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열린군수실

자막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축제가 17만 6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마무리됐습니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한
명량대첩축제는 8~10일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화하게 펼쳐졌습니다.

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도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야간에는 우수영 관광지의 화려한 조명 속에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가 늦은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틀동안 일몰 후 펼쳐진 해상전투 재현 3D공연과 드론쇼, 인기가수들의 축하쇼와
불꽃쇼가 쉴 새 없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