 유물 수백점이 쏟아졌고
건물의 규모를 가늠케 할 대형 기와도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은 전라우수영 복원을 위한 부지의 50%을 매입했으며
발굴조사단은 내년부터 전라우수영 성벽과 객사 건물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 군 화원면에서는 초대형 고려청자 흙가마와 청자편 유물도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고려청자 가마에선 볼 수 없었던 불창시설이라는
신기술이 도입된 것으로 보여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국내 진흙가마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이번 가마터
발견으로 한국 청자 발생지에 대한 새 해석이 제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군은 앞으로 고중을 거쳐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적 가치 제고는
물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 담당부서기획실 기획팀 문의전화061-530-5511
  • 최종수정일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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